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의 사랑" 요한 3서 1:1-8 2022년 12월 30일 (금) > 큐티 나누기

요한은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라는 말로 그의 편지를 시작한다.  그리고 편지 중간 중간에 계속 가이오를 부르며 “사랑하는 자여"라고 지칭한다 (v. 2, 5,11) 요한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표현들이다.  그러나 요한의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진리(복음)으로 말마암아 갖게된 사랑이다.

요한 2서에서, 장로인 요한과 진리(복음)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택하심을 받은 자매와 그 자녀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현재 그들 안에, 또 영원히 그들과 함께 있을 그 진리(복음) 때문이다고 밝혔다.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요한 2서 1:1,2)

요한1서에서도, 요한은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자매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밝혔었다.  (3:16)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 주시고,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시려고, 속죄제물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4:10-11) 즉, 복음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자들은 같은 믿음의 형제를 사랑해야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성도에 대한 사랑이 구분될 수 없는 것은 복음 안에서 드러난대로 성도들은 같은 소망을 가진 자들이기때문이다. (골 1:3-6)

그리고 요한은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심히 기뻐하며, 자신의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고 고백한다. 진리 (복음)는 단지 믿어야할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서 행해야할 문제이다.  즉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빌 1:27)

가이오가 진리 가운데 행한다는 증거 중 하나는, 가이오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는 여행자들의 여정을 돕고 보살피므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복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되고 진정한 축복을 맏았다면, 이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에 대한 전포적인 사랑과 지원은 진정 복음 안에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진정 복음에 사로잡혀 사랑하고 특별히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에 대한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