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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 믿음의 결혼, 믿음의 가정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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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반석 열리니 ( 앨범 : Grace - 노미선 2)
  기쁜 노래 주께 드리자 (앨범 : 전하세예수9) 
  (497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1.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예수 함께 아니 가면 낙없고 항상 예수 함께 가면 겁없네
2. 세상 친구 모두 나를 떠나도 예수 함께 가면 외롬 없겠네 가는 길이 위태하고 험해도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3. 어둔 그늘 나를 에워 쌀 때에 주가 함께 계심 믿고 자려네 죽은 후에 천국에서 깨어나 예수 함께 길이길이 살리라

[후렴]
어디를 가든지 겁낼 것 없네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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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 7:8 - 7:16
 
[오늘의 말씀 요약]
성적으로 절제하기 어려운 사람은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한 사람은 배우자가 불신자라도 이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 믿는 배우자를 통해 거룩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배우자가 이혼을 원한다면 이혼할 수 있습니다.

☞ 믿음으로 하는 결혼
8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8 Now to the unmarried and the widows I say: It is good for them to stay unmarried, as I am.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9 But if they cannot control themselves, they should marry, for it is better to marry than to burn with passion.

☞ 믿음으로 지키는 가정
10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10 To the married I give this command (not I, but the Lord): A wife must not separate from her husband.
11 (만일 갈릴찌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1 But if she does, she must remain unmarried or else be reconciled to her husband. And a husband must not divorce his wife.
12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12 To the rest I say this (I, not the Lord): If any brother has a wife who is not a believer and she is willing to live with him, he must not divorce her.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3 And if a woman has a husband who is not a believer and he is willing to live with her, she must not divorce him.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4 For the unbelieving husband has been sanctified through his wife, and the unbelieving wife has been sanctified through her believing husband. Otherwise your children would be unclean, but as it is, they are holy.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5 But if the unbeliever leaves, let him do so. A believing man or woman is not bound in such circumstances; God has called us to live in peace.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6 How do you know, wife, whether you will save your husband? Or, how do you know, husband, whether you will save your wife?

☞ 단어설명
갈리지 말고(10절) 이혼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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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하는 결혼 (7:8~9)

바울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독신으로 지낼 것을 권면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더 많이 헌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믿는 사람들에게 결혼을 권할 때입니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번성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야 합니다. 물론 바울이 독신을 권하는 이유에서 보듯이, 결혼을 통해서도 종말 의식과 하나님을 섬기려는 뜻을 살려야 합니다. 결혼은 법적으로 쌍방 간에 책임이 있는 관계를 말하는데, 이는 신앙적으로도 하나님을 향한 두 당사자와 두 가정, 나아가 믿음의 공동체와 사회 공동체에 대해 책임이 있는 관계입니다. 자신이나 자녀의 결혼 문제를 두고 어떻게 기도합니까? 바울이 말한 대로 서로를 위해 헌신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까(참조 7:3), 아니면 세속적 기준에 따라 배우자를 고르고 있습니까?

☞ 믿음으로 지키는 가정 (7:10~16)

신실한 책임감은 결혼 생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랑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한다면 ‘희생적 책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신자와 결혼했다면 되돌리려 하기보다 자신의 결혼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가 드러나고 전파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갈리지 말고’(10절)라는 말은 어떠하든 결혼 관계를 지키려고 애쓰라는 강한 명령입니다. 자신이 유리한 조건에 있다고 배우자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됩니다.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비난하는 무책임한 말과 행동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성도의 삶이요,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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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가 치더라도

700년 된 나무 아래 서 있는 것은 매혹적인 일이다. 나는 마르틴 루터가 태어났을 때도 이 나무가 200년이나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선 웃었다. 이 나무가 그렇게 오랫동안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워싱턴 주의 숲은 매우 습하기 때문에 번개가 쳐도 불이 크게 나지 않는다. 반면에 일반적인 숲은 누군가 돌보지 않으면 50년이나 60년마다 번개 때문에 불이 난다. 워싱턴 주의 숲 근처에서는 200년마다 한 번씩 불이 나곤 한다. 지금도 가끔 번개가 치지만 그다지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나는 이것이 화목(和睦)이라는 사명에 근거한 결혼의 훌륭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건실한 그리스도인의 결혼 생활도 성적 유혹, 의사소통 문제, 욕구불만, 비현실적 기대라는 번개를 맞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결혼이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흔들림 없는 약속에 흠뻑 젖어 있다면, 아무리 번개가 치더라도 참화를 일으키는 화재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행복만을 위해 결혼하고 그 결혼이 어떤 이유로든지 흔들렸다면, 작은 불씨 하나에 나의 숲은 모두 타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결혼의 목적이 화목하게 하는 하나님의 사명을 전파하는 것임을 알고 그 본이 되고자 할 때, 나의 인내는 화재에도 끄떡없다.
「사랑과 행복, 그 이상의 결혼 이야기」/ 게리 토머스

☞ 한절묵상
고린도전서 7장 13절 | 만약 ‘내 남편은 결코 변하지 않을 거야’라고 되뇌이며 절망하던 아내가 성령님의 능력으로 상승 기류를 탄다면, 그녀의 상황에 변한 것이 하나도 없더라도 그녀 자신이 변하게 됩니다. 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기쁨이 그 상황을 인내하게 만들어 줍니다.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참을 수 있게 되고 오랫동안 인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직 성령 충만을 구하십시오. 토니 에반스/ 기독교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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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섬김이라는 관점에서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나에게 결혼을 위한 우선 조건은 무엇입니까?
● 결혼 생활에서 내가 더욱 책임져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름을 붓고 싸매며 어루만져 줘야 할 배우자의 약점과 상처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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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이 날마다 주님으로 인해 향기롭고 풍요롭게 하소서. 저의 입이 상황을 탓하기보다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가족과 동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로 살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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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목사님이 여행가시는 동안 부탁해서 제가 잠시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현대 교회의 거울인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교훈과 심정에 동참하여

우리 자신과 교회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인생에 가장 귀중한 결혼조차도 하나님의 뜻에 먼저 우선권을 두는 바울을 바라보며

새삼 우리의 모든 인생의 우선권이 ,결혼조차도,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동참하여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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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결혼이 늦어지면서 나에게도 '독신의 은사(?)'를 주신 건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래동안 선교사역에 마음을 품고 기도해왔던 터라 어느 나라라도 가라고 하신다면 가서
열심히 그 땅 사람들과 아이들을 남편 삼아, 내 자식 삼아 살아가리라,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보니 그게 얼마나 저 자신을 모르고 한 생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와 실제의 저가 얼마나 다른지 저 자신도 깜짝 놀랬습니다.
그러니 그동안 제가 이렇게 저렇게 세워놓았던 배우자의 기준도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한심한 게 많았겠습니까.
결국 그 조건들을 내려놓은 후에야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배우자를 주셨습니다.
정말 크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 기준과 조건에 맞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예비해 두셨던 가장 합당한 사람으로요.
결혼 뿐 아니라 앞으로 모든 저의 삶의 순간에서도 그렇게 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저 자신을 보게 하시고 회개케하셔서 순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에 합당하게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었음에도 가장 좋은 것을 주신 주님께,
이제는 늘 도움만 받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가끔은 아버지를 돕고 기쁘시게 해 드릴 수도 있는
이쁜 딸이고 싶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제 덕 보실 날도 좀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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