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교회를 세우는 영적 지혜 [ 야고보서 3:13 - 3:18 ] 2011년 4월 30일 (토) > 큐티 나누기

• 목록

 
[오늘의 말씀 요약]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은 선행으로 행함을 보여야 합니다. 시기, 다툼, 거짓은 땅과 정욕과 귀신의 것입니다. 그러나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며 선한 열매로 가득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의의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 세상으로부터 온 지혜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찌니라
13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Let him show it by his good life, by deeds done in the humility that comes from wisdom.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14 But if you harbor bitter envy and selfish ambition in your hearts, do not boast about it or deny the truth.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15 Such "wisdom" does not come down from heaven but is earthly, unspiritual, of the devil.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16 For where you have envy and selfish ambition, there you find disorder and every evil practice.

☞ 위로부터 난 지혜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17 But the wisdom that comes from heaven is first of all pure; then peace-loving, considerate, submissive, full of mercy and good fruit, impartial and sincere.
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18 Peacemakers who sow in peace raise a harvest of right-eousness.

양순하며(17절) 어질고 온순하며
편벽(17절) 편견

본문 해설☞ 세상으로부터 온 지혜 (3:13~16)
참된 지혜는 온유함에서 드러납니다. 자신을 선전하고 똑똑하게 일 처리를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겸손한 태도로 자신을 낮출 때, 더 많은 유익과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사람들은 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욕심으로 행동합니다. 그러나 자기 고집만 부리면 공동체를 파괴하고, 분열과 혼란을 조장합니다. 정당하게 행동하고, 절차에 문제가 없고, 헌신적으로 일했더라도 사람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줄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선의의 경쟁조차 조심해야 합니다. 비록 성도들에게 열심과 헌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라 할지라도, 잘못하면 공동체의 불협화음과 무질서를 낳을 우려가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의 자격 요건은 지식과 재능이 아니라 겸손한 인격과 온유한 태도입니다.

☞ 위로부터 난 지혜(3:17~18)
하나님의 공동체는 세상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 운영해야 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의 근본적인 특성은 ‘성결’입니다. 마음이 청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성결할 때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로부터 난 지혜는 ‘화평’을 추구합니다. 마귀의 지혜는 공동체를 파괴하지만, 위로부터 온 지혜는 공동체를 세웁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냉혹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며, 넓은 마음과 착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배려하며 포용합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꺼이 양보하기 때문에 의롭고 선한 열매를 가득 맺습니다. 세상에서 배운 방법으로 교회 생활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건전한 상식과 바른 판단은 수용하되, 이기심과 정욕과 교만은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 지식과 정보보다 겸손과 온유함을 겸한 지혜를 더 사모합니까? 경쟁심과 비교 의식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겠습니까?
● 하나님 앞에서는 거룩함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화평을 추구하는 참된 지혜자입니까? 편견과 거짓 없이 사람들을 대하고자 힘씁니까?

오늘의 기도시기와 다툼만을 가져오는 세상의 지혜가 아닌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성결하게 하시고 화평하게 하시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한 자로 하루를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