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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물리침 민수기 21:21-35 9/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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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거기에서 이스라엘은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요청하였다. (21)Israel sent messengers to say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22) "우리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에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샘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임금님의 영토 경계를 다 지나갈 때까지 우리는 왕의 길만 따라가겠습니다." (22)"Let us pass through your country. We will not turn aside into any field or vineyard, or drink water from any well. We will travel along the king's highway until we have passed through your territory."

(23) 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스라엘을 맞아 싸우려고 군대를 모두 이끌고 광야로 나왔다. 그는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맞아 싸웠다. (23)But Sihon would not let Israel pass through his territory. He mustered his entire army and marched out into the desert against Israel. When he reached Jahaz, he fought with Israel.

(24) 그러나 이스라엘이 도리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르논에서부터 얍복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차지하였다. 이스라엘이 거의 암몬 자손에게까지 이르렀으나, 암몬 자손의 국경은 수비가 막강하였다. (24)Israel, however, put him to the sword and took over his land from the Arnon to the Jabbok, but only as far as the Ammonites, because their border was fortified.

(25) 이스라엘은 아모리 사람의 성읍을 모두 점령하고, 헤스본과 그 주변 모든 마을을 포함한 아모리의 모든 성읍에 자리를 잡았다. (25)Israel captured all the cities of the Amorites and occupied them, including Heshbon and all its surrounding settlements.

(26) 헤스본은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의 도성이었다. 시혼은 모압의 이전 왕과 싸워,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그가 가지고 있던 땅을 모두 빼앗았던 왕이다. (26)Heshbon was the city of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had fought against the former king of Moab and had taken from him all his land as far as the Arnon.

(27) 그래서 시인들은 이렇게 읊었다. 헤스본으로 오너라. 시혼의 도성을 재건하여라. 그것을 굳게 세워라. (27)That is why the poets say: "Come to Heshbon and let it be rebuilt; let Sihon's city be restored.

(28)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고, 시혼의 마을에서 불꽃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를 삼키고, 아르논 높은 산당들을 살랐다. (28)"Fire went out from Heshbon, a blaze from the city of Sihon. It consumed Ar of Moab, the citizens of Arnon's heights.

(29) 모압아, 너에게 화가 미쳤다. 그모스 신을 믿는 백성아, 너는 망하였다. 아모리 왕 시혼에게 꼼짝없이, 아들들이 쫓겨가고 딸들이 끌려갔다. (29)Woe to you, O Moab! You are destroyed, O people of Chemosh! He has given up his sons as fugitives and his daughters as captives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30)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넘어뜨렸다. 헤스본에서 디본에 이르기까지, 메드바에서 가까운 노바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그들을 쳐부수었다. (30)"But we have overthrown them; Heshbon is destroyed all the way to Dibon. We have demolished them as far as Nophah, which extends to Medeba."

(31) 이렇게 이스라엘은 아모리 사람의 땅에 자리를 잡았다. (31)So Israel settled in the land of the Amorites.

(32) 모세는 야셀로 사람을 보내어 탐지하게 한 다음, 그 주변 촌락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있던 아모리 0사람들을 내쫓았다. (32)After Moses had sent spies to Jazer, the Israelites captured its surrounding settlements and drove out the Amorites who were there.

(33) 그 다음에 그들은 방향을 바꾸어서, 바산 길로 올라갔다. 그러자 바산 왕 옥이 자기의 군대를 모두 거느리고, 그들을 맞아 싸우려고 에드레이로 나왔다. (33)Then they turned and went up along the road toward Bashan, and Og king of Bashan and his whole army marched out to meet them in battle at Edrei.

(34) 그 때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와 그의 땅을 너의 손에 넘겼으니, 전에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왕 시혼을 무찌른 것처럼 그를 무찔러라." (34)The LORD said to Moses, "Do not be afraid of him, for I have handed him over to you, with his whole army and his land. Do to him what you did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reigned in Heshbon."

(35) 그리하여 그들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온 군대를, 생존자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때려 눕혔다. 그리고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였다. (35)So they struck him down, together with his sons and his whole army, leaving them no survivors. And they took possession of his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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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번역본인지 모르지만 정말 이해하기 쉽고도 느낌이 한 번에 오는 구절이 있습니다.
35절, '다 때려 눕혔다'!!
나는 정말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경건생활을 하고픈데, 살다보면 방해하는 요소들이 얼마나 많이 나타나는지 모릅니다.
급한 일 생기고, 고민할 일 생기고, 내 마음 아프게 하는 사람 생기고, 화낼 일 생기고,,,
그래서 때로는 믿음으로 이런 일들, 이런 사람들 이겨내리라 굳게굳게 다짐도 합니다.
그야말로 '다 때려 눕히고'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구절을 깊이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묵상해보니 정작 때려눕혀야 할 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제 안에 아직도 끊어내지 못한 죄의 근성이었습니다.
게으르고, 교만하고, 불순종하고, 자랑하고 싶고, 자존심 세우는,,,
하나님 앞에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는 데 가장 방해요소들은 어떤 사람이나 현실적인 문제들이 아니었습니다.

게을러서 하나님 말씀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고, 교만해서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고,
자랑하고 싶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려고 하기 때문이고, 자존심 세우려고 남을 이해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모든 죄의 습성들 다 때려 눕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오늘 하루 한 시간 많은 결정의 순간에 있어서 죄의 생각과 악한 일을 도모하는 것에 저를 내어주지 않도록
말씀으로 지혜주시고 능력을 더하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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