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돌이 머릿돌이 되다: 마가복음 12:1 - 12:12 (2/10/2009)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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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돌이 머릿돌이 되다: 마가복음 12:1 - 12:12 (2/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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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주인이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 주고 타국으로 떠납니다. 주인은 소출을 받으려고 종들을 보내지만, 농부들은 그 종들을 모욕하고 죽이며 마지막으로 보낸 아들마저 죽입니다. 비유의 말씀을 들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체포할 방도를 모색합니다.

☞ 악한 농부의 비유
1 예수께서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즙 짜는 구유 자리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1 He then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A man planted a vineyard. He put a wall around it, dug a pit for the winepress and built a watchtower. Then he rented the vineyard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on a journey.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2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to collect from the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3 저희가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3 But they seized him,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4 Then he sent another servant to them; they struck this man on the head and treated him shamefully.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저희가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혹은 때리고 혹은 죽인지라
5 He sent still another, and that one they killed. He sent many others; some of them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6 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6 "He had one left to send, a son, whom he loved. He sent him last of all,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
7 저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7 "But the tenants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 던졌느니라
8 So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뇨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9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 건축자의 버린 돌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0 Haven't you read this scripture: "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1 the Lord has done this,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
12 저희가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버려두고 가니라
12 Then they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e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crow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산울(1절) 산울타리
모퉁이의 머릿돌(10절) 건축물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석으로, 이것을 중심으로 벽을 쌓고 이 돌에 건축자의 이름을 새김
저희(12절) 산헤드린 공의회 지도자들을 가리킴


 


본문 해설☞ 악한 농부의 비유 (12:1~9)

하나님은 포도원을 맡기고 타국으로 떠난 주인과 같습니다. 비유에 나오는 소작농은 종교 지도자들이고, 종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구약의 선지자들이며, 아들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죄악에서 돌이키라고 선지자들을 보내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마저 십자가에 처형할 만큼 악했습니다. 이 비유는 주인이 와서 악한 농부들을 멸하고 포도원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이방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주인의 것을 사취하는 소작농들 곧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 당시뿐 아니라 신약 이후 교회 역사에도 존재해 왔습니다. 우리의 사역을 통해 주님께 열매를 돌려 드리는지, 그것을 사취하고 있지 않은지를 항상 돌아봐야 합니다.

☞ 건축자의 버린 돌 (12:10~12)

하나님의 손에서는 건축자의 버린 돌도 요긴한 주춧돌로 다듬어집니다. 예수님은 시편 118:22~23을 인용해 몇 가지를 교훈하셨습니다. 첫째, 권력자들이 다윗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한 것처럼, 예수님도 대적들에 의해 죽임 당하시지만 반드시 부활해 승리하실 것입니다. 둘째, 다윗의 위가 영원히 세워지겠다는 약속이 예수님에 의해 이뤄질 것입니다. 셋째, 세상은 예수님을 거역하고 버렸지만, 천국이 임할 때 모두 함께 주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넷째, 돌은 자손을 상징하는데 만세 반석인 예수님을 중심으로 그분의 백성이 영원토록 서게 될 것입니다(계 3:21; 7:9~10).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비유가 자신들을 가리키는 것인 줄 알고 주님을 붙잡으려 하지만, 예수님을 지지하는 백성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돌아갑니다.


●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일꾼입니까? 나를 향해 인내하시며 기회를 거듭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응답합니까?
● 주님이 하시는 일을 깨닫는 영적 통찰력이 있습니까? 매일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를 발견합니까?



오늘의 기도주님이 제게 맡겨 주신 것을 마치 제 것인 양 여기며 살 때가 많습니다. 저의 가족, 자녀, 물질 등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매 순간 주님의 충성스러운 청지기로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명예 가로채기

미술관에서 젊은 가이드가 하는 일은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사람들을 그림 앞으로 인솔해 질문에 대답한 뒤 옆으로 물러나라.’ 처음에 그는 잘했다. 관람객들을 명작 앞으로 안내해 화가의 이름을 알려 준 뒤 저만치 비켜섰다. “모네의 그림입니다.” 사람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한두 가지 질문을 던지곤 했다. 다음 명작으로 인솔해 같은 말을 반복했다. “렘브란트의 그림입니다.” 그는 물러섰고 사람들은 다가서서 감상했다. 간단하고 즐거운 일이었다. 그는 그 일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했다. 하지만 자부심이 너무 대단했나 보다. 얼마 안 있어 제 역할을 잊었던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러 오는 줄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물러서야 하는데 작품 곁에 그냥 서 있었다. 일행이 감탄을 연발하면 그는 가슴을 내밀고 얼굴을 붉히며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따금씩 “감사합니다”라는 말까지도 했다. 남의 작품에 대신 공로를 취한 것이다.
젊은 가이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그림에 조금씩 더 바짝 다가섰다. 처음에 액자 위로 팔을 뻗더니 나중에 자신의 몸으로 작품을 완전히 덮어 버렸다. 그때 그의 상관이 끼어들었다. “맥스, 이 일에서 중요한 건 네가 아니다. 내 명작들을 가리지 마라.” 화랑의 가이드들은 명작에 대해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다. 복음을 부탁받은 우리도 감히 박수를 구하지 않는다. 우리는 박수에서 비켜남이 마땅하다. 우리의 메시지에서 중요한 분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작아지고 하나님은 커진다」/ 맥스 루케이도

한절 묵상마가복음 12장 7~8절
나이아가라 폭포 끝에서 ‘이 지점을 넘어가면 구출되지 못함’이라고 써진 표지판을 무시한 것처럼, 소작농들은 ‘구출되지 못함’이라는 표지판을 넘어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부재자 주인’으로 알고 실질적으로 개입도, 주관도 못하시는 분으로 얕잡아 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인생을 주관하시며 우리가 회개할 때까지 참으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히 참으시는 분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권성수/ 대구동신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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