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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슬픔이 뜨거운 감격으로" 누가복음 24:13-35 2021년 4월 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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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오 길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막 16:12-13)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2)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3)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On the Road to Emmaus
13 That very day two of them were going to a village named Emmaus, about seven miles[a] from Jerusalem, 14 and they were talking with each other about all these things that had happened. 15 While they were talking and discussing together, Jesus himself drew near and went with them. 16 But their eyes were kept from recognizing him. 17 And he said to them, “What is this conversation that you are holding with each other as you walk?” And they stood still, looking sad. 18 Then one of them, named Cleopas, answered him, “Are you the only visitor to Jerusalem who does not know the things that have happened there in these days?” 19 And he said to them, “What things?” And they said to him, “Concerning Jesus of Nazareth, a man who was a prophet mighty in deed and word before God and all the people, 20 and how our chief priests and rulers delivered him up to be condemned to death, and crucified him. 21 But we had hoped that he was the one to redeem Israel. Yes, and besides all this, it is now the third day since these things happened. 22 Moreover, some women of our company amazed us. They were at the tomb early in the morning, 23 and when they did not find his body, they came back saying that they had even seen a vision of angels, who said that he was alive. 24 Some of those who were with us went to the tomb and found it just as the women had said, but him they did not see.” 25 And he said to them, “O foolish ones, and slow of heart to believe all that the prophets have spoken! 26 Was it not necessary that the Christ should suffer these things and enter into his glory?” 27 And beginning with Moses and all the Prophets, he interpreted to them in all the Scriptures the things concerning himself.

28 So they drew near to the village to which they were going. He acted as if he were going farther, 29 but they urged him strongly, saying, “Stay with us, for it is toward evening and the day is now far spent.” So he went in to stay with them. 30 When he was at table with them, he took the bread and blessed and broke it and gave it to them. 31 And their eyes were opened, and they recognized him. And he vanished from their sight. 32 They said to each other, “Did not our hearts burn within us while he talked to us on the road, while he opened to us the Scriptures?” 33 And they rose that same hour and returned to Jerusalem. And they found the eleven and those who were with them gathered together, 34 saying, “The Lord has risen indeed, and has appeared to Simon!” 35 Then they told what had happened on the road, and how he was known to them in the breaking of the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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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엠마오로 가던 두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셔서 그들과 동행하며 그들의 말씀을 듣고, 또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나도 예수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면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내 가까이 계시면 말씀하시는데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그 분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온전히 의식하며 살아가는가, 그 분의 이름으로 모인 모임 가운데 그 분이 약속하신대로 그 분의 임재하심을 알고 느끼는가?
수 많은 소음 때문에 그 분의 음성을 그 분의 임재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 아닌가?

예수님은 일부러 한적한 곳을 찾아가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곤 하셨다.
평소에 주님과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소음가운데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 분의 임재하심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 또한 주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사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때때로 주님과만의 시간을 갖는것, 그리고 주님과 기도 가운데 항상 교통하고저 하는 것.  그런 살을 통해 내 삶 가까이에 항상 다가오시며 말씀하시는 주님을 알아보며 주님의 음성을 들는 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주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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