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 고린도전서 15:50 - 15:58 ] 2013년 10월 18일 (금) > 큐티 나누기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요즈음 사람이 늙고 기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여행조차도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 시키며, 어디 한군데를 콕 찝어서 아픈 것이라기 보다 몸 전체가 안팍으로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느낍니다. 육체적으로 시들어가는 조짐이겠지요. 오늘도 칫과에 가서 이를 두세개 뽑아야 하고 한주간 후에 또 다른 것을 뽑고 이것 저것을 치료해야합니다. 내 육체의 한 부분들이 자꾸 떨어져 나가고....그리고는 결국 죽음에 이르기까지 쇠퇴하게 되겠지요. 

육체적으로 고통스럽다보니 정신적으로도 잘 안정이 되지 않을만큼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내 가장 깊은 속사람, 즉 나의 영혼은 어떨까를 생각해 봅니다. 마치 사과의 겉모양이 얼마나 일그러지고 상하고 말라버린다 해도 그 속에 있는 씨는 변함없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겠지요.

이와같이 내 육신이 비록 쇠하고 썩는다해도 내 속에 생명(영생)으로 함께 계시는 주님께서 결국은 죽음을 넘어서 부활의 영광으로 덧입히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도 다시금 무거운 몸을 일으켜 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쇠하고 끝나더라도 주님과 함께 새로 시작할 영광의 삶을 바라보기에 말입니다. 아직도 남은 사역, 천국에 가서는 결코 할 수 없는 귀중한 사명들이 아직 나에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주님을 뵈올 그 영광의 순간을 그려보며 이 하루를 달려가겠습니다.
오늘이 마치 그날인 것처럼..............

이목사님,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40:28-31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삶의 모든 것에 끝이 있다는 것을 다시 remind 합니다. 승리의 결과는 마감의 시간이 있음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모든 운동경기가 종료하는 시간이 있기에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지금의 현재 삶의 상태가 계속 지속되지 않고 모든 것이 지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삶의 최종 결산이 남아 있지만 감사하게도 이미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결승지점에서 지켜보시는 예수님이 나를 향한 결론, "내가 세상을 이겼고 너도 승리했다"
그러기에 오늘의 수고가 헛되지 않는 것을 상기하기 원합니다. 승리위에 승리를 경험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Life with Christ is an endless hope; without Him a hopless end."  by unknown author

주님과 함께하는 삶은 끝이없는 희망을 의미하지만,

주님이 없는 삶은 희망이 없는 (절망의) 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