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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차려진 밥상" 요한복음 21:1-14 2022년 4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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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1)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Jesus and the Miraculous Catch of Fish
21 Afterward Jesus appeared again to his disciples, by the Sea of Galilee.[a] It happened this way: 2 Simon Peter, Thomas (also known as Didymus[b]), Nathanael from Cana in Galilee, the sons of Zebedee, and two other disciples were together. 3 “I’m going out to fish,” Simon Peter told them, and they said, “We’ll go with you.” So they went out and got into the boat, but that night they caught nothing.

4 Early in the morning, Jesus stood on the shore, but the disciples did not realize that it was Jesus.

5 He called out to them, “Friends, haven’t you any fish?”

“No,” they answered.

6 He said, “Throw your net on the right side of the boat and you will find some.” When they did, they were unable to haul the net in because of the large number of fish.

7 Then the disciple whom Jesus loved said to Peter, “It is the Lord!” As soon as Simon Peter heard him say, “It is the Lord,” he wrapped his outer garment around him (for he had taken it off) and jumped into the water. 8 The other disciples followed in the boat, towing the net full of fish, for they were not far from shore, about a hundred yards.[c] 9 When they landed, they saw a fire of burning coals there with fish on it, and some bread.

10 Jesus said to them, “Bring some of the fish you have just caught.” 11 So Simon Peter climbed back into the boat and dragged the net ashore. It was full of large fish, 153, but even with so many the net was not torn. 12 Jesus said to them, “Come and have breakfast.” None of the disciples dared ask him, “Who are you?” They knew it was the Lord. 13 Jesus came, took the bread and gave it to them, and did the same with the fish. 14 This was now the third time Jesus appeared to his disciples after he was raised from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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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릴리 바다에서 7명의 제자들이 밤새도록 물고기잡는 장면은  예수님께서 3년 쯤 전에 어부였던 제자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불렀었는데  이 제자들이 다시 물고기를 잡는 어부로 되 돌아간 실패자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사명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생활인으로 전락한 모습이다.

이들이 밤새도록 일했지만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배 오른 쪽에 그물을 던지라 명하시고 제자들이 순종했을 때 그들은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 . 예수님께서 바닷가에서 아침을 준비하시고 먹으라고 이들을 초청하였을 때에, 이들은 예수님을 알아 보았으면서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지를 못했다’.
 
어부로서의 그들을 모습을 보면서도, 예수님께서 그들을 야단치고 정죄하기 보다는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나역시 사명인으로서 보다 생활인으로서의 삶을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주님께서 그 제자들을 포기하시지 않고 결국 힘주시고 사용하신 것처럼,  주님은 나의 연약한 모습, 게으른 모습, 충성되지 못한 모습, 세상적인 모습을 아신다.  그럼에도 주님은 나를 포기하시지 않으신다. 나같은 자도 주님은 신뢰하신다. 그리고 항상 사명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초청하시고 말씀하시고 인도하시고 힘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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