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흠잡는 사람들 Faultfinders Anonymous [ 빌립보서 1:1 - 1:11 ] 2015년 08월 07일 (금)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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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07일 (금)

익명의 흠잡는 사람들 Faultfinders Anonymous [ 빌립보서 1:1 - 1:11 ] - 찬송가 455장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 빌립보서 1:9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문법이나 철자가 ‘털린’ 부분을 주목하게 됩니다. (당신도 보셨죠, 아닌가요?) 내가 굳이 실수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도 그 페이지에 잘못된 부분이 눈에 두드러지게 툭 튀어나와 보입니다. 이럴 때 나는 보통 “왜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거나 교정하는 사람을 고용하지 않는 걸까?” 하고 그 출판사나 그 간행물을 제작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당신도 아마 당신의 전문 분야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분야에 대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실수에 대해 더욱 비판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나 빌립보서 1장 9절에서는 이에 대해 좀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더 많이 알고 더 잘 이해할수록 더 사랑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비판적인 정신을 키우거나 실수를 못 본 척하고 상관치 않는다는 듯이 행동하기 보다는, 우리가 이해할수록 더욱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비판이 긍휼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남의 흠을 잡아내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11절) 원하십니다.

주님이 우리 마음을 가득 채워주실 때,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남의 실수를 눈감아주며 비평하는 마음을 멈추고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 주님의 은혜로 나의 판단하는 마음을 다른 이들에 대한 주님의 사랑과 연민으로 대체시켜 주소서.
죄를 범하는 것은 인간이고, 용서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빌립보서 1:1-1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Faultfinders Anonymous
[ Philippians 1:1 - 1:11 ] - hymn455
And this I pray, that your love may abound still more and more. - Philippians 1:9
Like many people, when I read a newspaper or magazine I notice the misteaks in grammar and spelling. (You saw that, didn’t you!) I’m not trying to fi-nd errors; they leap off the page at me! My usual reaction is to criticize the publication and the people who produce it. “Why don’t they use ‘spell check’ or hire a proofreader?”

You may have a similar experience in your area of expertise. It seems that often, the more we know about something, the more judgmental we become over mistakes. It can infect our relationships with people as well.

Yet Philippians 1:9 expresses a different approach. Paul wrote, “And this I pray, that your love may abound still more and more in knowledge and all discernment.” God’s plan is that the more we know and understand, the more we love. Rather than cultivating a critical spirit and pretending we don’t notice or don’t care, our understanding should nourish empathy. Criticism is re-placed by compassion.

Instead of our being faultfi-nders, the Lord calls us to be “filled with the fruits of righteousness which are by Jesus Christ, to the glory and praise of God”(v. 11).

When the Lord fills our hearts, we can overlook mistakes, hold our criticism, and love others, no matter how much we know about them! - David McCasland

 
Lord, by Your grace, please re-place my critical spirit with Your love and compassion for others.
To err is human; to forgive, divine. Alexander Pope

Philippians 1:1-11

[1] Paul and Timothy, servants of Jesus Christ, To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o are in Philippi, with the bishops and deacons:
[2]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3] I thank my God upon every remembrance of you,
[4] always in every prayer of mine making request for you all with joy,
[5] for your fellowship in the gospel from the first day until now,
[6] being confident of this very thing, that He who has begun a good work in you will complete it until the day of Jesus Christ;
[7] just as it is right for me to think this of you all, because I have you in my heart, inasmuch as both in my chains and in the defense and confirmation of the gospel, you all are partakers with me of grace.
[8] For God is my witness, how greatly I long for you all with the affection of Jesus Christ.
[9] And this I pray, that your love may abound still more and more in knowledge and all discernment,
[10] that you may approve the things that are excellent, that you may be sincere and without offense till the day of Christ,
[11] being filled with the fruits of righteousness which are by Jesus Christ, to the glory and prais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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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라는 번역보다는 “내가 여러분을 위해서 기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참된 지식과 분별력을 갖추어 점점 더 풍성해져서“란 공동번역이 옳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과 분별력이 점 점 더 풍성해지라는 뜻이 아니라 사랑이 점 점 더 풍성해 지는 사실에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참된 지식과 분별력 안에서입니다.  참된 사랑은 진리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제는 지식이 우리를 교만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반면 사랑은 세워준다고 말합니다:“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고전 8:1

지식과 사랑이 대조적인 개념으로 소개됩니다.  그리고 교만과 세워주는 것 (building up or edifying)이 대조적인 개념으로 소개됩니다.  그러나 “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더 많이 알고 더 잘 이해할수록 더 사랑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지식과 사랑은 원래 대조적일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지식이 있으면서도 세워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할수록 더욱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비판이 긍휼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이 것이 결국 예수님의 모습이요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지식과 사랑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사랑이 우선되어야함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내가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고전 13:2)  이 세상에 (성경)지식을 추구하는 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것을 목표로 사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교역자들을 포함한 그리스도인들) 자기 가진 지식으로 인해 자기 관점과 주장을 앞세우다 보니까 진정 세워주는 관계성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르치려고만 하지 서로에게 배우려는 생각이 없습니다.  다 각각 놀아납니다.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라고 말했던 바울의 경고가 소위 지식이 있다는 자들에 의해서 오늘날 비일비재하고 행해지고 있습니다.  (고전 8:11)

사소한 일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진다든지 혹은 지식에 대한 탐구욕이 강한 내 자신에게 특별히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이단과의 논쟁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다른 성도들과도 가끔 논쟁에 빠져들기 잘하는 내 자신에 대한 경고인줄 압니다.   형제를 세워주는 일보다 지식을 앞세우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사랑이 참된 지식과 분별력을 갖추어 점점 더 풍성해지기를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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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눈이 먼다 혹은 속된 말로 콩깍지가 씌웠다고 합니다.
이말은 사랑하는 대상이 어떠하든지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결점이나 약점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과연 그렇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매사 더욱 예민하기 때문에 옷자락에 묻은 티하나, 얼굴에 있는 잡티하나까지.... 그리고 그 마음 씀씀이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현미경처럼 보이게 마련입니다. 관심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삶을 나누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서로에 대해서 더욱 예민해집니다. 모든 것들이 현미경처럼 들어나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도리어 내가 덮어주고 가려주고 보호해 주어야할 몫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떨어져 있으면서 여러분 식구들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주님께서 아십니다.
따라서 관조하는 자세로 기도할 때 여러분에 대해서 더욱 예민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Love never f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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