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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옛 시절 The Good Old Days [ 시편 143:1 - 143:6 ] 2013년 01월 2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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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8일 (월)

좋았던 옛 시절 [ 시편 143:1 - 143:6 ] - 찬송가 440장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 시편 143:5

우리 마음은 때때로 수년을 거슬러 올라가 그때와 그곳을 그리워합니다. “좋았던 옛 시절” 말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 과거는 오직 쓰라린 기억일 뿐입니다. 깊은 밤에 그들은 자신의 실패와 환멸과 헛된 꿈 등을 깊이 생각하고, 삶이 그들을 잔인하게 다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시 143:5) 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행하신 선한 일을 깊이 생각하면서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생각하면 우리는 주님께서 지난 시절들을 통해 우리를 축복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최고의 선을 가꾸어주는 것은 이런 기억들입니다. 그것들은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고 하나님의 친절한 돌보심을 더욱 간절히 원하게 합니다. 이런 기억들은 과거를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장소로 바꾸어줍니다.

나는 여러 시간 동안 말없이 흔들의자에 앉아 손을 무릎 위에 놓고 먼 곳을 응시하곤 했던 어떤 나이든 부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 날 딸이 “엄마, 그렇게 조용히 앉아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묻자, 어머니는 눈을 반짝이며 “예수님과 나만의 비밀이야.”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우리의 기억과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 임재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니
네가 여기서 어디로 떠나든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주님과의 사귐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이어지는 행복의 비결이다.
시편 143:1-6

[1] [다윗의 시]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4]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5]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6]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28 January Mon, 2013

The Good Old Days [ Psalms 143:1 - 143:6 ] - hymn440

I remember the days of old. − Psalm 143:5

Sometimes our minds run back through the years and yearn for that better time and place—the “good old days.”

But for some, the past harbors only bitter memories. Deep in the night, they ponder their own failures, disillusionments, and fantasies, and think of the cruel hand life has dealt them.

It’s better to remember the past as David did, by contemplating the good that God has done, to “meditate on all [His] works; . . . muse on the work of [His] hands” (Ps. 143:5). As we call to mind the lovingkindness of the Lord, we can see His blessings through the years. These are the memories that foster the highest good. They evoke a deep longing for more of God and more of His tender care. They transform the past into a place of familiarity and fellowship with our Lord.

I heard a story about an elderly woman who would sit in silence for hours in her rocking chair, hands folded in her lap, eyes gazing off into the far distance. One day her daughter asked, “Mother, what do you think about when you sit there so quietly?” Her mother replied softly with a twinkle in her eye, “That’s just between Jesus and me.”

I pray that our memories and meditations would draw us into His presence.
   
I have promised you My presence
With you everywhere you go;
I will never, never leave you
As you travel here below. − Rose
Fellowship with Christ is the secret
of happiness now and forever.
Psalm 143:1-6 

[1] A psalm of David. O LORD, hear my prayer, listen to my cry for mercy; in your faithfulness and righteousness come to my relief.
[2] Do not bring your servant into judgment, for no one living is righteous before you.
[3] The enemy pursues me, he crushes me to the ground; he makes me dwell in darkness like those long dead.
[4] So my spirit grows faint within me; my heart within me is dismayed.
[5] I remember the days of long ago; I meditate on all your works and consider what your hands have done.
[6] I spread out my hands to you; my soul thirsts for you like a parched land. Se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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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5,6절)

인생칠십고래히(人生七十古來稀)
사람이 70세 까지 살기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라고 당나라 시인 두보가 그의 시에 썼다던가?

또한 구약성경은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라고 했지요.

우리 교회성도님들이 몇주 전에 지극히 무익한 종의 칠순을 기념하는 잔치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야말로 정신줄 놓고 달려오듯한 나의 인생이 이미 칠십이 되었다는 것 또한 피부에 닿지 않는 일인데, 돌이켜보니 정말 그 많고도 많은 사연들이 마치 거대한 jigsaw puzzle 같은 느낌입니다.

그야말로 희로애락의 연속인데 그 중에는 만일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말끔히 지워버리고 싶은 것들이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 본래 죄인인지라 그럴 수밖에 없다고 치부하더라도 실로 많은 것들이 저 자신의 고의, 실수와 허물로 인한 것들이라서 심히 자책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런 와중에서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모든 사건의 현장에 계셨다는사실입니다. 오늘 나의 이 모습이 되기 까지 하나님께서 친히 섬세한 섭리로 주관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이 순간도 지나가면 곧 과거의 기억이 되고마는 것,
주님과 동행함으로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었다고 기록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하겠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주를 향하여 손을 폅니다.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님을 사모합니다.
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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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큐티 내용이 최근 며칠 제가 느꼈던 것과 동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얼마전 어릴 때부터 저와 동행해오신 주님과 나만의 history를 돌아보며 큰 위로와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대학 진학할 때, 미국에 올 때, 결혼할 때, 사역자의 길로 들어설 때.... 그 외에도 크고 작은 나 개인의 역사 속에서 주님이 어떻게 나를 인도하시고, 응답하시고, 나를 길러 오셨는지... 나만이 알고있는 그분과 나 사이의 일들.

어둠속에서 나 혼자 헤멘다고 착각하며 괴로왔을 때도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거리에 주님은 늘 계셨습니다.
어릴땐 어린 수준에 맞게, 철없을 땐 철없는 수준에 맞게 인도하시며,,,,, 지금도 내게 가장 가까이 계시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 예수님

눈을 감고, '주님...'을 부르면, 그분의 무릎위에, 그분의 발 앞에 나는 무너져내립니다.
그분께서 나를 위해 하신 그 일을 생각하며 나는 무장해제가 됩니다.

영원히 지속될, 영원히 더 깊어지고 영원히 더 커져갈 주님과 나와의 close fellowship...

Then sings my souls, my savior God to Thee,
How great Thou art, How great Thou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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