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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요나단의 언약" 사무엘상 20:1-23 2022년 6월 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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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이 다윗의 탈출을 도와 주다
1  다윗이 라마의 나욧에서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온 다음에, 요나단에게 따져 물었다. "내가 무슨 못할 일을 하였느냐? 내가 무슨 몹쓸 일이라도 하였느냐? 내가 자네의 아버님께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아버님이 이토록 나의 목숨을 노리시느냐?"
2  요나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자네를 죽이시다니,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걸세.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큰 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나에게 알리지 않고서는 하시지를 않네. 그런데 우리 아버지가 이 일이라고 해서 나에게 숨기실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그럴 리가 없네."
3  그러나 다윗은 맹세까지 하면서 말하였다. "자네가 나를 지극히 아낀다는 것은, 자네의 아버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이 일만은 자네에게 알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셨을 걸세. 자네가 알면 매우 슬퍼할 테니까 말일세. 주께서 살아 계시니, 내가 자네에게 분명히 말하겠네. 나와 죽음 사이는 한 발짝밖에 되지 않네."
4  요나단이 다윗에게 제안하였다. "자네의 소원을 말해 보게. 자네를 돕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겠네."
5  다윗이 요나단에게 대답하였다. "내일은 초하루일세. 내가 임금님과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해야 하는 날일세. 그러나 내가 외출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여 주게. 나가서 모레 저녁때까지 들녘에 숨어 있겠네.
6  그랬다가 만일 자네의 아버님이 내가 왜 안 보이느냐고 물으시거든, 그 때 자네는, 내가 우리 고향 베들레헴으로 가서 온 가족과 함께 거기에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되어, 급히 가 보아야 한다고, 말미를 달라고 해서, 허락해 주었다고 말씀드려 주게.
7  그 때에 자네의 아버님이 잘 했다고 말씀하시면, 나에게 아무런 화가 미치지 않겠지만, 자네의 아버님이 화를 내시면, 나를 해치려고 결심하신 것으로 알겠네.
8  자네는 이미 주 앞에서 나와 가까운 친구로 지내기로 1)굳게 약속하였으니, 나에게 친구의 의리를 꼭 지켜 주게. 그러나 나에게 무슨 허물이 있다면, 자네가 직접 나를 죽이게. 나를 자네의 아버님께로 데려갈 까닭이 없지 않은가?"
9  요나단이 대답하였다.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걸세. 우리 아버지가 자네를 해치려는 결심을 한 줄을 알고서야, 내가 어찌 그것을 자네에게 곧 알려 주지 않겠는가?"
10  그러나 다윗은 요나단에게 물었다. "혹시 자네의 아버님이 자네에게 화를 내면서 대답하시면, 누가 그것을 나에게 알려 주겠는가?"
11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자, 가세. 들로 나가세." 둘은 함께 들로 나갔다.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약속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리의 증인이시네.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아버지의 뜻을 살펴보고, 자네에게 대하여 좋게 생각하신다면, 사람을 보내어 알리겠네.
13  아버지가 자네를 해치려 한다는 것을 내가 알고도, 그것을 자네에게 알리지 않아서, 자네가 안전하게 피신하지 못하게 된다면, 주께서 이 요나단에게 무슨 벌을 내리셔도 달게 받겠네. 주께서 나의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것처럼, 자네와도 함께 계시기를 바라네.
14  그 대신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해주게. 내가 죽은 다음에라도,
15  주께서 자네 다윗의 원수들을 이 세상에서 다 없애 버리시는 날에라도, 나의 집안과 의리를 끊지 말고 지켜 주게."
16  그런 다음에 요나단은 다윗의 집안과 언약을 맺고 말하였다. "주께서 다윗의 원수들에게 보복하여 주시기를 바라네."
17  요나단은 다윗을 제 몸처럼 아끼는 터라, 다윗에게 다시 맹세하였다.
18  요나단이 다윗에게 약속하였다. "내일은 초하루이니, 아버지가 자네의 자리가 빈 것을 보시면, 틀림없이, 자네가 왜 자리를 비웠는지 물으실 걸세.
19  모레까지 기다리다가, 저번 일이 있었을 때에 숨었던 그 곳으로 내려가서, 에셀 바위 곁에 숨어 있게.
20  그러면 내가, 연습삼아 어떤 표적을 놓고 활을 쏘는 것처럼, 그 바위 곁으로 화살을 세 번 쏘겠네.
21  그런 다음에, 내가 데리고 있는 종을 보내어, 그 화살을 다 찾아오라고 말하겠네. 그 때에 내가 그 종에게 큰소리로 '너무 멀리 갔다. 이쪽으로 오면서 다 주워 오너라' 하고 말하면, 주께서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하겠네, 자네에게는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니, 안심하고 나오게.
22  그러나 내가 그 종에게 '아직 더 가야 된다. 화살은 더 먼 곳에 있다' 하고 말하면, 주께서 자네를 멀리 보내시는 것이니, 떠나가게.
23  오직 우리가 함께 약속한 말에 대해서는, 주께서 길이길이 자네와 나 사이에 2)증인이 되실 걸세."


David and Jonathan
20 Then David fled from Naioth at Ramah and went to Jonathan and asked, “What have I done? What is my crime? How have I wronged your father, that he is trying to kill me?”

2 “Never!” Jonathan replied. “You are not going to die! Look, my father doesn’t do anything, great or small, without letting me know. Why would he hide this from me? It isn’t so!”

3 But David took an oath and said, “Your father knows very well that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and he has said to himself, ‘Jonathan must not know this or he will be grieved.’ Yet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you live, there is only a step between me and death.”

4 Jonathan said to David, “Whatever you want me to do, I’ll do for you.”

5 So David said, “Look, tomorrow is the New Moon feast, and I am supposed to dine with the king; but let me go and hide in the field until the evening of the day after tomorrow. 6 If your father misses me at all, tell him, ‘David earnestly asked my permission to hurry to Bethlehem, his hometown, because an annual sacrifice is being made there for his whole clan.’ 7 If he says, ‘Very well,’ then your servant is safe. But if he loses his temper, you can be sure that he is determined to harm me. 8 As for you, show kindness to your servant, for you have brought him into a covenant with you before the Lord. If I am guilty, then kill me yourself! Why hand me over to your father?”

9 “Never!” Jonathan said. “If I had the least inkling that my father was determined to harm you, wouldn’t I tell you?”

10 David asked, “Who will tell me if your father answers you harshly?”

11 “Come,” Jonathan said, “let’s go out into the field.” So they went there together.

12 Then Jonathan said to David, “I swear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that I will surely sound out my father by this time the day after tomorrow! If he is favorably disposed toward you, will I not send you word and let you know? 13 But if my father intends to harm you, may the Lord deal with Jonathan, be it ever so severely, if I do not let you know and send you away in peace. May the Lord be with you as he has been with my father. 14 But show me unfailing kindness like the Lord’s kindness as long as I live, so that I may not be killed, 15 and do not ever cut off your kindness from my family—not even when the Lord has cut off every one of David’s enemies from the face of the earth.”

16 So Jonathan made a covenant with the house of David, saying, “May the Lord call David’s enemies to account.” 17 And Jonathan had David reaffirm his oath out of love for him, because he loved him as he loved himself.

18 Then Jonathan said to David, “Tomorrow is the New Moon feast. You will be missed, because your seat will be empty. 19 The day after tomorrow, toward evening, go to the place where you hid when this trouble began, and wait by the stone Ezel. 20 I will shoot three arrows to the side of it, as though I were shooting at a target. 21 Then I will send a boy and say, ‘Go, find the arrows.’ If I say to him, ‘Look, the arrows are on this side of you; bring them here,’ then come, because, as surely as the Lord lives, you are safe; there is no danger. 22 But if I say to the boy, ‘Look, the arrows are beyond you,’ then you must go, because the Lord has sent you away. 23 And about the matter you and I discussed—remember, the Lord is witness between you and m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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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 요나단은 다윗을 제 몸처럼 아끼는 터라, 다윗에게 다시 맹세하게 하였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여 다시 서로 간에 사랑을 다짐하는 언약을 다시 맺는다. 요나단이 다윗을 그토록 사랑하게 된 계기는 다윗이 사울에게 어떻게 골리앗에게 승리하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이후이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18:1)
 
요나단은 다윗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자신처럼 다윗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나라란 확고한 믿음을 갖고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일 것이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역사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믿는 자들에 의해서 아름답게 성취되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일반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신앙이 있었다.  모세, 여호수아, 엘리야등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선지자와 제사장이 고백했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히스기야나 요시야등 이스라엘의 불과 소수의 왕들만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고백했던 것을 성경의 페이지들 속에서 읽을 수 있다. 
 
요나단과 다윗에게 바로 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고백이 있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삼상 20:1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삼상 25:32)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란 철저한 신앙고백때문에 다윗과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위압을 받지 않는 공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 (삼상 17:3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 (삼상 14:6)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음에도 (20:31) 자신이 왕이 되는 것보다 다윗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 여겼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시라는 믿음때문에 자신의 계획이나 야망보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앞세울 수 있었고, 서로를 자신보다 낫게 여기며 서로를 죽기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이들에게서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먼저 앞세우는 자들 간에 진정한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운다.  저로 주님을 그리고 주님의 뜻을 앞세우는 자가 되게하소서, 그리하여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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