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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앞장서는 지도자들 [ 사도행전 24:24 - 25:5 ] 20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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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벨릭스가 바울을 불러다가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말씀보다는 뇌물을 더 기대합니다. 베스도가 유대 총독이 되자 유대 지도자들이 바울을 암살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호송할 것을 부탁합니다. 베스도는 가이사랴에 가서 고소할 것을 권합니다.

☞ 생명 대신 뇌물을 구한 벨릭스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4 Several days later Felix came with his wife Drusilla, who was a Jewess. He sent for Paul and listened to him as he spoke about faith in Christ Jesus.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5 As Paul discoursed on righteousness, self-control and the judgment to come, Felix was afraid and said, "That's enough for now! You may leave. When I find it convenient, I will send for you."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6 At the same time he was hoping that Paul would offer him a bribe, so he sent for him frequently and talked with him.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27 When two years had passed, Felix was succeeded by Porcius Festus, but because Felix wanted to grant a favor to the Jews, he left Paul in prison.
☞ 거듭되는 음모
1 베스도가 도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1 Three days after arriving in the province, Festus went up from Caesarea to Jerusalem,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쌔
2 where the chief priests and Jewish leaders appeared before him and presented the charges against Paul.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보내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러라
3 They urgently requested Festus, as a favor to them, to have Paul transferred to Jerusalem, for they were preparing an ambush to kill him along the way.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미구에 떠나갈 것을 말하고
4 Festus answered, "Paul is being held at Caesarea, and I myself am going there soon.
5 또 가로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송사하라 하니라
5 Let some of your leaders come with me and press charges against the man there, if he has done anything wrong."
이태(27절) 두 해, 2년

구류(27절) 감금
도임(1절) 지방 관리가 임무 장소에 도착하는 것을 이르는 말
미구(4절) 얼마 지나지 않음

 


본문 해설☞ 생명 대신 뇌물을 구한 벨릭스 (24:24~27)
벨릭스는 복음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바울을 불러서 더 깊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당시 최고의 전도자 바울을 언제든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고 복음의 정수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년 동안이나 수시로 바울에게서 1대 1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그러나 그는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두려워서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의와 절제와 심판을 선포하는 말씀 앞에 자신의 불의와 방탕함과 죄악이 드러나자 어찌할 줄 몰라서 회피한 것입니다. 회개하고 구원받을 절호의 기회를 날려 버린 것입니다. 결국 말씀에 귀를 닫아 버린 그는 생명의 말씀보다 더러운 뇌물을 더 바라는 부패한 정치인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거듭되는 음모 (25:1~5)
벨릭스의 뒤를 이어 유대 총독으로 부임한 베스도는 유대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새로 부임한 총독이 호의의 손을 내밀자 그들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년 동안 구류되어 있던 바울을 재차 고소하면서 예루살렘으로 호송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진짜 목적은 바울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2년 전에 무산되었던 암살 계획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베스도에게 바울의 호송을 청한 사람들은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대제사장은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하는 사람이고, 지도자들은 경건함의 본을 보이고 의를 행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거룩함, 경건함, 의로움은 찾아볼 수 없고, 분노에서 비롯된 살기(殺氣)만을 발견할 수 있을 뿐입니다.

● 나는 영원한 것보다 이 땅의 것들을 더 사모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기꺼이 버릴 수 있습니까?
● 악한 세력이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이때에 나는 영적으로 어떻게 준비되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벨릭스는 오랫동안 복음을 들었지만 이 땅의 것들을 더 사모했기 때문에 주님을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주님, 제가 세상 욕심으로 인해 영적인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힌 자
나에게는 특별히 아끼는 선글라스가 하나 있다. 이 선글라스 렌즈가 정확히 어떻게 가공되었는지 잘 모르지만, 이걸 써 보면 모든 것이 달리 보인다. 초록빛은 더 강한 초록빛으로, 노랑색은 더 밝은 노랑으로 보인다. 모든 색깔이 좀더 생생하게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이것을 벗기가 싫을 정도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힐 때 그것은 마치 이런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과 흡사하다. 모든 것이 달리 보이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는 더 선명해지고, 삶은 새로운 활력으로 가득 차며, 그분의 영광에 사로잡힌 자들에게서만 맛볼 수 있는 심령의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가장 시급한 관심사는 우리가 그저 도덕적이며 책임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존재, 심지어 영적으로 신비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닮은 인생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다가도 당혹하게 하며, 꾀어 들이면서도 논란을 야기하고, 노를 자극하다가 위로를 베풀고, 무엇보다 주위 사람들을 철저히 사랑한다. 그래서 그리스도께 붙들린 인생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자극한다. 그래서 중요한 관심사는 우리가 어떻게 순종해야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좀더 편하고 성공적인 인생으로 바꾸어 주실까 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성도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순종해야 하나님의 탁월하심이 우리 삶의 현장에서 좀더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내면의 혁명」/ 드와이트 에드워즈

한절 묵상☞ 사도행전 24장 25절
벨릭스와 그의 아내 드루실라는 이 대화가 인격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해서 이처럼 예리하고도 실제적인 가르침을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두려움을 느껴 이 도에 대해 자신들이 충분히 들었다고 결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복음은 추상적인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분명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F. F. 브루스/ 성경주석가

벤 토레이의 신앙 이야기

☞ 하나님의 방식대로 교육하라
지난 몇 달 동안 ‘참’교육­하나님 말씀에 기초한 교육­과 그것이 개인과 국가에 끼치는 유익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참교육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행할 것인가?
제일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기준이며 모델이라는 점이다. 그분은 사랑­인류를 향한 사랑­때문에 가르치셨다. 우리가 가르치는 동기도 사랑­학생들을 향한 사랑, 하나님을 향한 사랑, 세상을 향한 사랑­이어야 한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분을 향한 사랑에서 자라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자녀들이 꿈을 이루고 모든 선한 일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을 두루 갖추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바라는 사랑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관계가 더 깊어지도록 자녀들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종의 마음과 덕성을 길러 주어야 한다. 사고력을 단련시키며, 일반 지식도 전수해야 한다. 아울러 하나님의 작품과 인간의 뛰어난 업적을 충분히 인식하게 해주어야 한다. 자녀들을 교육하는 이 일을 우리는 어떻게 행할 것인가?
우선 국어 과목부터 시작해 보자. 품행과 글짓기와 덕성을 가르친 고전(古典)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자료가 하나님의 마음을 표출해 주며 그분이 순리를 존중하심을 자녀들에게 알려 줄 수 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곧 한글의 자모음을 만든 동기는 보배롭기 그지없다. 그것은 백성을 아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세종대왕은 아랫사람들을 잘 보호하고 지도한 탁월한 리더의 귀감이다. 그는 평민도 글을 읽을 줄 알게 되어 생각이 깨이기를 바랐다. 그래서 여러 문자 체계를 연구한 끝에 지극히 논리적인 음성학 원리에 기초해 한글을 창제했다. 이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를 때조차 하나님이 선한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셔서 일하심을 보여 주는 탁월한 예이기도 하다. 이것을 ‘일반 은혜’라 한다. 온 인류에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다.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마 5:45).
언어를 배우는 이유 또한 하나님의 관점에서 가르칠 수 있다. 우리는 의사소통을 잘하고 싶어 언어를 배운다. 의사소통을 잘하고 싶은 이유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며, 우리의 가장 깊은 생각은 물론 복음의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싶어서다. 이렇게 하나님의 방식대로 교육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
벤 토레이/예수원 삼수령센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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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벨릭스는 “그 도와 관련된 일을 자세히 알고 “있었던 자입니다. (24:22) 어쩌면, 그에게 필요한 것은 기독교교리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아니라, 죄된 생활에서의 회개였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바울은 정의 (righteousness), 절제 (Self-control), 심판 (judgment)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바울의 전한 말을 듣고 두려워까지 하면서도, 죄의 생활로 돌이키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결단은 하지 못했습니다. 벨릭스는 빛을 보았으나, 어두움에 머물러있기를 더 좋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Warren Wiersbe p.501)

물론, 그가 했던 행동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입니다. 벨릭스는 현재적으로 포기하여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은 자였을 것입니다. 죄가 주는 매혹적인 유혹의 삶과, 그리스도를 위해 그의 명예와 지위를 포기하기에는 그의 현재의 삶이 너무 편안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가까이 따르는 사람들, 불의하고 문란한 가정문제 등 이런 모든 것들을 고려할 때, 그에게 있어서 절제란 혹은 회개의 삶이란, 그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현재적인 삶의 파멸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있습니다.

벨릭스에게 필요한 말은 위로나 타협의 복음이 아니라, 죄에 대한 회개의 복음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증거하고 믿는 복음도 단지 죄를 용서하는 은혜의 복음일 뿐 아니라, 죄로 부터 떠나라는 회개의 복음이여야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강조하면서, 마치 우리의 죄된 삶을 포기하지 않아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는 것처럼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문제를 물어온 부자 청년에게 예수님은 과감하게 그의 전 재산을 팔고 자신을 따라오라고 도전하였던 것처럼, 오늘날도 주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우리 손에 잡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단 한번 포기하는 삶이 아니라, 계속적인 포기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그런 삶을 요구합니다. 바울이 의미한 절제가 바로 이런 삶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인 된 자들로서, 지속적으로 주님의 은혜에 합당한 절제된 삶,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려는 노력이 저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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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울을 죽이려는 마귀의 도전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앞에서나 늘 당당하게 복음을 선포하는 바울의 기개를 봅니다.

동시에 이러한 바울을 위해서 그야말로 모든 것을 버리고,

아니, 도리어 자기의 것을 드려서 바울을 지원하는 이름 모를 많은 동역자들을 생각해 봅니다.

다윗이 있기까지 요나단의 사랑과 희생이 필수적이었던 것처럼,

바울이 있기까지 수많은 동역자들의 희생이 필수적임을 봅니다.

앞장서서 뛰는 사람이나 뒤에서 수고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똑같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식구들이 다윗과 바울처럼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를 바라며,

저는 기꺼이 요나단처럼, 그리고 이름 없이 수고하는 바울의 동역자처럼 섬기겠습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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