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늘 문을 여시고" 시편 78:12-33 2022년 2월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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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바다를 갈라서, 물을 강둑처럼 서게 하시고, 그들을 그리로 걸어가게 하셨다.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다.
15 광야에서 바위를 쪼개셔서, 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것같이, 물을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다.
16 반석에서 시냇물이 흘러나오게 하시며,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
17 그러나 그들은 계속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고, 가장 높으신 분을 사막에서 거역하며,
18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면서, 욕심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
19 그들은 하나님을 거스르면서 "하나님이 무슨 능력으로 이 광야에서, 잔칫상을 차려 낼 수 있으랴?
20 그가 바위를 쳐서, 물이 솟아나오게 하고, 그 물이 강물이 되게 하여, 세차게 흐르게는 하였지만, 그가 어찌 자기 백성에게 밥을 줄 수 있으며, 고기를 먹일 수 있으랴?" 하고 말하였다.
21 주께서 듣고 노하셔서, 야곱을 불길로 태우셨고,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다.
22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의 구원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3 그런데도 하나님은 위의 하늘에게 명하셔서 하늘 문을 여시고,
24 만나를 비처럼 내리시어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으니,
25 사람이 천사의 음식을 먹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족할 만큼 내려 주셨다.
26 하늘에서 동풍을 일으키시고, 능력으로 남풍을 불러오셔서,
27 고기를 먼지처럼 내려 주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처럼 쏟아 주셨다.
28 새들은 진 한가운데로 떨어지면서, 그들이 사는 곳에 두루 떨어지니,
29 그들이 먹고 배불렀다. 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넉넉히 주셨다.
30 그러나 먹을 것이 아직도 입 속에 있는데도, 그들은 더 먹으려는 욕망을 버리지 않았다.
31 마침내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셨다. 살진 사람들을 죽게 하시며,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 거꾸러뜨리셨다.
32 이 모든 일을 보고서도, 그들은 여전히 죄를 지으며, 그가 보여 주신 기적을 믿지 않았다.
33 그래서 그들의 생애는 헛되이 끝났으며, 그들은 남은 날을 두려움 속에서 보냈다.
12 the miracles he did for their ancestors
on the plain of Zoan in the land of Egypt.
13 For he divided the sea and led them through,
making the water stand up like walls!
14 In the daytime he led them by a cloud,
and all night by a pillar of fire.
15 He split open the rocks in the wilderness
to give them water, as from a gushing spring.
16 He made streams pour from the rock,
making the waters flow down like a river!
17 Yet they kept on sinning against him,
rebelling against the Most High in the desert.
18 They stubbornly tested God in their hearts,
demanding the foods they craved.
19 They even spoke against God himself, saying,
“God can’t give us food in the wilderness.
20 Yes, he can strike a rock so water gushes out,
but he can’t give his people bread and meat.”
21 When the Lord heard them, he was furious.
The fire of his wrath burned against Jacob.
Yes, his anger rose against Israel,
22 for they did not believe God
or trust him to care for them.
23 But he commanded the skies to open;
he opened the doors of heaven.
24 He rained down manna for them to eat;
he gave them bread from heaven.
25 They ate the food of angels!
God gave them all they could hold.
26 He released the east wind in the heavens
and guided the south wind by his mighty power.
27 He rained down meat as thick as dust—
birds as plentiful as the sand on the seashore!
28 He caused the birds to fall within their camp and all around their tents.
29 The people ate their fill. He gave them what they craved.
30 But before they satisfied their craving, while the meat was yet in their mouths,
31 the anger of God rose against them, and he killed their strongest men. He struck down the finest of Israel’s young men.
32 But in spite of this, the people kept sinning. Despite his wonders, they refused to trust him.
33 So he ended their lives in failure, their years in t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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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행했던 어두움의 일들을 (2절) 대대 손손 자손들에게 전하여, 하나님을 믿어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 그 계명을 지키며 조상처럼, 반역하며 고집만 부리는 세대가 되지 말며, 올바른 마음을 가진 세대, 하나님을 믿는 세대가 되기를 원하셨다.
그렇다면 조상들이 행했던 어두운 일들은 무엇인가? 이스라엘이 출애굽시 행했던 하나님께 대한 범죄,배반, 시험, 대적이다. 이런 모든 범죄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구원을 의존하지 않은 죄로 요약된다. (V.22)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범하는 모든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한 죄,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하지 않는 죄이다.
출애굽시의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고 그 기적가운데 살았던 자들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신실하게 저들을 돌보았던 하나님을 버리므로 이들은 심판을 받게된다. (V. 31) 그러나, 기적과 심판을 경험하였으면서도 저희가 오히려 범죄하여 그의 기사를 믿지 아니하였다. (V.32) 이 조상들의 죄를 교훈삼아 같은 범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원하셨던 믿음은 어떤 믿음을 말하는가? 시편 77편에서 아삽은 좌절감과 절망감 속에서 고뇌하고 절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기억하고 신뢰를 회복한다. 자기 삶에 일어난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그 구원역사를 기억하고 신뢰하며 좌절과 고통가운데서 해방될 수 있었다.
아삽은 이스라엘의 후손들에게 이 구원의 역사를 가리켜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의 구원을 신뢰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믿음이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믿음이듯이, 오늘날 신약의 성도들에게도 필요한 믿음은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이다. 그 아들도 아끼시지 않고 보내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은혜 가운데 지속하는 삶이다. (요 3:16; 롬 8:32; 고전 2:2; 롬 5:8) 그리고 그 복음을 후손에게 증거하며 (딤후 2:2) 복음에 흔들리지 않고 복음으로 승리하는 삶이다. (유 1:3; 요일 2:24; 5:4) 그런 믿음의 삶으로 승리하며 복음을 증거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