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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36-45 청개구리같은 이스라엘 백성들 9/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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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 14: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Num 14: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Num 14:38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Num 14: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Num 14:40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Num 14:41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Num 14: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Num 14: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Num 14:44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Num 14:45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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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um 14:39-40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한 듯한 느낌을 주는 이스라엘 백성들

그러나,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면서도 계속 불순종의 길을 달려나가는

완전 청개구리의 모습입니다.

잘못했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무엇이 잘못인지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백성들

너무나도 한심한 백성들입니다.

저들의 죄가 가나안땅에 쳐들어가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였다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한 백성들입니다.

수수하게 차려입은 손님을 외양보고 막대했던 웨이트레스가 나중에 "교수님인지 몰라봐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수준입니다. 교수님보다 낮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계속 막대하겠다는 고백아닙니까?"

오늘날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있으면서도 진작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관심이 있기보다는, 하나님이 뭐라그러든 나는 내식도로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겠다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안타까운 예를 하나듭니다.

만인이 보는 QT란에 글을 묵상한 것을 꾸준히 올리는 한 학생이 있습니다.

인내의 하나님은 a patient god이 아니고 patient God로 표현해야한다해도 귀띰을 주어도, 말이 통하질 않습니다.  고칠 생각안하고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기는 자기식대로 표기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나름의 열심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식이 없기때문에 자기의를 쌓는 자들의 모습을 연상케합니다.

오늘 말씀은 회개조차도 자기 중심적인 회개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예입니다.

회개뿐 아니라, 나의 예배도, 나의 QT도 결국 자기 중심적인 행위에 불과할 수 있음을 봅니다.

"남의 이야기를 할께 아니라, 너는?"하던 어떤 분의 말이 떠오릅니다.

주님, 쓸데없는 고집 피우지 않게 도와주세요.

뭔가 안다고 착각하지 않게

우선 겸손이라고 하게, 그래서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겸손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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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나안 땅에 올라가고 안 올라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임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우리는 늘 뭔가 해야지만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고 기뻐하신다는 착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이제는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을 올라가겠다'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우리가 또 불순종하였습니다. 원망하였습니다. 저희는 그런 악한 사람들입니다. 용서해 주십시오.'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고 자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을 먼저 해야하는데,
또 인간의 생각으로 이렇게 저렇게 뭔가를 행함으로 결국에는 하나님의 생각과는 전혀 상관없는,
도리어 화를 자초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불순종하여 실패하였을 때,
내가 주께 범죄하였습니다. 나를 용서하시고 내 속에 정한 영을 창조하옵소서, 나를 새롭게 하소서라고 자복하며
하나님께 나아오는, 다시 그 앞에 무릎 꿇는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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