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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항해의 선장은 누구인가 (민수기 10:29 - 10:36) 8/2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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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항해의 선장은 누구인가 (민수기 10:29 - 10:36) 
 
[오늘의 말씀 요약]

모세는 자신의 처남인 미디안 사람 호밥에게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에 동행해 줄 것을 권면합니다. 호밥이 거절하지만 모세는 거듭 이스라엘 백성의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앞세우고 진 칠 곳을 찾습니다.



☞ 사람을 통해 인도하심

29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진행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29 Now Moses said to Hobab son of Reuel the Midianite, Moses' father-in-law, "We are setting out for the place about which the LORD said, 'I will give it to you.' Come with us and we will treat you well, for the LORD has promised good things to Israel."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0 He answered, "No, I will not go; I am going back to my own land and my own people."

31 모세가 가로되 청컨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1 But Moses said, "Please do not leave us. You know where we should camp in the desert, and you can be our eyes.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2 If you come with us, we will share with you whatever good things the LORD gives us."

☞ 언약궤를 통해 인도하심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3 So they set out from the mountain of the LORD and traveled for three days.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went before them during those three days to find them a place to rest.

34 그들이 행진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4 The cloud of the LORD was over them by day when they set out from the camp.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5 Whenever the ark set out, Moses said, "Rise up, O LORD! May your enemies be scattered; may your foes flee before you."

36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36 Whenever it came to rest, he said, "Return, O LORD, to the countless thousands of Israel."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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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말씀 중에 의문되는 것은, 모세가 자신의 장인이었던, 미디안 사람 호밥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으로 떠납니다. 장인께서도 우리와 같이 길을 떠나 주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우리가 장인 어른을 잘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제발 우리만 버려 두지 마십시오. 우리가 광야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장인 어른만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장인께서는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다라 그의 백성들을 인도한 것이 사실이었다면, 이 사실은  경험과 지식있는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결코 하나님의 인도하심 받는 것과 모순 된 것이 아님을 보게됩니다.  사실 모세가 애굽을 출발하여 아직 얼마 안되었을 때 (시내산에 이르기 전에) 그는 모든 백성들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혼자 재판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를 방문하고 있던 장인은 이 장면을 보면서, “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라고 말하면서 귀한 조언을 하여주었습니다. (출 18:21-22)

물론 모세는 장인의 조언을 듣고 그대로행함으로 도움을 얻게되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할 수 있는 자였으면서도, 백성들을 위한 재판을 하는 일에 있어서 그는 자신의 장인의 조언을 들어야했다는 것이 모순되게 보이기도합니다. (출애굽기 18장) 그러나, 모세의 장인이 모세에게 충고하기 전에 말한 말씀이 이 것이 모순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God will help you if you follow my advice”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출 18:19

옛날에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러 정탐군을 보냈던 것이 참 이해가 안되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데 구태여 정탐군을 보내지 말고 하나님께 물어봤으면 될 텐데라는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은 우리들의 수동적인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한다는 교훈을 이 속에서 보게됩니다.

가정이나 교회의 나갈 방향도 우리는 적극적으로 의도적으로 능동적으로 연구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들에게 의뢰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의 조언을 무시하거나 필요로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하는 자들이라라고까지 단언하고 싶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제 우선으로 경청하되,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하실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겸손하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경청할 줄 아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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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스라엘백성들은 이 증거궤를 앞세우고 그리고 이 증거궤를 중심으로 해서 떠나거나 머물렀습니다. 

이 증거궤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의 말씀이 보관되어있습니다.

저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는 증거요,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명령이 담긴 궤였습니다.

오늘날 식으로 말한다면, 하나님과 결혼했다는 계약서를 앞세우고 그 것을 앞세우고 전진하였으며, 그 것을 중심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계약서에는 저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는 특권도 기록되어있고, 또 한편으로는 저들이 지켜야할 하나님의 명령도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앞세우고 그것을 중심으로 살아야할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의 계약서는 복음입니다.

오늘도 복음이 저의 삶을 인도하는 증거궤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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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님의 댓글

no_profile 유승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과 대면하는 모세가 장인의 조언을 듣는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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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해'라는 말을 들으니, 며칠 전 읽은 창세기에 나왔던 노아의 방주가 생각났습니다.
보통 배에는 있으나 노아의 방주에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키입니다.
항해에 있어서 키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타이타닉호가 조금만 더 일찍 빙초를 발견해서 키를 바꿀 수 있었더라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그 엄청난 비극은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노아의 방주에는 그 중요한 키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창문이 없고 비만 줄창 오는 상황에서 있어도 별필요가 없었겠지만요.
바로 하나님께 온전히 배의 '키'를 맡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배는 아라랏 산에 다다랐고 모두가 무사히 마른 땅을 밞으며
무지개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언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삶의 있어서도 하나님께만 온전히 키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저의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키를 잡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잘 순종하며 가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항해를 마친 후 언젠가 소원의 항구에 다다를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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