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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4:9-21 10/3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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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그리스도를 전하면서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권하듯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

☞ 만물의 찌끼 같은 전도자의 삶

9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9 For it seems to me that God has put us apostles on display at the end of the procession, like men condemned to die in the arena. We have been made a spectacle to the whole universe, to angels as well as to men.

10 우리는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여

10 We are fools for Christ, but you are so wise in Christ! We are weak, but you are strong! You are honored, we are dishonored!

11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1 To this very hour we go hungry and thirsty, we are in rags, we are brutally treated, we are homeless.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13 비방을 당한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도다

12 We work hard with our own hands. When we are cursed, we bless; when we are persecuted, we endure it; 13 when we are slandered, we answer kindly. Up to this moment we have become the scum of the earth, the refuse of the world.

☞ 영혼의 참 아버지, 바울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4 I am not writing this to shame you, but to warn you, as my dear children.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15 Even though you have ten thousand guardians in Christ, you do not have many fathers, for in Christ Jesus I became your father through the gospel.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16 Therefore I urge you to imitate me.

17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7 For this reason I am sending to you Timothy, my son whom I love, who is faithful in the Lord. He will remind you of my way of life in Christ Jesus, which agrees with what I teach everywhere in every church.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8 Some of you have become arrogant, as if I were not coming to you.

19 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의 말을 알아볼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노니

19 But I will come to you very soon, if the Lord is willing, and then I will find out not only how these arrogant people are talking, but what power they have.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0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talk but of power.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21 What do you prefer? Shall I come to you with a whip, or in love and with a gentle spirit?

☞ 묵상도우미

미말에(9절) 보잘것없는 자리에. 가장 낮은 자리에

후욕(12절) 거친 말투로 비난하거나 욕을 해 상처를 주는 것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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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용님의 댓글

no_profile 백장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난 받는 성도들의 삶은 참으로 세상에서 보기에 쓸모없고 세상에 거부 당하기 딱 좋은 고난의 성도들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난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그 시간에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좋은 것들을 다 챙겨 가고 쓰모 없는 것 들만 남아서 고난의 성도들의 마음을 더욱 춥게 만듭니다. 그러나 For Christ의 삶은 분명 지혜와 강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정련된 금 같이 연단 후의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랍게 우뚝 설 것입니다.

바울의 강력한 권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I urge you to imitate me.  보방 본뜸, 카피~!!! 그것도 아주 강한 어조의 동사로 저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바보 백장용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한없이 약하겠습니다. 절름발이 므비보셋의 심정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히 누구에게 "나 정도만 해~~"라고 말하지 못하지만 묵묵히 하루 하루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난한 심령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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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전 가끔 제 조카 폴린이를 보면 어릴적 동생의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할 때는 더 그렇습니다.
참 많이 닮았습니다.
이번에 한국 가서 시부모님께 가장 많은 들은 말씀도
"우리 주영이는 꼭 백목사 어릴적 하고 하는 짓이며 생긴 모습이 똑같네."라는 거였습니다.

바울이 복음으로써 디모데를 낳은 아비이니 디모데를 보면 바울이 생각나는 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닮는 것은 참 자연스럽고 보기에도 좋은 일입니다.
물론 좋은 부분을 닮으면 말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과연 제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의 모습을
언뜻이나마, 아주 잠시나마 찾아볼 수 있겠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어디가 과연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닮았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맏형이라고 성경에서는 칭하였는데, 형이랑 저는 또 얼마나 닮았을까요?

애초에 진노의 자녀이었다가 빛의 자녀되었으니 완전히 닮기란 어렵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산 세월이 어언 28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그래도 비슷하게 냄새는 나야 하는데,
바울처럼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감히 말할 수 없는 제 자신이 참 부끄럽습니다.
오늘 또 말씀 앞에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날마다 더욱 자라 저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가 생각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 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하심, 능력, 사랑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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