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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불공평하신가? 시편 73:1 - 73:14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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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아삽은 악인의 형통함에 대해 탄식합니다. 그들은 고난을 당하지도 않고 부와 지위도 쉽게 얻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극도로 교만해져 하나님을 무시하고 거침없이 악을 행합니다. 고난 중에도 정결하게 살려던 아삽은 이런 현실 앞에 회의를 느낍니다.

〔아삽의 시〕
☞ 악인의 형통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1 Surely God is good to Israel, to those who are pure in heart.
2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2 But as for me, my feet had almost slipped; I had nearly lost my foothold.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3 For I envied the arrogant when I saw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4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4 They have no struggles; their bodies are healthy and strong.
5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5 They are free from the burdens common to man; they are not plagued by human ills.
6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6 Therefore pride is their necklace; they clothe themselves with violence.
7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7 From their callous hearts comes iniquity; the evil conceits of their minds know no limits.
8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8 They scoff, and speak with malice; in their arrogance they threaten oppression.
9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9 Their mouths lay claim to heaven, and their tongues take possession of the earth.
10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0 Therefore their people turn to them and drink up waters in abundance.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11 They say, "How can God know? Does the Most High have knowledge?"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하도다
12 This is what the wicked are like-- always carefree, they increase in wealth.

☞ 경건한 사람의 고민
13 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3 Surely in vain have I kept my heart pure; in vain have I washed my hands in innocence.
14 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
14 All day long I have been plagued; I have been punished every morning.


실족(2절)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는 탈선
질시(3절) 불평이 내재한 질투와 시기
강포(6절) 몹시 우악하고 사나움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10절) 악인들의 행동을 답습하는 것을 가리킴

 


본문 해설☞ 악인의 형통 (73:1~12)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악인들이 오히려 세상에서 더 잘사는 것을 종종 봅니다. 그들은 별 노력 없이 부자가 되고,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닥치는 고난은 물론이고 갑작스러운 재앙조차 그들을 피해 갑니다. 따라서 그들은 거만하고 연약한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어떤 말이든지 거침없이 내뱉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이 하나님인 양 세상의 모든 권세를 주장하고 모든 문제에 간섭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이 있다고 해도 세상에 대해 무지한 신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많은 사람이 이런 악인들을 비난하면서도 그들의 형통을 부러워하며 그들처럼 되고 싶어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참된 백성은 세상에서의 성공을 진정한 소망으로 삼지 않습니다.

☞ 경건한 사람의 고민 (73:13~14)
아삽은 경건한 사람들의 고난과 악인의 형통을 첨예하게 대비시킵니다.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에 실망하고 탄식을 쏟아 냅니다. 경건한 사람들이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정결한 삶을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지만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다고 푸념합니다. 정결함을 위한 노력이 모두 헛되다고 탄식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겪는 고통이 심리적으로 너무 크게 부각된 나머지, 경건한 사람은 항상 재난과 징벌을 겪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시험에 빠져 신앙의 길에서 거의 벗어날 뻔했고, 악인의 형통을 질투했다고 고백합니다(2~3절). 이렇듯 불의한 현실은 경건한 사람마저 시험에 빠지게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공의로 판단하시며 현실을 초월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 악인들이 세상에서 형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세상에서의 성공을 인생의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까?
●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려고 애쓰다가 회의에 빠진 적은 없습니까? 회의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제 삶은 초라한 반면 악인은 잘되고 번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정결하게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형통의 허상
내가 열 살 때 할머니와 모노폴리(땅 따먹기 보드게임, 부루마블의 원전) 게임을 했다. 그때 나는 모노폴리 게임에서 모든 것을 가졌다. 돈, 집, 호텔, 통행료 징수소에서 공원까지. 내가 이 땅 따먹기 게임에서 깨달은 것은 ‘모두 통 속에 다시 넣을 시간이 온다’라는 사실이었다.
게임이 끝나면 집, 호텔도 넣어야 한다. 도로, 공원, 철길까지 모든 재산을 통 속에 넣어야 한다. 그 많던 돈도 넣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것들을 치우기 싫었다. 게임에서 드러난 내 능력을 영원히 기념할 수 있도록 그대로 두고 싶었다. 게임의 왕자로서 느낀 승리의 쾌감을 영원히 누리고 싶었다. 승리의 감격이 내 곁에서 떠나지 않기를 바랐다. 나는 오랜만에 찾아온 승리에 취한 나머지 잠시 착각하고 있었다. 사실 거기에 있는 어떤 것도 내 소유물이 아니었다. 잠시 동안 게임을 할 기회가 주어졌을 뿐이다. 물론 그 순간만큼은 내 것인 양 정신을 다 빼앗길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계속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세상적인 것들을 하나님 대신에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재산이 될 수도 있고, 돈이 될 수도 있으며, 외모나 권력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들이 삶을 채워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결국 스치는 농담과 같아서 잠시 우리를 버티게 해주는 역할밖에 못한다. 우리가 삶을 마칠 때면, 그것들을 저 하늘에 있는 주인에게 모두 돌려줘야 한다. 왜냐하면 모두 빌려 쓴 것들이기 때문이다. 원래 우리의 것이 아니었기에 모두 상자에 도로 넣어야 한다.
「인생 게임」/ 존 오트버그

한절 묵상시편 73편 1~2절
당장의 상황을 보자면, 악인들은 분명히 잘되는 듯합니다. 그들의 길은 쉬워 보이고,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의로운 삶을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험난하게 사는 듯합니다. 그러나 시간의 관점이 아닌 영원의 관점으로 상황을 살펴볼 때 비로소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큰 그림을 파악한다면 우리의 깨어진 관계, 재산 상실, 험담, 배신, 괴로움 앞에서도 망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원의 관점으로 보십시오.
칩 잉그램/ Walk Thru the Bible 대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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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표준 번역 시편 73:1-14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이건만,
나는 그 확신을 잃고 넘어질 뻔했구나. 그 믿음을 버리고 미끄러질 뻔했구나.
그것은, 내가 거만한 자를 시샘하고,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으며, 몸은 멀쩡하고 윤기까지 흐른다.
사람들이 흔히들 당하는 그런 고통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사람들이 으레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아예 가까이 가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오만이 목걸이요, 폭력이 그들의 나들이옷이다.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쪄서, 거만하게 눈을 치켜 뜨고 다니며, 마음에 기대한 것보다 더 얻으며,
언제나 남을 비웃으며, 악의에 찬 말을 쏘아붙이고, 거만한 모습으로 폭언하기를 즐긴다.
입으로는 하늘을 비방하고, 혀로는 땅을 휩쓸고 다닌다.
하나님의 백성마저도 그들에게 홀려서, 물을 들이키듯,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덩달아 말한다. "하나님인들 어떻게 알 수 있으랴? 가장 높으신 분이라고 무엇이든 다 알 수가 있으랴?" 하고 말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모두가 악인인데도, 신세가 언제나 편하고, 재산은 늘어만 가는구나.
이렇다면, 내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온 것이 허사라는 말인가?
하나님, 주께서는 온종일 나를 괴롭히셨으며, 아침마다 나를 벌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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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인은 매사에 형통하는 반면에 하나님의 사람은 오히려 재앙을 당하고 책망을 받기에

확신도 잃고 믿음도 저버릴뻔 했다는 아삽 자신의 고백입니다.

또 자신 뿐 아니라, , 하나님의 백성들도 악인의 형통을 보면서 그들에게 홀려서,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죄가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때로는 불의한 자가 외적인 축복을 더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잠언기자는 말합니다. (잠 24)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는 다른 축복의 개념을 갖고 사는 자들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주는 그리스도시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란 고백을 할 때 주님께서 베드로가 복받은 자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복을 아는 자들은, 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귀중히 여기는 것을 배설물처럼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가치관이 내 삶과 생각을 지배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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