공회의 세력에서 바울을 구하신 하나님 [ 사도행전 23:1 - 23:11 ] 20090803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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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의 세력에서 바울을 구하신 하나님 [ 사도행전 23:1 - 23:11 ]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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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자 대제사장이 흥분해서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바리새인이고 부활 문제로 심문받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자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간에 분쟁이 발생합니다. 밤중에 주님이 바울을 격려하십니다.

☞ 대제사장과 바울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1 Paul looked straight at the Sanhedrin and said, "My brothers, I have fulfilled my duty to God in all good conscience to this day."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2 At this the high priest Ananias ordered those standing near Paul to strike him on the mouth.
3 바울이 가로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판단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3 Then Paul said to him, "God will strike you, you whitewashed wall! You sit there to judge me according to the law, yet you yourself violate the law by commanding that I be struck!"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4 Those who were standing near Paul said, "You dare to insult God's high priest?"
5 바울이 가로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원을 비방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5 Paul replied, "Brothers, I did not realize that he was the high priest; for it is written: 'Do not speak evil about the ruler of your people.'"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논쟁
6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6 Then Paul, knowing that some of them were Sadducees and the others Pharisees, called out in the Sanhedrin, "My brothers, I am a Pharisee, the son of a Pharisee. I stand on trial because of my hope in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7 When he said this, a dispute broke out between the Pharisees and the Sadducees, and the assembly was divided.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8 (The Sadducees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and that there are neither angels nor spirits, but the Pharisees acknowledge them all.)
9 크게 훤화가 일어날쌔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하겠느뇨 하여
9 There was a great uproar, and some of the teachers of the law who were Pharisees stood up and argued vigorously. "We find nothing wrong with this man," they said. "What if a spirit or an angel has spoken to him?"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이 바울이 저희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사를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문으로 들어가라 하니라
10 The dispute became so violent that the commander was afraid Paul would be torn to pieces by them. He ordered the troops to go down and take him away from them by force and bring him into the barracks.
11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11 The following night the Lord stood near Paul and said, "Take courage! As you have testified about me in Jerusalem, so you must also testify in Rome."

공회(1절) 로마로부터 자치권을 인정받은 유대 최고 의결 기관인 산헤드린, 막강한 권한을 가진 법정이었지만 사형은 집행할 수 없었음
훤화(9절) 소란, 소리 내며 떠드는 것을 말함

 


본문 해설☞ 대제사장과 바울 (23:1~5)
천부장은 바울에 대한 고소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려고 유대 공회를 소집했습니다. 바울은 공회원들 앞에서 결코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 왔기’ 때문입니다. 신앙 양심상 부끄러울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한 사람이 대제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자 곧바로 “너의 백성의 관원을 비방치 말라”(5절; 출 22:28)라는 말씀을 언급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를 보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대제사장의 태도와 분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대제사장은 분노에 휩싸여 공의로 재판하라는 율법을 어기면서(3절) 바울을 정죄했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상황에서도 말씀에 순종하려는 바울의 모습은 모두가 본받아야 할 자세입니다.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논쟁(23:6~11)
바울이 본격적으로 변론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바울은 공회원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두 파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바리새인이고 부활의 문제로 심문을 받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바울의 의도대로 이 발언은 사두개인들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고, 과격해진 논쟁은 소동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장면을 볼 때 떠오르는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눅 21:14~15). 바울은 성령님이 주신 지혜로 산헤드린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지혜를 주십니다.

● 나는 상황에 따라 신앙 양심을 저버리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습니까?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합리화하려고 할 때는 없습니까?
● 때와 장소에 적합한 말 한마디는 정말 큰 가치를 지닙니다. 그런데도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만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병영 안에 있는 바울을 찾아오셔서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해야 하니 담대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저도 주님을 반대하는 세상 사람들 앞에서 진리를 증언할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가르시아에게 보내는 편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에는 그 유명한 ‘가르시아에게 보내는 편지’가 일부 인용되어 있습니다. “20세기 초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쿠바를 독립시키기 위해 전쟁을 치를 당시, 미국 매킨리 대통령은 쿠바 혁명 지도자 가르시아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했다. 편지나 전보가 닿지 않는 쿠바 섬 어딘가에 숨어 있는 가르시아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 한 장교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인물로 로완을 추천했다. 매킨리 대통령이 로완에게 편지를 주었을 때 그는 “가르시아는 어디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그에게 갈 수 있습니까? 어떻게 돌아옵니까?”라고 묻지 않았다. 그는 편지를 받아 쥔 채 기차를 타고 뉴욕으로 가서 자메이카로 가는 배를 탔다. 그리고 쿠바에 들어가기 위해 스페인의 저지선을 뚫었다. 쿠바에 도착해서는 말을 타고 정글을 누비고 다녔다. 9일 후, 마침내 로완은 오전 9시에 가르시아에게 편지를 전달했고, 같은 날 오후 5시에 귀환 길에 올랐다.”
인생길을 알려 주지 않으면 가려 하지 않는 수많은 사람에게 로완의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엘버트 허버드는 ‘로완’을 찾는 인류 문명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가르시아에게 전달할 편지를 받았을 때 어떤 어리석은 질문도 하지 않고 묵묵히 그 사명을 받아들인 사람에게 애정을 느낀다. 세상은 그런 사람을 찾는다.”
「들어가 그 땅을 밟으라」/ 황형택

한절 묵상☞ 사도행전 23장 2~3절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기독교 신앙 밖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을 갖습니다. 그래서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것을 양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진실해야 한다면, 그리스도인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어야만 합니다. 그저 조용히 침묵하고 있거나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하면서 모든 것을 양보할 수는 없습니다.
C. S. 루이스/ 기독교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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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1 “형제들아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사도바울이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은, 자신이 항상 옳았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빛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던 그의 모습을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빛을 경험하고 난 뒤 최선을 다해 살면서도 자신을 가리켜 죄수 중의 죄수라고 말했습니다. (딤전 1:15) 주님의 빛을 경험한 사람들의 양심은 죄에 대해서 더욱 예민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사도바울은 교회지도자들의 조건으로서 선한 양심 혹은 깨끗한 양심을 (딤전 3:9) 가진자라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그대로 그의 심령과 삶 속에 반영되는 그런 삶을 사는 자를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춤을 받아 잘못을 범했을 때에 애통해하고 올바른 일을 행할 때에 기쁨이 가득한 그런 양심을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반면 약한 양심 더러운 양심 그리고 (고전 8:7) 화인맞은 양심도 있습니다 (딤전 4:2). 의도적으로 잘못인 줄 알면서도 계속적으로 잘못을 반복할 때 양심자체가 더러워지거나 감각을 잃은 양심을 갖게되는 경우입니다. 더우기 그리스도의 빛의 비춤을 받고도 의도적으로  그리스도의 뜻과 어긋난 삶을 살게될 때에 (히 6:4-6) 무서운 결과있게 될 것임을 또한 경고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말씀으로 충만치 않으면, 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죄에 대한 저항력조차도 연약해지고, 더 나아가서는 죄가운데 있으면서 그 사실을 모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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