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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The Lesson [ 로마서 12:14 - 12:21 ] 2013년 02월 0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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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05일 (화)

교훈 [ 로마서 12:14 - 12:21 ] - 찬송가 365장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21

어느 여름날 고등학교 동창회에 갔을 때, 누군가가 뒤에서 내 어깨를 툭 쳤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표를 훑어보며 나는 과거로 돌아가 단단히 접혀 내 사물함에 꽂혀 있던 쪽지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잔인하게 거절하는 글이 쓰인 그 쪽지는 나를 부끄럽게 하고 나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누군가 너에게 사람 대하는 법을 좀 가르쳐줘야겠다!’라고 그때 생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비록 사춘기 시절의 아픔이 되살아나는 듯이 느껴졌지만, 나는 거짓으로 미소 지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대화를 시작하자 어렵게 자라온 환경과 불행한 결혼생활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그녀에게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히브리서 12장 15절의 “쓴 뿌리”라는 말이 갑자기 떠올랐고, 이게 내가 느끼는 기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이 흘렀지만 내 속에는 아직도 비비꼬여 내 마음을 짓누르는 깊은 쓴 뿌리가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라는 말씀도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함께 얘기하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누구도 그 옛날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날 오후에 용서에 대해, 그리고 쓴 뿌리를 버리는 것에 대해 누군가에게 교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로 나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분노와 쓴 뿌리가
내 마음속에 머무르지 않게 도와주소서.
성령님의 힘으로 쓴 뿌리가 내게서 떠나게 해주시고,
나에게 상처 준 자들을 용서하게 해주소서.
복수는 우리를 가두어버리고 용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로마서 12:14-21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05 February Tue, 2013


The Lesson [ Romans 12:14 - 12:21 ] - hymn365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 Romans 12:21

One summer I was at a gathering of old high school acquaintances when someone behind me tapped me on my shoulder. As my eyes drifted over the woman’s name tag, my mind drifted back in time. I remembered a tightly folded note that had been shoved through the slot on my locker. It had contained cruel words of rejection that had shamed me and crushed my spirit. I remember thinking, Somebody needs to teach you a lesson on how to treat people! Although I felt as if I were reliving my adolescent pain, I mustered up my best fake smile; and insincere words began coming out of my mouth.

We began to converse. A sad story of a difficult upbringing and of an unhappy marriage began to pour out of her. As it did, the words “root of bitterness” from Hebrews 12:15 popped into my head. That’s what I’m feeling, I thought. After all these years, I still had a deep root of bitterness hidden within me, twisting around and strangling my heart.

Then these words came to my mind: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Rom.12:21).

We talked. We even shared some tears. Neither of us mentioned the long-ago incident. God taught someone a lesson that afternoon—a lesson of forgiveness and of letting go of bitterness. He taught it to me.
   
Dear Lord, please help me not to harbor resentmentand bitterness in my heart. Through the powerof the Holy Spirit, enable me to let go of mybitterness and forgive those who have hurt me.
Revenge imprisons us; forgiveness sets us free.
Romans 12:14-21

[14] Bless those who persecute you; bless and do not curse.
[15] Rejoice with those who rejoice; mourn with those who mourn.
[16] Live in harmony with one another. Do not be proud, but be willing to associate with people of low position. Do not be conceited.
[17] Do not repay anyone evil for evil. Be careful to do what is right in the eyes of everybody.
[18] If it is possible, as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at peace with everyone.
[19] Do not take revenge, my friends, but leave room for God's wrath, for it is written: "It is mine to avenge; I will repay," says the Lord.
[20] On the contrary: "If your enemy is hungry, feed him; if he is thirsty, give him something to drink. In doing this, you will heap burning coals on his head."
[21]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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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머리에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은 친히 이렇게 사셨으며 당신의 종된 우리에게 이렇게 살라고 명하십니다.
주님의 종들로서 당연히 이렇게 살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 보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대한 반역이요 도전이 됩니다.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을 두루 훓어 보며 그들과의 관계성을 곱씹어 봅니다.
- 나를 박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 우는 사람들은 ?
- 내 마음에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들은?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If it is possible, as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at peace with everyone."

할 수 있거든...(if it is possible...)
주안에서 할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다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이 하려는 의지와 결단과 주님을 향한 헌신이 없어서입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놓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 4:13)고 믿고 있습니다.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우리는 모든 형편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제 마음 속에 부담으로 남아있는 사람들을 주님의 심정으로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할 수 있으면 하는 모든 사람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길을 터 놓으셨으니까요.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마음으로 오늘 하루의 발길은 내 딛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하루가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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