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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 마가복음 8:11 - 26 (1/2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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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표적을 요구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벳새다에서 소경을 치유해 주십니다.

☞ 불신의 누룩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저희를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1 The Pharisees came and began to question Jesus. To test him, they asked him for a sign from heaven. 12 He sighed deeply and said, "Why does this generation ask for a miraculous sign? I tell you the truth, no sign will be given to it." 13 Then he left them, got back into the boat and crossed to the other side.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저희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14 The disciples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except for one loaf they had with them in the boat. 15 "Be careful," Jesus warned them. "Watch out for the yeast of the Pharisees and that of Herod."
16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6 They discussed this with one another and said, "It is because we have no bread."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17 Aware of their discussion, Jesus asked them: "Why are you talking about having no bread? Do you still not see or understand? Are your hearts hardened? 18 Do you have eyes but fail to see, and ears but fail to hear? And don't you remember?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19 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welve," they replied. 20 "And when I broke the seven loaves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hey answered, "Seven."
21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21 He said to them, "Do you still not understand?"

☞ 주님의 손길
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소경 하나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대시기를 구하거늘
22 They came to Bethsaida, and some people brought a blind man and begged Jesus to touch him.
23 예수께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3 He took the blind man by the hand and led him outside the village. When he had spit on the man's eyes and put his hands on him, Jesus asked, "Do you see anything?"
24 우러러보며 가로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의 걸어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4 He looked up and said, "I see people; they look like trees walking around."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저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만물을 밝히 보는지라
25 Once more Jesus put his hands on the man's eyes. Then his eyes were opened, his sight was restored, and he saw everything clearly.
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가라사대 마을에도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26 Jesus sent him home, saying, "Don't go into the village."



힐난하며(11절) : 트집을 잡아 싸움을 걸며. 비난하며
누룩(15절) : 빵을 만들 때 반죽 속에 넣어 부풀게 하는 발효제.
여기서는 사람들의 영혼과 행위를 더럽히는 죄악의 급속한 전염성을 비유함(고전 5:6)

 


본문 해설☞ 불신의 누룩 (8:11~21)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헤롯의 죄악을 누룩에 비유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에게 앞으로 당할 핍박과 위협에 대한 주의를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누룩은 빠르게 퍼지는 성질이 있어서 빠르게 성장해 가는 하나님 나라를 비유하기도 합니다(마 13:33). 그러나 본문에서는 빠르게 확산되는 죄악 된 세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누룩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며 떡을 가져오지 못한 것을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상기시키며 무지한 제자들을 깨우치셨습니다. 바리새인의 누룩은 그들이 세워 놓은 종교적 형식주의와 위선을 가리키고, 헤롯의 누룩은 로마 제국과 결탁해 자신의 기득권을 주장하며 진리를 거부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은 오늘도 교회를 위협하는 죄악입니다.

☞ 주님의 손길 (8:22~26)
오직 관심과 생각이 자신에게만 몰두해 있으면 눈을 뜨고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깨닫지 못하는 둔한 마음과 봐도 보지 못하는 눈과 들어도 듣지 못하는 귀를 책망하셨습니다(17~18절). 그러나 본문에서 소경은 예수님의 손길을 통해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소경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의 손을 잡아 이끄시고 마을 밖으로 나가십니다. 말씀만으로도 그를 충분히 치유하실 수 있는데 눈에 침을 뱉어 안수해 주십니다. 이처럼 이끄시고 어루만지셨다면 치유와 더불어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잘 전달되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제자들도 지금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지만, 주님이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지실 때 장차 하나님 나라를 보고 그분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 나의 작은 믿음이 공동체를 성장 또는 부패시킬 수 있음을 깨닫습니까? 내 안에 버려야 할 누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오늘 주님이 만져 주시고 고쳐 주셔야 할 나의 눈먼 부분은 어디입니까? 지금 주님 앞으로, 말씀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찬송과 기도에는 익숙해 있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데에 소극적인 모습을 회개합니다. 외식과 거짓의 누룩을 버리고 삶에 변화가 있는 참된 신앙을 추구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더 나은 길

중세의 위대한 사상가 에라스무스(1466~1536)는 다음 시를 통해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려야 은혜를 더욱 깊이 받을 수 있음을 표현했다.

저를 자신에게서 끊으셔서 당신께 감사하게 하소서.
제가 자신에게 죽어 당신 안에서 살게 하소서.
제가 자신에게 시들어 당신 안에서 꽃피게 하소서.
제가 자신을 비워 당신 안에서 풍성하게 하소서.
제가 자신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당신 안에서 모든 것이 되게 하소서.

나는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길임을 확신한다. 우리의 힘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이며 그 안에 참된 소망이 있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은혜에 굴복하는 것은 의지력과 단호한 결심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깨달아 감에 따라, 그 사랑에 우리를 점점 더 내어 드리는 것이다. 영적으로 성장할수록 하나님이 놀랄 만큼 믿음직한 분이심을 알며, 우리의 삶을 그분의 손에 점점 더 많이 맡기게 된다.
「우물 밖에서 찾은 분별의 지혜」/ 마르바 던

한절 묵상☞ 마가복음 8장 16절
오병이어와 칠병이어라는 기적의 현장에 있었던 제자들이 다시 떡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을 봅니다. 제자들의 모습만 그럴까요? 우리가 5년, 10년 전에 역경에 처했을 때 부르짖었더니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고통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흥분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역경, 지금 처한 환경 속에서 또다시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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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님의 댓글

no_profile 박지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사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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