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이해 ... 2023년도 민수기 큐티를 시작하면서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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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를 시작하는 큐티 본문은 민수기입니다.  사도바울은 이스라엘 민족들의 민수기의 기록이 우리들에게 거울이 되어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다”라고 밝힙니다. (고전 10:11)  그 어느 때보다도 믿음으로 살기가 어려운 세대에 사는 우리들이  민수기를 통해 도전을 받고, 경각심을 갖고 자신들을 돌아보며 주님을 따르고저하는 결단과 실천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민수기는 문자적으로 백성의 숫자란 뜻으로 인구조사에 대한 기록이란 뜻입니다.  민수기는 2차에걸친 인구조사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내산에서 1차 인구조사와 모압평지에서 2차 인구조사가 있기까지 약 38년간의 광야에서의 삶을 또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히브리 성경은 민수기라 부르는대신 “광야에서”란 제목을 사용합니다.

이 광야의 기간 동안 구세대는 멸망하고 새세대가 등장하는 두세대에 관한 역사를 민수기는 기록하고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시내산에서 출발하여 모압평지에 이르기까지의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출발하기 전까지의 역사를 아시려면, 아래 부록 글을 참고 하십시요) 하나님께서  광야생활의 여정에서 어떻게 신실하게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는지, 그리고 그럼에도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과 그로인해 약속된 땅에  이르지 못하고 광야에서 징계를 받아 다 죽게되며, 오직 새로운 세대만이 모압평지에 이르러 약속된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민수기를 통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불순종의 결과는 멸망이다란 사실
한순간의 불순종의 결정이 일생을 두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님을 불신하고 순종치 않는 삶은 무의미한 허송세월의 삶이다란 사실
하나님은 약속의 기업을 얻게하시기 전에 약속의 기업을 받을 자들을 합당한 자로 준비시키신다는 사실 등을 배웁니다.

민수기는 다른 모든 성경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여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도록” 우리에게 주신 책임을 믿습니다. (딤후 3:16)  아무쪼록, 성령님께서  민수기를 통해서 우리의 생각이 새로워지고 주님과 더욱 가까와 지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되는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고)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1차 인구조사를 하고 떠나기 전까지의 배경

출애굽기에 기록된대로,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한달 반 만에 시내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시내산에서 머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고 이 십계명(구약)을 지키겠다고 하나님과 약속하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24장).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들 백성들 가운데 거하실 수 있도록 성막을 지으시라고 명령하셨고 제사장의 예복과 임명에 대한 명령도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5-2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애굽을 떠난 그 다음 해 1월 1일 성막을 지어 봉헌하고  (출애굽기40:17), 그 후.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을 제사장을 임명합니다 (레위기 8장)

레위기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위한책으로  제사제도에 대한 내용과 제사장 임명식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하는 백성으로 서의 거룩한 삶에 대한 명령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이 있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시내산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제 십계명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며 성막을 짓고 제사제도를 확정하였으며 또 제사장을 임명하였으므로, 약속된 땅을 향하여 떠날 준비가 되었던 것입니다.

약속된 땅을 항하여 떠난다는 것은 수많은 전쟁을 치루어야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들은 시내산을 떠나기 전에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젊은 장정들을 계수하여햐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민수기 1장은 바로 이 전쟁에 나갈만한 장정들을 계수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