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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 특권" 로마서 3:1-20 2023년 5월 3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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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ㄱ)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다 죄 아래에 있다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1)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ㄴ)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ㄷ)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ㄹ)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ㅁ)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ㅂ)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의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God's Righteousness Upheld
3 Then what advantage has the Jew? Or what is the value of circumcision? 2 Much in every way. To begin with, the Jews were entrusted with the oracles of God. 3 What if some were unfaithful? Does their faithlessness nullify the faithfulness of God? 4 By no means! Let God be true though every one were a liar, as it is written,

“That you may be justified in your words,
    and prevail when you are judged.”

5 But if our unrighteousness serves to show the righteousness of God, what shall we say? That God is unrighteous to inflict wrath on us? (I speak in a human way.) 6 By no means! For then how could God judge the world? 7 But if through my lie God's truth abounds to his glory, why am I still being condemned as a sinner? 8 And why not do evil that good may come?—as some people slanderously charge us with saying. Their condemnation is just.

No One Is Righteous
9 What then? Are we Jews[a] any better off?[b] No, not at all. For we have already charged that all, both Jews and Greeks, are under sin, 10 as it is written:

“None is righteous, no, not one;
11    no one understands;
    no one seeks for God.
12 All have turned aside; together they have become worthless;
    no one does good,
    not even one.”
13 “Their throat is an open grave;
    they use their tongues to deceive.”
“The venom of asps is under their lips.”
14    “Their mouth is full of curses and bitterness.”
15 “Their feet are swift to shed blood;
16    in their paths are ruin and misery,
17 and the way of peace they have not known.”
18    “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19 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peak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stopped, and the whole world may be held accountable to God. 20 For by works of the law no human being[c] will be justified in his sight, since through the law comes knowledge of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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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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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바울은 스스로를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밝혔었다. (빌 3:6)  그러니까,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 앞에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바울이야말로 하나님 앞에 의로운자로 인정함을 받았어야 할 자이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포함해서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고백한다. 자신을 포함하여 의인은 하나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다고 고백한다.

바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고 성령님을 받고 나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 바로 자신의 죄를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자신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만 용서 받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만 해결될 수 있는 하나님의 의의 수준을 깨닫게 된 것이다.

율법을 지킴으로 스스로 의롭게될 수 있다고 믿음은,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인간의 의의 수준으로 낮추는 죄를, 그리고 그리고 인간의 의의 기준을  하나님의 의의 수준으로 높이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결국 율법을 지킴으로 의롭게 되려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의보다는 자신의 의를 추구하는 것에 불과하다. (롬 10:1-3)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는  자신을 신뢰하는 죄를 범하게되는 것이다.  (빌 3:3-4)  이사야의 표현처럼, 더러운 옷 혹은 걸래와 (filthy rag) 같은 우리의 의를 신뢰하는 것이다. (사 64:6)

율법을 실천하므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을 자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이 필요하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요,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런 율법의 목적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가리는 베일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한다. (고후 3:6, 14)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자들만이, 율법의 참목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율법으로 정죄받은 우리들의 죄의 댓가를 치루시므로, 우리가 율법을 철저히  어겼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율법을 온전히 완전하게 지킨자들처럼, 의롭다 여겨주신 사실에 대해서 감사하며 감격할 것이다.

주님의 은혜는 그 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이루신 사건의 결과이지만, 나는 매일 그 분의 구원이 필요한 존재임을 느낀다. 잠깐만 한눈 팔면, 어느새 자기 의를 내세우며 나를 자랑하고 나를 의존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신뢰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주님, 성령의 도움으로 내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의존하며 겸손하며 감사하며 감격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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