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빛 [ 시편 91:1 - 91:8 ] 2015년 07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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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빛 [ 시편 91:1 - 91:8 ] - 찬송가 379장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 시편 91:5-6
어렸을 때 나는 공동묘지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거리에 위치한 140여 가구에 신문을 배달했습니다. 조간신문을 배달했기 때문에 새벽 3시에 나와 어둠 속에서 묘지를 통과해서 걸어야 했습니다. 때로는 너무 겁이 나서 뛰어갔습니다! 맞은편 거리 가로등 불빛 아래 안전하게 서 있게 될 때까지 두려움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 불빛이 무서운 어둠을 몰아내주었습니다.
시편기자는 두려움과 어둠의 연관관계를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그 두려움보다 더 크고 위대한 분이시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는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을…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 91:5-6)라고 기록했습니다. 밤의 공포나 어둠 속의 악함도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의 빛이 되시고, 그분의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이 계십니다(요 8:12).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진리의 빛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 용기와 도움과 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님, 세상의 빛 되신 주님께로 나아옵니다. 주님의 빛이 내 두려움의 어둠
속에 비춰지길 원합니다.
세상의 빛 되신 주님과 함께 걸어가면 어두움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시편 91:1-8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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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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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에는 이 말씀은 영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우리 영혼이 주님 안에, 그 은밀하고 인격적인 그늘(관계성)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사냥꾼의 올무에 걸린 새와 같고 심한 전염병에 노출되기도하는 상황에 직면한 채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이러한 문제들에서 결코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만나든지 우리는 영원한 요새이시며 피난처이신 주님께서 계십니다.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어 있다는 말입니다.(골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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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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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자 (the Most High)의 은밀한 곳 (지존하신 분의 거처 -공동번역)에 거주하며
전능자 (the Almighty)의 그늘아래 사는 자
목자가 보호하는 양 우리 안에 거하며 부족함이 없음을 느끼는 양들을 연상하게 합니다.
우리 스스로 그 곳으로 찾아 간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잃은 양을 찾으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 19:10
“전에는 여러분은 길 잃은 양과 같았으나, 이제는 여러분의 영혼의 목자이며 감독이신 그에게로 돌아왔습니다.” (벧전 2:25)
그 분과 함께 하므로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전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란 선언이 우리 신앙의 차렷자세란 양목사님의 설교가 기억납니다. 시시 때때로 그 분이 함께 하시는 삶의 복을 망각하곤합니다. 마치 그 분이 함께하시지 않는 것 처럼 생각하고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거하는 축복 자체를 모를 때, 나를 찾아오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라는 고백과 감사와 찬양이 항상 제게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