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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보아스를 찾아간 룻 룻기 3:1 - 3:9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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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
나오미가 룻에게 밤중에 타작마당으로 내려가 보아스가 잠이 들면 그 발치에 누우라고 권합니다. 룻은 나오미의 말대로 행합니다. 밤중에 놀라서 잠이 깬 보아스에게 룻은 그의 옷자락으로 자신을 덮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 룻을 향한 나오미의 사랑
1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1 One day Naomi her mother-in-law said to her, "My daughter, should I not try to find a home for you, where you will be well provided for?
2 네가 함께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2 Is not Boaz, with whose servant girls you have been, a kinsman of ours? Tonight he will be winnowing barley on the threshing floor.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3 Wash and perfume yourself, and put on your best clothes. Then go down to the threshing floor, but don't let him know you are there until he has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4 When he lies down, note the place where he is lying. Then go and uncover his feet and lie down. He will tell you what to do."
5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5 "I will do whatever you say," Ruth answered.

☞ 청혼의 이유
6 그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6 So she went down to the threshing floor and did everything her mother-in-law told her to do.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7 When Boaz had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and was in good spirits, he went over to lie down at the far end of the grain pile. Ruth approached quietly, uncovered his feet and lay down.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8 In the middle of the night something startled the man, and he turned and discovered a woman lying at his feet.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9 "Who are you?" he asked. "I am your servant Ruth," she said. "Spread the corner of your garment over me, since you are a kinsman-redeemer."


밤에 … 보리를 까불리라(2절) 팔레스타인에서는 해가 진 뒤에야 지중해 쪽으로 바람이 불었기에 주로 저녁 무렵에 타작을 시작했음
노적가리(7절) 한데 쌓아 둔 곡식 더미



 


본문 해설☞ 룻을 향한 나오미의 사랑
나오미의 명령은 다분히 성적 암시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람직한 일도 아니고, 당시 문화로 용납되는 일도 아니었습니다(3:14). 나오미의 지시에서 모호함이 느껴집니다. 나오미는 보아스에 대해 단지 ‘친족’이라고만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가 계대 결혼을 의도한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룻에게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4절)라고만 말했을 뿐, 구체적인 지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나오미는 계대 결혼을 요구하면서 룻에게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은 듯합니다. 계대 결혼 제도를 이행하려면 많은 부담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나오미는 룻이 보아스의 마음을 얻어 그의 아내가 됨으로써 안식과 평안을 누리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1절). 나오미의 말 한마디마다 며느리 룻을 향한 사랑이 잘 묻어 납니다.

☞ 청혼의 이유(3:6~9)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9절)라는 룻의 말은 청혼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로 ‘옷자락’은 ‘날개’(2:12)와 같은 단어입니다. 룻은 보아스가 사용한 그 단어를 가지고 보아스에게 청혼한 것입니다. 룻의 청혼이 거기서 그쳤다면 보아스는 아무 부담 없이 청혼을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룻이 다른 사람과 결혼해도 아무 흠이 없는 자유의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룻은 청혼의 구체적인 이유를 분명히 밝힙니다.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9절). 룻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결혼이 아니라 대가 끊긴 집안을 위한 결혼, 집안의 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결혼을 원한 것입니다. 룻은 가장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순간에 가장 희생적인 선택을 함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 나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기 전에 그의 형편과 입장을 깊이 헤아립니까? 평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어떤 행동을 선택하기 전에 그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유익을 끼치는지 생각합니까? 축복의 통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나오미가 룻의 안식을 위해 결단한 것처럼, 제게 참안식을 주시기 위해 지금도 쉬시지 않고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제 삶에 진정한 안식처가 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 나라를 건축하는 여인들
줄리아 뉴버거는 “성경 속 여인들의 이야기는 본문 속에 가려 있어서 금을 캐듯이 그 이야기들을 캐내야 하지만, 사실은 본문 속에 크게 적혀 있다”라고 말했다.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은 교회를 형성하는 데 중대한 공헌을 하도록 여인들을 부르셨다. 사라와 하갈과 한나와 같은 여인들이 겪은 개인적인 깊은 고민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우리 삶에 친밀하게 관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준다. 사라는 여호와께 능치 못할 일이 없으며 아무리 불가능한 일처럼 보여도 그분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보여 주었다. 한나의 시편은 삶의 기복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었다. 그녀는 삶이 우울할 때에도 하나님이 그분의 목적을 이뤄 가신다는 사실을 확신시키며 우리의 믿음을 북돋워 준다.
또한 하나님은 성경에 나오는 여인들을 통해 일상에서 발휘되는 진정한 믿음을 보여 주셨다. 그들의 이야기는 ‘모든 것을 감수하려는’ 의연한 용기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사라와 다말과 나사렛 마리아 등 많은 여인이 약속된 자손을 위해 그들의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서까지 분투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잃어버린 소망이 베들레헴의 마구간에 있는 마리아의 품 안에 있었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 용기와 희생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그분의 딸들의 삶 속에서 일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여인들의 수고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여인들」/ 캐롤린 C. 제임스


한절 묵상☞ 룻기 3장 5절
룻은 시어머니의 말에 반발의 기색이 전혀 없이 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룻은 시어머니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그런 계획을 세웠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의 애정 어린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자신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규례에 따라 묵묵히 순종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따라 움직이는 룻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넉넉히 임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이문장/ 싱가포르 트리니티신학교 교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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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아스의 발치에 자신을 드려 놓고 은혜(옷자락으로 덮어달라고)를 구하는 룻은,

이방여인이요, 또 이삭을 줍는(동냥하는) 처지에 있는 그녀는 자격미달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발앞에 자신을 드리고 은혜를 구한 나야말로

허무한 인생의 현장에서 삶을 구걸하던 죄이이었고 자격미달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 감당할 수 없는 그 희생적인 사랑으로 나를 받아주셨습니다.

다른 길이 없기에 저 자신을 드렸습니다.

역시 부족하고 자격미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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