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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아버지 [ 누가복음 15:11 - 15:24 ] 2015년 04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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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0일 (월)

달리는 아버지 [ 누가복음 15:11 - 15:24 ] - 찬송가 273장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누가복음 19:10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매일 목이 빠지도록 먼 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밤 실망한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엇인가가 보였습니다. 쓸쓸해 보이는 그림자가 진홍빛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었습니다. ‘내 아들인가?’아버지는 생각했습니다. 곧 그는 낯익은 걸음걸이를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 내 아들이 맞구나!’

그래서 아들이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눅 15:20). 중동지역의 문화에서 한 집의 가장이 달려가 아들을 맞이하는 것은 채신없는 행동으로 여겨졌기에 그것은 아주 주목할 만한 모습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집에 돌아온 것에 무척 기뻐했습니다.

아들은 그런 환영을 받을만한 자격이 없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신의 유산을 요구하며 집을 떠났을 때는 마치 아버지가 죽기라도 바랐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버지에게 했던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는 아버지의 아들이었습니다(24절).

이 비유는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신 것은 나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미치지 못할 만큼 깊은 곳으로 내가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는 팔을 벌려 우리에게 달려오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하신
모든 일로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저의 마음을 당신께 드립니다.
우리는 벌 받아 마땅하지만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누가복음 15:11-24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A Father Who Runs
[ Luke 15:11 - 15:24 ] - hymn273
The Son of Man has come to seek and to save that which was lost. — Luke 19:10
Every day a father craned his neck to look toward the distant road, waiting for his son’s return. And every night he went to bed disappointed. But one day, a speck appeared. A lonesome silhouette stood against the crimson sky. Could that be my son? the father wondered. Then he caught sight of the familiar saunter. Yes, that has to be my son!

And so while the son was “still a great way off, his father saw him and had compassion, and ran and fell on his neck and kissed him” (Luke 15:20). It is remarkable that the family patriarch did something that was considered undignified in Middle Eastern culture—he ran to meet his son. The father was full of unbridled joy at his son’s return.

The son didn’t deserve such a reception. When he had asked his father for his share of the inheritance and left home, it was as if he had wished his father dead. But despite all that the son had done to his father, he was still his son (v.24).

This parable reminds me that I’m accepted by God because of His grace, not because of my merits. It assures me that I’ll never sink so deep that God’s grace can’t reach me. Our heavenly Father is waiting to run to us with open arms. — Poh Fang Chia

 
Father, I’m so grateful for all Your Son did for me at the cross. I’m thankful for grace. I offer You a heart that desires to be like Jesus—merciful and gracious.
We deserve punishment and get forgiveness; we deserve God’s wrath and get God’s love. —Philip Yancey

Luke 15:11-24

[11] Then He said: "A certain man had two sons.
[12] "And the younger of them said to his father, 'Father, give me the portion of goods that falls to me.' So he divided to them his livelihood.
[13] "And not many days after, the younger son gathered all together, journeyed to a far country, and there wasted his possessions with prodigal living.
[14] "But when he had spent all, there arose a severe famine in that land, and he began to be in want.
[15] "Then he went and joined himself to a citizen of that country, and he sent him into his fields to feed swine.
[16] "And he would gladly have filled his stomach with the pods that the swine ate, and no one gave him anything.
[17] "But when he came to himself, he said, 'How many of my father's hired servants have bread enough and to spare, and I perish with hunger!
[18] 'I will arise and go to my father, and will say to him, "Father, I have sinned against heaven and before you,
[19] "and I am no longer worthy to be called your son. Make me like one of your hired servants."'
[20] "And he arose and came to his father. But when he was still a great way off, his father saw him and had compassion, and ran and fell on his neck and kissed him.
[21] "And the son said to him, 'Father, I have sinned against heaven and in your sight, and am no longer worthy to be called your son.'
[22] "But the father said to his servants, 'Bring out the best robe and put it on him, and put a ring on his hand and sandals on his feet.
[23] 'And bring the fatted calf here and kill it, and let us eat and be merry;
[24] 'for this my son was dead and is alive again; he was lost and is found.' And they began to be 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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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아버지에게 있어서 아들이 그를 떠났을 때 이미 죽은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주권을 벗어나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아들을 위해서 아버지가 무엇이가를 해 주고 싶어도 속수무책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버지를 떠난 아들은 스스로 죽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아들이 돌이켜 아버지에게로 돌아오면 상상할 수 없는 잔치가 기다리고 있는데, 떠나 있으면 이를 결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자기나름대로 살길을 찾아 허랑방탕한 삶과 돼지우리를 오가며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은 하나님께는 다 죽은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와야만 그 놀라운 은혜의 잔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을 떠나 죽은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난 토요일에 만난사람이 이와같습니다.
그는 지난 20여년동안 교회를 다녔습니다. 특히 지난 5년동안은 교회에 열심히 봉사하면서 믿음을 키워보려고 애썼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지난 년말부터 교회를 안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신이란 존재는 인정하지만 예수라는 사람은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몸은 비록 교회에 있었으나 마음은 아직도 먼 타국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고 성경공부를 권했습니다.

이곳에도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이것이 비록 이곳만의 현상이 아니지만...
교회의 책임이 큼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금 부터 42년전에 돌이켜 하나님께로 왔던 나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나를 만나주신 예수님을 생각해 봅니다.
은혜로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기적입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
 인을 부르러 왔노라..."(막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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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만 있으면 아버지와의 관계 없이도 돈만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고 아버지를 떠나 아버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 가서 나름대로 방탕하게 살던 작은 아들은 돈이 떨어지고 굶어죽게될 신세가되므로, 결국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돌아온 탕자를 향하여 아버지는 동기를 묻지 않고 아들이 돌아왔다는 그 사실 하나로 아버지가 그를 기쁨으로 또 뜨거운 사랑으로 맞이합니다. 아들은 자신의 상상을 초월한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하고 진정한 회개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외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대속적인 죽음을 죽으셔야했다는 사실이 잃어버린 자를 찾는 하나님의 심정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우리를 간절히 찾으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 구원이요 우리 믿음 생활의 출발인 줄 압니다.

항상 돌보시며 책임져 주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심정을 항상 헤라려 보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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