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마음을 닮아가기 Growing a Servant’s Heart [ 누가복음 2:24 - 2:30 ] 2018년 1월 10일 (수)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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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마음을 닮아가기 Growing a Servant’s Heart [ 누가복음 2:24 - 2:30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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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마음을 닮아가기  Growing a Servant’s Heart [ 누가복음 22:24 - 22:30 ] - 찬송가 211 장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22:27


직장에서 피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나의 ‘다른’ 일, 즉 좋은 아빠가 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내게 인사하자마자 곧 “아빠, 저녁 때 뭐 먹어요?”, “아빠, 물 좀 갖다 주실래요?”, “아빠, 같이 축구할래요?”가 뒤따라옵니다.

나는 그냥 좀 앉아있고 싶었습니다. 물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가족의 필요만 들어주는 봉사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내가 교회의 누군가로부터 받은 감사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카드에는 물이 담긴 그릇과 수건, 그리고 더러운 신발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래쪽에는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느니라”라는 누가복음 22장 27절 말씀이 적혀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찾으시고 구원하신 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이라고 한 그 말이(눅 19:10) ‘정확히’ 내게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주 지저분한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일 같은 더러운 일을 기꺼이 하셨다면, 나도 불평하지 않고 내 아들에게 물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했습니다(요 13:1-17). 그 순간 나는 가족의 부탁을 들어주는 일이 마지못해 하는 ‘의무’가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신 종의 마음과 그분의 사랑을 내 가족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어떤 부탁을 받을 때, 그때가 바로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제자들을 섬기신 그분과 같이 되는 기회인 것입니다.

• 주님, 때론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어렵습니다. 매일 주변 사람들을 섬겨야 하는 많은 기회가 있을 때 주님의 사랑을 기꺼이 표현하여 주님을 더욱 닮아가도록 도와주소서.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은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힘을 준다.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1)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1)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Growing a Servant’s Heart 종의 마음을 닮아가기  [ Luke 22:24 - 22:30 ] - hymn 211 
I am among you as one who serves.  Luke 22:27

It was a long day at work. But when I got home, it was time to start my “other” job­: being a good dad. Greetings from my wife and kids soon became, “Dad, what’s for dinner?” “Dad, can you get me some water?” “Dad, can we play soccer?”

I just wanted to sit down. And even though part of me really wanted to be a good dad, I didn’t feel like serving my family’s needs. That’s when I saw it: a thank-you card my wife had received from someone at church. It pictured a bowl of water, a towel, and dirty sandals. Across the bottom were these words from Luke 22:27: “I am among you as one who serves.”

That statement of Jesus’s mission, to serve those He came to seek and save (Luke 19:10), was exactly what I needed. If Jesus was willing to do the dirtiest of jobs for His followers—like scrubbing His followers’ no doubt filthy feet(John 13:1–17)—I could get my son a cup of water without grumbling about it. In that moment, I was reminded that my family’s requests to serve them weren’t merely an obligation, but an opportunity to reflect Jesus’s servant heart and His love to them. When requests are made of us, they are chances to become more like the One who served His followers by laying down His life for us. Adam Holz

• Lord, sometimes it’s hard to serve others’ needs. Help us to become more like You, willing to express Your love in the many opportunities we have to serve those around us each day.

God’s love for us empowers us to serve others.

24 A dispute also arose among them, as to which of them was to be regarded as the greatest. 25 And he said to them, “The kings of the Gentiles exercise lordship over them, and those in authority over them are called benefactors. 26 But not so with you. Rather, let the greatest among you become as the youngest, and the leader as one who serves. 27 For who is the greater, one who reclines at table or one who serves? Is it not the one who reclines at table? But I am among you as the one who serves.
28 “You are those who have stayed with me in my trials, 29 and I assign to you, as my Father assigned to me, a kingdom, 30 that you may eat and drink at my table in my kingdom and sit on thrones judging the twelve tribes of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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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큐티본문에 대해 작년에 생각하며 남긴 글을 읽으며 나의 본성에도 불구하고 성령님께서 내 안에 강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아직도 싸우며 온전히 극복하지 못한 나의 자기 중심성에성 불구하고 성령님께서 주님을 닮도록 역사하시는 그 힘을 느끼고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Apr  13, 2017)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까지 제일 큰 자가 되고싶었던 욕망을 버리지 못했던 제자들의 모습.  그러나, 이들의 한심한 모습을 비난할 수 있는 자가 누가 있을까?  적어도 나의 모습을 잘 아는 나로서는 이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음을 잘 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서조차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싶은 나의 모습을 시시 때때로 느끼기 때문이다.  제자들의 이런 추한 모습을 읽고 배우고 묵상하고 한심하게 보면서도 이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때문이다. 차라리 제자들의 모습이나 바리새인의 위선은 순진하다란 생각이 들 때가 있을 정도로 고차원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를 원하는 때가 얼마나 많은가?

어떤 목사님의 표현대로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자선을 베푼 뒤 그 것을 자랑하고싶은 나의 모습이 아닌가? 마이클 안젤로가 천지창조등 성서를 주제로 한 수 많은 작품을 만들었지만 그의 이름을 새긴 작품은 단 하나 뿐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자기 이름을 새긴 그 한 작품으로 인해서 후회하였다고 한다. 왜 나의 이름이 이토록 중요한가. 왜 나의 이름을 드러내기를 원하는가?

모세가 약속된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결국 그의 자존심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민 20:12)  오늘 날도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자들이 자신의 이름 석자 때문에 아니면 자신의 이익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여기는 경우가 얼마나 허다한가?  나는 이런 자들 중에 하나가 아니다란 생각을 경계한다.

끊임 없이 찾아오는 높임을 받고자 하는 본성, 나를 드러내고저 하는 본성도 있지만, 또한 이에 못지 않게 날마다 순간마다 자신을 부정하며 주님을 따르려는 또 하나의 본성이 내게 있음을 경험한다. 그렇다, 끊이 없이 나를 경계하며 주님의 이름만을 높이고저 하는 그 무엇이 내 속에 있다.  주님이 주신 마음,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이다.   

자기 중심의 나 (우리)의 모습을 알면서도 서로 믿어주고 밀어주는 교회란 공동체로 인해서 주님께 감사드린다. 높임을 받고저 하는 나의 속성이 드러날 때에라도 그리스도께서 나를 받아주신 것처럼, 나를 받아주는 주안에서의 가족이 있음을 감사치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내 안에서 역사하는 사랑의 힘이 나의 이름과 나의 뜻을 추구하는 본성보다 더욱 강함을 시시 때때로 경험할 수 있음도 참된 복의 하나이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예배하는 것이 내 이름을 추구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자유와 기쁨과 감사와 감격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경험하고 그런 삶을 추구하는 마음을 내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그리고 내게 성령님을 보내셨기 때문에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나의 모습이다.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주님,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충만케 하소서. 그리고 그 사랑을 말과 기도와 행동으로 표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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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님의 댓글

no_profile 유승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 겸손하게 섬기는자가 되게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닮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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