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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뛰어 넘어 [ 로마서 12:14 - 12:21 ] 2013년 11월 0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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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4일 (월)

벽을 뛰어 넘어 [ 로마서 12:14 - 12:21 ]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 잠언 25:21

리처드 커크랜드 상사는 미국 남북전쟁 때(1861-1865) 남부 연합군 소속이었습니다. 북군이 프레드릭스버그 전투 중 ‘마리 고지’ 공격에 실패하여 부상병들을 사람들도 없는 곳에 버려둔 채 철수하자, 커크랜드는 그들을 도와줘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는, 수통들을 모으고 돌담을 뛰어 넘어 몸을 구부려 군인을 도와주었습니다. 자신의 큰 위험을 무릅쓰고, ‘마리 고지의 천사’는 그리스도의 자비를 적군에게 베풀었습니다.

우리 중 전쟁에 나가 적을 만나게 될 사람은 드물겠지만, 외로움이나 죽음, 건강, 그리고 죄의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분주한 일에 파묻혀 우리가 듣지 못하는 그들의 외침은 자비와 위로, 희망과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커크랜드가 본보기로 보여준 그리스도를 닮은 자비심은 “원수를 사랑하라”(마 5:44)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한 것입니다. 바울은 잠언 25장 21절 말씀을 인용하여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롬 12:20)라고 하면서, 그 주제를 더 확대하여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21절)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의 도전은 우리로 하여금 커크랜드 상사처럼 하라고 촉구합니다. 오늘이 바로 우리 삶의 안전한 “벽을 뛰어 넘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제공해주는 날이 되게 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다가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저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사 주님께 영광이 되고
제가 사는 이곳에 참된 평화를 가져오게 하소서.
내키지는 않을 때라도
우리에게는 친절을 베풀 능력이 있다.
로마서 12:14-21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04 November Mon, 2013

Leap The Wall [ Romans 12:14 - 12:21 ] 

If your enemy is hungry, give him bread to eat; and if he is thirsty, give him water to drink. — Proverbs 25:21

Sgt. Richard Kirkland was a Confederate soldier in the US Civil War (1861–1865). When the Union’s failed charge at Marye’s Heights during the Battle of Fredericksburg left wounded soldiers abandoned in no-man’s land, Kirkland got permission to help them. Collecting canteens, he leaped the stone wall and bent over the first soldier to lend assistance. At great personal risk, the “Angel of Marye’s Heights” extended the mercy of Christ to enemy soldiers.

While few of us will face an enemy on the battlefield, those who suffer can be found all around us—people struggling against loneliness, loss, health issues, and sin. Their cries, muted by our many distractions, plead for mercy and comfort, for hope and help.

Kirkland’s example of Christlike compassion put action to Jesus’ command to “love your enemies”(Matt.5:44). Paul expanded on that theme when he quotes Proverbs 25:21, “If your enemy is hungry, feed him; if he is thirsty, give him a drink”(Rom.12:20). “Do not be overcome by evil,” he instructed us, “but overcome evil with good”(v.21).

Paul’s challenge compels us to emulate Sgt. Kirkland. Today is the day for us to “leap the wall” of safety to lend comfort from God to those in need.
   
Father, give me the courage to reach out to those
I may not want to reach. Show Your love
through me in ways that will bring glory to You
and true peace in my corner of the world.
Kindness is in our power even when fondness is not. — Samuel Johnson
Romans 12:14-21

[14] Bless those who persecute you; bless and do not curse.
[15] Rejoice with those who rejoice, and weep with those who weep.
[16] Be of the same mind toward one another. Do not set your mind on high things, but associate with the humble. Do not be wise in your own opinion.
[17] Repay no one evil for evil. Have regard for good things in the sight of all men.
[18] If it is possible, as much as depends on you, live peaceably with all men.
[19] Beloved, do not avenge yourselves, but rather give place to wrath; for it is written, "Vengeance is Mine, I will repay," says the Lord.
[20] Therefore "If your enemy is hungry, feed him; If he is thirsty, give him a drink; For in so doing you will heap coals of fire on his head."
[21]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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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모범적인 삶으로서 우리가 닮아야할 그리스도인의 인격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가 이렇게 살라고 분부하실 때에는 우리가 할 수 있기에 그리하셨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풀수 없는 시험지를 불숙 내미시는 분이 아니시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토록 아름다운 삶을 실첮하기가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곧 내가 가진 "자기 의" 곧 예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믿음에서 난 의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의의 기준이 된 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악을 알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셨던 것이지요.

이런 자기 의(self-righteousness)가 내 속에서 나를 주장하셔야할 성령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 있습니다. 아니, 나 스스로가 자기의 의 장벽에 갇힌 상태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마치 나무숲 속에 숨어있는 아담과 같은 그런 모습말입니다. 

- 내가 모든 선악의 기준이 되어 있고, 
- 나에게 유무익 여부에 따라 상대를 평가하고,     
- 나의 호불호에 따라서 관계성의 깊이를 설정하고, ..

오늘 따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페부를 찌르는 것은 나를 향하신 주님의 기대가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죄송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 제가 주님께서 분부하신 귀한 삶으로 오늘을 살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헌신합니다.
먼저 내 가까운 곳부터, 손길이 닿는 범위로 부터 겸손히 손을 내밀겠습니다.

이 새벽에 주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저를 다스려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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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롬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악에게 압도 당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극복하라"란 말씀이 특별히 제게 도전이 됩니다.  이것이 주님을 예배하는 자로서의 내 삶의 자세가 되어야함을 배웁니다. 이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내 판단기준으로 원수라고 여기는 자에게 원수로서 대하고저 하는 나의 속성이 내 모든 삶의 영역에서 얼마나 그리스도의 빛을 가리는지…

멀리서가 아니라, 정말 사회에서 만날 수 있는 원수같은 사람이 아니라, 내 가정에서 교회에서도 이 원리를 적용해야함을 느낍니다.   

악에게 지지말고란 말씀을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롬 12:14)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8) 그리고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라는 (롬 12:19) 다른 표현으로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지금 당장 제 삶에 원수처럼 느껴지는 사람이 없지만, 그러나 순간 순간적으로 이런 못된 감정이나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을 때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행하므로 주님의 사랑과 겸손을 드러내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 것이 제가 주님을 예배하는 자로 극복해야할 큰 과제 중에 하나임을 압니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극복해야할 과제임을 알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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