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길수록 첫째 되는 하나님 나라: 마가복음 9:30 - 37 (1/30/2009)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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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길수록 첫째 되는 하나님 나라: 마가복음 9:30 - 37 (1/3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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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인자가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고 그들 사이에 누가 가장 크냐는 문제로 다툽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고 교훈하십니다.

☞ 무지한 제자들
30 그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쌔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0 They left that place and passed through Galilee. Jesus did not want anyone to know where they were,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
31 because he was teaching his disciples. He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going to be betrayed into the hands of men. They will kill him, and after three days he will rise."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
32 But they did not understand what he meant and were afraid to ask him about it.

☞ 섬기는 큰사람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쌔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3 They came to Capernaum. When he was in the house, he asked them, "What were you arguing about on the road?"
34 저희가 잠잠하니 이는 노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4 But they kept quiet because on the way they had argued about who was the greatest.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5 Sitting down, Jesus called the Twelve and said, "If anyone wants to be first, he must be the very last, and the servant of all."
36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6 He took a little child and had him stand among them. Taking him in his arms, he said to them,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37 "Whoever welcomes one of these little children in my name welcomes me; and whoever welcomes me does not welcome me but the one who sent me."

 


본문 해설☞ 무지한 제자들 (9:30~32)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없다면 깨달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 받으실 것을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남은 사역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확실히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대중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시면서 시간을 들여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에 대해 그분을 진정으로 따르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제자들이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제자들을 ‘친구’라고 칭하시며 그분의 비밀을 전부 알려 주시고자 했습니다(참조 요 15:15).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그런 가르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을 뿐 아니라 그 의미를 묻기도 두려워했습니다.

☞ 섬기는 큰사람 (9:33~37)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큰사람은 모든 사람을 겸손히 섬기는 사람입니다. 제자들은 고난과 죽으심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셔서 새로운 세상을 여실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누가 더 큰사람인지 곧 물질이나 영예나 지위 등에서 누가 더 나은 자리를 차지할지를 놓고 서로 다퉜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아람어로 어린아이라는 단어는 종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 더 높고 낮은지에 관심을 갖지 말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눈에 크게 보이는 것은 누가 더 많이 쌓고 높아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 크게 보이는 것은 누가 더 많이 내주고 낮아져 섬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말씀을 읽을 때 내가 듣고 싶은 것에만 귀 기울이고 있지 않습니까?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까?

● 나는 섬기는 큰사람입니까 군림하는 작은 사람입니까? 주님께 하듯이, 오늘 내가 섬기고 대접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제 안에 있는 이기심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제 안에 뿌리박혀 있는 이기심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소서.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일에서부터 섬기기 원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아이들의 발아래에 주님이 계시다

주님은 섬김이란 상대의 머리가 아닌 발아래까지 내려가는 것임을 친히 보여 주셨다. 사람의 발아래로 내려가면 그곳에는 확실히 주님의 감동과 역사가 있다. 영락교회에서 교육 전도사로 봉사할 때의 일이다. 은평구에 사는 아이들과 영락중학교 강당에서 2년 동안 예배를 드렸다. 그때 학생들 중에는 가난한 아이가 많았다. 심방을 가 보면 대개 단칸방에 사는데 제대로 세수할 공간도 없었다.
어느 해 여름성경학교가 열리던 마지막 날 밤, 나와 교사들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을 본받아 이른바 세족식을 가졌다. 처음에 장난기 어린 웃음을 띠며 들어온 아이들도 일단 발을 씻겨 주기 시작하면서 모두 엄숙한 표정이 되었다. 그런데 가난한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서도 선뜻 발을 내놓지 못했다. 평소에 발을 씻을 수 없었기에 냄새가 나고 때도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 아이들의 발을 대야에 넣고 정성스럽게 때를 밀어 냈다. 사람의 발에 이렇게 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았다. 그때마다 아이들은 한결같이 흐느꼈다. 발을 씻기는 내 손등 위로 아이들의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나도 울었다. 발을 다 씻은 다음에 아이들을 가슴으로 꼭 끌어안고 함께 울면서 기도를 드렸다. 아이들의 뜨거운 눈물, 뜨거운 가슴…. 나는 그날 밤을 잊지 못한다. 그 아이들의 발아래에 주님이 계셨다.
「새신자반」/ 이재철

한절 묵상☞ 마가복음 9장 34절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을 통한 현세적 복을 추구한다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다윗 왕국을 꿈꾸며 좀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논쟁을 벌였던 제자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왜 제자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교회에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예수님이 가셨던 고난의 길에 동참하기 위함입니까?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이석호/ 토라학교 신약학 교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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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뭇 사람의 끝이 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와 해본 적이 있는가?
섬기는 자가 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와 해 본적이 있는가?

주님은 섬기는 자가 되지 못하는 그 분의 제자들을 보면서 이런 안타까움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저도, 시간이 한 참 지나서여 그랬어야하는데하는 안타까움을 느낄 때는 몇 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순간 순간의 현재의 삶에 있어서는 매일의 삶에 있어서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첫째가 되기를 원하고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심지어는 나의 겸손한 모습을 헌신된 모습을 알아주기를 원하는 - 경건의 이익의 재료로 삼는 -

자신의 모습은 영악하기까지 해보입니다.  이 것이 나 개인의 문제 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번에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제자훈련으로 가장 유명하다는 교회에서 제일 훈련을 열심히 받은 분들이 또한 교회의 문제점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분들이더라고 그 교회에서 사역했던 분의 경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우리들의 본성이 정말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라고 진지하게 질문하는 목사님도 있었습니다. 

물론, 각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우리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질 못하고, 무엇인가 뛰어나게 잘해야만 칭찬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에도 문제점은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만이라도 교회만이라도, 무엇인가 해야, 뛰어나야 인정받는 문화를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함께 동감하게 된 결론은 우리가 고난을 받으면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끊임없이 고개들기를 원하는 나중심적인 본성, 그 본성을 변화시키시기 위해서 나에게 고난을 허락하신다면

오히려 감사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고난 받을 때 주님의 음성을 좀 더 분명하게 깨닫게되는 것 같습니다.

주님! 주님의 가르침은 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너희는 세상 사람들과 같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했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사랑안에서 서로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섬기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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