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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한 안식을 주나: 마가복음 2:23 - 6 (1/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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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가다가 이삭을 잘라 먹자,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어겼다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참의미에 대해 말씀하시고 회당에서 손 마른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이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논의합니다.

☞ 안식일의 주인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쌔 그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3 One Sabbath Jesus was going through the grainfields, and as his disciples walked along, they began to pick some heads of grain.
2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4 The Pharisees said to him, "Look, why are they doing what is unlawful on the Sabbath?"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핍절되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5 He answered, "Have you never read what David did when he and his companions were hungry and in need?
26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6 In the days of Abiathar the high priest, he entered the house of God and ate the consecrated bread, which is lawful only for priests to eat. And he also gave some to his companions."
27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7 Then he said to them, "The Sabbath was made for man, not man for the Sabbath.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28 So the Son of Man is Lord even of the Sabbath."

☞ 안식일의 참된 의미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1 Another time he went into the synagogue, and a man with a shriveled hand was there.
2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2 Some of them were looking for a reason to accuse Jesus, so they watched him closely to see if he would heal him on the Sabbath.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3 Jesus said to the man with the shriveled hand, "Stand up in front of everyone."
4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4 Then Jesus asked them, "Which is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evil, to save life or to kill?" But they remained silent.
5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5 He looked around at them in anger and, deeply distressed at their stubborn hearts,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He stretched it out, and his hand was completely restored.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6 Then the Pharisees went out and began to plot with the Herodians how they might kill Jesus.



핍절되어(25절) : 먹을 것이 없어
진설병(26절) : 성소 안 떡 상 위에 차려 놓는 떡
헤롯당(6절) : 헤롯 안디바와 가까운 사람들의 당파로서 친로마 성향을 보임

 


본문 해설☞ 안식일의주인 (2:23~28)
안식일을 올바르게 지키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성도들에게 중요한 주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다 이삭을 잘라 먹자,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어겼다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의 참된 의미보다 전통과 의식을 중요시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윗이 자기와 함께한 자들이 몹시 시장했을 때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게 했던 일(삼상 21:1~6)을 예로 들어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으며 예수님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완성으로 안식일을 제정하셨고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섬기는 신약의 성도들에게 새로운 축복의 날인 ‘주일’이 주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주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 안식일의 참된 의미 (3:1~6)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 안식일을 제정하셨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의 안식일 규정에 죽을 상황이 아니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도 금지돼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병자의 치유를 위해 무엇을 하기보다 안식일에 무엇을 하지 말라는 율법 조항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슨 날이든 관계없이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근본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하는 완악한 바리새인들에 대해 근심하시며 그 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할 것을 아시면서도 손이 말라 고생하는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한 가지는 ‘생명에 관심이 있느냐’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생명을 구하고 선을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선을 행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 주일이 ‘주님의 날’임을 인정하고 주님을 위해 마음과 시간을 드립니까?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스스로 만족하고 있지 않습니까?

● 매 주일이 주님을 만난 영혼들의 감격과 사랑의 고백이 어우러진 축제입니까? 이를 위해 내가 헌신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경건의 모습보다 경건의 능력이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신앙이 논쟁하는 데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저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자칫 사랑의 복음이 왜곡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쉼과 일
쉼표 곧 휴지부는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만드신 특허품이다. 팽팽하게 이어지는 리듬의 세계에서 휴지부는 청중의 숨을 고르게 하며 그 다음의 계곡으로 넘어가게 이끄는 줄이다. 하나님은 일과 일 사이에 반드시 쉼표가 있도록 만드셨다. 소위 ‘창조 질서’(creation order)라고 부르는 것이다. 엿새를 일하고 하루를 쉬고, 다시 엿새를 일하고 하루를 쉬는 삶의 유형은 선한 창조 세계에 속한 에덴의 리듬이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일하고 쉬는 것이 아니라 쉬고 일하는 것이 에덴의 원형적 리듬이다.
최초의 할머니 ‘하와’와 할아버지 ‘아담’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하나님의 휴지부를 누리는 특권을 가졌다. 그들이 만난 최초의 날은 하나님이 안식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과 쉼의 리듬이 아닌 쉼과 일의 리듬이 ‘에덴동산’의 리듬이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에덴 동편’에 사는 사람들은 쉼과 일의 리듬을 뒤집어 일과 쉼으로 바꿔 놓았다. 결국 쉼을 일에 대한 보상으로 인식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에덴의 동편에서는 안식과 샬롬은 언제나 인간 노력의 대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안식과 쉼과 샬롬은 언제나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지 인간의 노력으로 버는 것이 결코 아니었다.
「일상을 걷는 영성」/ 류호준

이무석 교수와 떠나는 내면 여행

☞ 새해에 주님의 선물을 기대하자

새해가 되면 대학생 시절에 들은 김준곤 목사님의 예화가 생각난다. 한 남자가 재혼을 하게 되었다. 신부는 착하고 예쁜 처녀였다. 새살림을 시작하는 신부는 기대도 컸다. 새집에 들이는 새 가구, 새 벽지, 새 그릇들…. 그러나 고리타분한 이 남자는 낡고 헐은 양탄자를 빨고 있었다. 헌 집에 헌 가구, 헌 생각과 헌 습관을 그대로 갖고 새 신부를 맞으려고 했다. 김 목사님은 “나 같으면 묵은 살림을 미련 없이 다 버릴 것 같아요. 새 신부와 새집에서 새 삶을 멋지게 시작할 것 같아요. 그래야 되지 않겠어요?”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하실 때의 안타까워하던 어조와 표정을 4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김 목사님은 예수님을 영접해 새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옛 습관과 옛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탄하셨다. 새해가 돼서도 예전과 변함없는 되새김질을 지루하게 반복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새해가 밝았다.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대를 한다. ‘새해에 하나님이 나를 위해 어떤 놀라운 축복의 사건을 준비해 놓으셨을까?’ 생일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하나님이 새해에 주실 그분의 선물을 기대해 보자. 그리고 새해에 새로운 각오도 해보자. 묵은 양탄자를 버리듯이 해묵은 열등감을 버려 보자. 결점이 많아 마음에 들지 않는 나를 사랑해 보자. 작은 눈, 뚱뚱한 몸매, 나를 슬프게 했던 엄마도 사랑해 보자. 그리스도인이 성숙해지면 자신과 화해하게 된다. 한동안 미워했던 아버지와 화해하게 된다. 제거하고 싶던 자신의 과거도 수용하게 된다. ‘오늘의 나를 만들기 위해 저런 아버지와 그런 과거도 필요했던 거야.’ 그리스도인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룬다. 누가 뭐라 해도 그리스도인의 삶은 ‘해피엔드’이다.
새해에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많이 해보자.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자. 이런 추억은 아이들에게 평생 힘을 주는 정신적인 영양소가 될 것이다.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만들어 보자. 주님의 축복이 나를 통해 이웃에게 흘러넘친다면 얼마나 신나는 일이겠는가! 상처 받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보자. 부드럽고 온유한 말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보약과 같다.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이 주실 풍성한 날들을 기대해 본다.
이무석/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국제정신분석가


한절 묵상☞ 마가복음 2장 28절
안식일이란 무엇입니까? 일주일 중에 쉼과 예배를 경험하는 날입니다. 일을 멈추고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안에서 쉼을 누리는 날입니다. 우리의 평일을 장악하고 있는 일들을 멈추고 평안, 예배, 인간관계, 경축, 감사를 촉진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의 목적은 우리의 삶에 있는 산만함을 제거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안에서 쉼을 누리고 그분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린 바압/ 「즐겁게 안식할 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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