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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4장1~12절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하신 말씀...
곧 아브라함이 자신의 종 엘리에셀을  통해 자신의 대를 잇고자 하였을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몸에서 난 자를 통해 하늘에 무수한 별처럼...
그의 자손이 많아질 것이라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의로 여겨 주셨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제 인생에 말씀하신..
수 많은 약속에 말씀들을 이 아침...
다시 새롭게 떠올립니다...

그런데 어떤 약속의 말씀은...
제 마음속에서 조금씩 멀어져가기도 하고...
색이 바라는 거처럼 희미해져 가기도 하네요...
지금의 현실과는 너무도 동떨져 있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을 것만 같은...
포기와 좌절감이...
제 안에 있음을 주님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결코 흔들임 없고..
뚜렷하고 선명한데...
저의 마음은 자꾸만 흔들리고...
말씀은 희미해져만 가네요...

제안에 얼마나 믿음이 없는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고 붙잡는 자가 아닌..
냉혹한 현실 앞에..
자꾸만 무너져 가는 나를 감출 수 없네요...

그렇지만 주님...
흔들리고 넘어지는 저를...
붙들어 주시는 당신의 강한 손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비록 이 연약한 자는 흔들리고 넘어져도...
주의 말씀은 결코 요동함이 없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다시 당신의 약속의 말씀 앞에 서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붙잡겠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겠습니다...
그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다시 일어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