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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수 없는 Unstoppable [ 민수기 22:10 - 22:34 ] 2013년 01월 3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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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30일 (수)

막을 수 없는 [ 민수기 22:10 - 22:34 ] - 찬송가 73장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 민수기 22:31

“아래로 가건, 위로 가건, 돌아가건, 아니면 돌파해서라도 할 거야. 아무 것도 내가 하는 것을 막지 못해.” 어떤 생각이 떠오르거나, 훌륭한 기회나 이득이 될 만한 기회가 왔을 때 이와 같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들은 그 일을 해내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고방식에는 결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증거로 나는 발람이라는 사람의 나귀를 증인으로 세우겠습니다.

발람은 이웃나라 왕으로부터 자신에게 이득이 될 만한 일을 제의받자 하나님께 허락을 구하였습니다(민 22장). 하나님이 거절하셨을 때, 왕의 사신들이 더 좋은 제안을 해왔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엄격한 조건하에 사신들과 함께 갈 것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발람의 속마음을 아셨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셨기에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 길을 막으셨습니다. 발람은 여호와의 사자를 볼 수 없었으나 그의 나귀는 보았습니다. 나귀가 계속 가는 것을 거부하자 발람은 자신의 일을 거역한다고 나귀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발람의 이야기는 모든 장애물이 다 극복의 대상이 아님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어떤 장애물은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일부러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계획이 지체될 때, 우리는 그것을 우리를 막으려는 사탄의 행위라고 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간섭일 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을 믿을 수 없으니
주님의 지혜로 늘 인도하여 주소서
주여, 자비하심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나 홀로 걸어가게 버려두지 마소서
보호가 필요함을 우리가 깨닫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보호하고 계신다.
민수기 22:10-34

[10]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들이니이다 이르기를
[1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전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1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16]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17]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0 January Wed, 2013

Unstoppable [ Numbers 22:10 - 22:34 ] - hymn73

The LORD opened Balaam’s eyes, and he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way. − Numbers 22:31

Under it. Over it. Around it. Through it. Nothing will stop me from doing it.” I often hear people express this kind of attitude when they get an idea or see an opportunity that seems good or profitable. They devote all of their resources to getting it done.

As evidence that this way of thinking may be flawed, I call as my witness a donkey—a donkey belonging to a man named Balaam.

Balaam was offered a profitable assignment from a neighboring king, and he inquired of God for permission to accept it (Num. 22). When God said no, the king’s representatives made a better offer. Thinking God might change His mind, Balaam asked again. God granted permission for Balaam to go with them but with strict conditions. God knew Balaam’s heart and was not pleased with him, so He placed His Angel in the way. Balaam couldn’t see the Angel but his donkey could. When the donkey refused to continue, Balaam became angry with the animal for blocking his progress.

Balaam’s story teaches us that not every obstacle is meant to be overcome. Some are placed by God to keep us from doing something foolish. When our plans are hindered, we shouldn’t assume that it’s Satan trying to stop us. It might be God trying to protect us.
   
Let Your wisdom guide me ever,
For I dare not trust my own;
Lead me, Lord, in tender mercy,
Leave me not to walk alone. − Reed
God is always protecting us−
even when we don’t realize we need it.
Numbers 22:10-34

[10] Balaam said to God, "Balak son of Zippor, king of Moab, sent me this message:
[11] 'A people that has come out of Egypt covers the face of the land. Now come and put a curse on them for me. Perhaps then I will be able to fight them and drive them away.'"
[12] But God said to Balaam, "Do not go with them. You must not put a curse on those people, because they are blessed."
[13] The next morning Balaam got up and said to Balak's princes, "Go back to your own country, for the LORD has refused to let me go with you."
[14] So the Moabite princes returned to Balak and said, "Balaam refused to come with us."
[15] Then Balak sent other princes, more numerous and more distinguished than the first.
[16] They came to Balaam and said: "This is what Balak son of Zippor says: Do not let anything keep you from coming to me,
[17] because I will reward you handsomely and do whatever you say. Come and put a curse on these people for me."
[18] But Balaam answered them, "Even if Balak gave me his palace filled with silver and gold, I could not do anything great or small to go beyond the command of the LORD my God.
[19] Now stay here tonight as the others did, and I will find out what else the LORD will tell me."
[20] That night God came to Balaam and said, "Since these men have come to summon you, go with them, but do only what I tell you."
[21] Balaam got up in the morning, saddled his donkey and went with the princes of Moab.
[22] But God was very angry when he went, and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the road to oppose him. Balaam was riding on his donkey, and his two servants were with him.
[23]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she turned off the road into a field. Balaam beat her to get her back on the road.
[24] Then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a narrow path between two vineyards, with walls on both sides.
[25]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pressed close to the wall, crushing Balaam's foot against it. So he beat her again.
[26] Then the angel of the LORD moved on ahead and stood in a narrow place where there was no room to turn, either to the right or to the left.
[27]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lay down under Balaam, and he was angry and beat her with his staff.
[28] Then the LORD opened the donkey's mouth, and she said to Balaam, "What have I done to you to make you beat me these three times?"
[29] Balaam answered the donkey, "You have made a fool of me! If I had a sword in my hand, I would kill you right now."
[30] The donkey said to Balaam, "Am I not your own donkey, which you have always ridden, to this day? Have I been in the habit of doing this to you?" "No," he said.
[31] Then the LORD opened Balaam's eyes, and he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his sword drawn. So he bowed low and fell facedown.
[32] The angel of the LORD asked him, "Why have you beaten your donkey these three times? I have come here to oppose you because your path is a reckless one before me.
[33] The donkey saw me and turned away from me these three times. If she had not turned away, I would certainly have killed you by now, but I would have spared her."
[34] Balaam said to the angel of the LORD, "I have sinned. I did not realize you were standing in the road to oppose me. Now if you are displeased, I will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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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람.
지극히 개인주의적, 자유주의적인 삶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깊이 생각해야할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발람은 마음 속에 이미 발락에게 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불의한 것인 줄 알면서도 자기 야심과 욕심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 역시 무의미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발락에게로 갔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인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신앙의 모습입니다.
자기를 합리화 하려고 하나님께 묻는 절차를 거쳤지만 그는 결코 자기의 뜻을 돌이킬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미 아셨던 것이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는 먼저 자기를 부인하여야 한다고 주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눅 9:23) 그렇지 않으면 결코 주님의 뜻을 발견할 수도 순종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당나귀를 통해서 경고를 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지더라도 회개치 않습니다.
결국 멸망의 길을 가고만 발람에게서 오늘을 사는 믿음의 지혜를 새롭게 깨닫습니다.

나의 생각, 욕구, 소원, 야심, 기대....
이 모든 것들을 다 젖혀 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그것이 최선의 길임을 믿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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