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할 때" 요한복음 4:15-26 2022년 1월 1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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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15 The woman said to him, “Sir, give me this water, so that I will not be thirsty or have to come here to draw water.”
16 Jesus said to her, “Go, call your husband, and come here.” 17 The woman answered him, “I have no husband.” Jesus said to her, “You are right in saying, ‘I have no husband’; 18 for you have had five husbands, and the one you now have is not your husband. What you have said is true.” 19 The woman said to him, “Sir, I perceive that you are a prophet. 20 Our fathers worshiped on this mountain, but you say that in Jerusalem is the place where people ought to worship.” 21 Jesus said to her, “Woman, believe me, the hour is coming when neither on this mountain nor in Jerusalem will you worship the Father. 22 You worship what you do not know; we worship what we know, for salvation is from the Jews. 23 But the hour is coming, and is now her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 Father is seeking such people to worship him. 24 God is spirit, and those who worship him must worship in spirit and truth.” 25 The woman said to him, “I know that Messiah is coming (he who is called Christ). When he comes, he will tell us all things.” 26 Jesus said to her, “I who speak to you am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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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원토록 목마르지 않는 물" 그리고 "영생에 이르게 하는 물"을 아직도 육적인 갈증을 채워주는 물로 착각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신 물은 좀 더 근본적인 영적인 갈증을 채워주는 생수를 말하는 것임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그녀에게 남편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신다. 여인이 갖고 있는 참 갈증을 깨닫고, 그 갈증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나에게는 남편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여인에게, 예수께서 "네가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이 옳다. 너에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바로 말하였다"고 말씀하신다. 이 세상의 배우자의 애정으로는 채워질 수 없는 갈증을 말씀하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을 알기 전까지는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 인생의 반려자를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남편이라고 말씀한다. (고후 11:2)
예수님은 인간의 창조주로서 누구보다도 인간을 잘 아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교제 안에서만 살 수 있는 존재로 지으셨다. 예수님은 이런 인간의 영적 갈증을 아시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죽으셨고, 또 그를 믿는 자들 속에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흐르도록" 그들에게 영원히 내주하실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요 7:38;4:14b)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신기하게 알아낸 예수님이 선지자라고 생각하게 여인은 평소에 갖고 있던 영적인 질문을 한다. 자기는 그리심산에서 제물도 드리고 예배를 드렸지만 자신의 영적인 문제가 영혼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는데 유대인들처럼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어디가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란 질문을 한 것이다. 그녀에게 하나님을 향한 갈증이 있었음을 드러내는 질문이었다.
예수님은 “너희가 아버지께,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거나,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거나,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올바른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은 영적으로 진리 안에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영적으로 예배드린 다는 것은 성령님 안에서만 가능하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8-9) 영적으로 거듭나지 않았다면, 그리고 성령으로 지배받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영적으로 예배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적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예배자는 진리 가운데서만 하나님을 예배하여야 한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드러내시는 (요 1:18; 14:6; 요일 5:20) 진리이시며, 성령님만이 진리로 인도하시고 드러내시며 (요16:13) 또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시기 (요 17:17)에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안에 계시된대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만날 수 있다. 성경전체를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생각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아는 만큼만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만큼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순종하는 만큼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 그런 예배의 삶을 통해서,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내 영혼의 갈증이 채워지는 복된 삶을 살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