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Be Specific [ 마가복음 10:46 - 10:52 ] 2012년 12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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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수)
구체적으로 [ 마가복음 10:46 - 10:52 ] - 찬송가 365장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마가복음 10:51
큰 수술을 받기 전날 나는 친구에게 수술 과정이 정말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이 두렵니? ”라고 친구가 물었을 때 나는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할까봐 두려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친구 앤은 곧바로 “하나님, 신디의 두려움을 모두 아시니 그 마음을 평온케 해주시고 하나님의 평강으로 채워주세요. 그리고 수술 후 곧 깨어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내 생각에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구체적으로 아뢰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크게 부르짖었을 때, 예수님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 맹인이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0:51-52).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에둘러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윗처럼 시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기도할 때가 있는가 하면, 솔직하게 “하나님, 제가 방금 말한 것 죄송합니다.”라고 하든지, 그냥 단순히 “예수님, …때문에 제가 주님을 사랑해요.”라고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아뢴다는 것은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친근하게 사랑하시는 실존하시는 분께 말하는 것임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믿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미사여구에 감동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마음으로 드리는 말을 귀담아 들으십니다.
시적인 표현의 기도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니라네
마음 깊이 구체적으로 아뢰는 간구를
주님은 듣기를 바라신다네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이다.
마가복음 10:46-52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19 December Wed, 2012
Be Specific [ Mark 10:46 - 10:52 ] - hymn365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 Mark 10:51
On the day before a major surgery, I shared with my friend that I was really scared about the procedure. “What part scares you?” she inquired. “I’m just so afraid that I won’t wake up from the anesthesia,” I replied. Immediately, Anne prayed: “Father, you know all about Cindy’s fear. Please calm her heart and fill her with Your peace. And, Lord, please wake her up after surgery.”
I think God likes that kind of specificity when we talk to Him. When Bartimaeus, the blind beggar, called out to Jesus for help, Jesus said,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And the blind man said, “Rabboni, that I may receive my sight!” Jesus said, “Go your way; your faith has made you well”(Mark 10:51-52).
We don’t need to beat around the bush with God. While there may be a time to pray poetically as David did, there are also times to say bluntly, “God, I’m so sorry for what I just said,” or to say simply, “Jesus, I love You because ....” Being specific with God can even be a sign of faith because we are acknowledging that we know we’re not talking to a far-off Being but to a real Person who loves us intimately.
God is not impressed by a flurry of fanciful words. He is listening for what our heart is saying.
Poetic prose in prayer to God
Is not what He requires;
Instead, specific heartfelt pleas
Are what the Lord desires. — Sper
The heart of prayer is prayer from the heart.
Mark 10:46-52
[46] Then they came to Jericho. As Jesus and his disciples, together with a large crowd, were leaving the city, a blind man, Bartimaeus (that is, the Son of Timaeus), was sitting by the roadside begging.
[47] When he heard that it was Jesus of Nazareth, he began to shout,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8] Many rebuked him and told him to be quiet, but he shouted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9] Jesus stopped and said, "Call him." So they called to the blind man, "Cheer up! On your feet! He's calling you."
[50] Throwing his cloak aside, he jumped to his feet and came to Jesus.
[51]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Jesus asked him. The blind man said, "Rabbi, I want to see."
[52] "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along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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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렇게 물으시는 주님은 이미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계십니다.
다만 그가 얼마나 간절하게, 진지하게,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 진심을 깨우치시기 위해서 물으신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38년된 병자는 병의 정도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실 때에 전혀 엉뚱한 대답을 드린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에 간절한 믿음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 우리의 간구제목을 구체적으로 아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님께 가깝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어찌하든지 이를 이루실 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아시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간구할 때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시는 주님 앞에 진솔하고 성실하게 임해야합니다.
주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모는 것을 하실 수 있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
유정옥자매님과 Jason에게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보호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슬픔 중에도 산소망으로 도리어 더욱 굳게 주님을 붙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