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일은 없다 Not abandoned [ 시편 13:1 - 13:6 ] 2012년 11월 2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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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일은 없다 [ 시편 13:1 - 13:6 ] - 찬송가 394장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 시편 13:1
커리사 스미스는 옹알이를 하는 4개월 된 딸을 데리고 지역 도서관에서 책들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이 든 한 남자가 그녀에게 아기를 조용히 시키지 않으면 자신이 그렇게 하겠다고 무례한 투로 말했습니다. 이에 스미스는 “선생님의 삶 속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옹알대는 어린 아기가 그렇게 거슬리는지 아주 유감이네요. 하지만 저는 제 아기에게 조용히 하라고도 하지 않을 거고, 선생님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도 않을 거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남자는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고는, 오십년 전 자신의 갓난 아들이 유아돌연사증후군으로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오랜 세월동안 슬픔과 분노를 계속 억눌러왔던 것입니다.
시편 13편에서 다윗은 그의 슬픔을 표현하면서, 꾸미지 않은 솔직한 말로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1절). 이 질문은 버림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번민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3-6절). 다윗의 고통스러운 절규 속에는 확신과 확고한 결심이 수반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우리 모두는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게 됩니다. 그러나 숨김없이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하고, 우리를 향한 사랑이 결코 흔들리거나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신뢰를 재확인할 때, 다윗의 경우처럼 우리의 고통도 기쁨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상한 마음에는 그리스도가 응답이라네
고통에도 그리스도가 응답이라네
다른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아도
우리 곁에 계신 그리스도는 여전히 거기 계시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신다.
시편 13:1-6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20 November Tue, 2012
Not abandoned [ Psalms 13:1 - 13:6 ] - hymn394
How long, O LORD Will You forget me forever? How long will You hide Your face from me? — Psalm 13:1
As Karissa Smith was browsing in a local library with her babbling 4-month-old daughter, an older man rudely told her to quiet her baby or he would. Smith responded, “I am very sorry for whatever in your life caused you to be so disturbed by a happy baby, but I will not tell my baby to shut up, and I will not let you do so either.” The man put his head down and apologized, and told her the story of how his son died of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over 50 years ago. He had repressed his grief and anger all those years.
In Psalm 13, David expressed his grief. He addressed God with raw and honest language: “How long, O Lord? Will You forget me forever? How long will You hide Your face from me?” (v.1). These questions reflected fears of abandonment. David’s language of distress gave way to a plea for help and reaffirmation of his faith in God’s love for him (vv.3-6). Confidence and firm resolve came alongside the cry of distress.
We all go through dark nights of the soul when we wonder if God has abandoned us. As with David, our aching can give way to joy when we approach God honestly, plead for help, and reaffirm our trust in a God whose love for us will never waver or change. — Marvin Williams
Christ is the answer to heartache,
Christ is the answer to pain;
Though by all others forsaken,
He at your side will remain. — Elwell
God will never leave us nor forsake us.
Psalm 13:1-6
[1] For the director of music. A psalm of David. How long, O LORD? Will you forget me forever? How long will you hide your face from me?
[2] How long must I wrestle with my thoughts and every day have sorrow in my heart? How long will my enemy triumph over me?
[3] Look on me and answer, O LORD my God. Give light to my eyes, or I will sleep in death;
[4] my enemy will say, "I have overcome him," and my foes will rejoice when I fall.
[5] But I trust in your unfailing love; my heart rejoices in your salvation.
[6] I will sing to the LORD, for he has been good to me.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우리를 주님의 손에서 빼앗아 갈 자가 없다고 단언하셨지요.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주님께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을까 하는 망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죄가 너무나 무거울 때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할 때 종종 그렇습니다.
우리는 언제가 주님의 사랑과 약속 그리고 변함없으신 그 성품을 믿습니다.
주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어려움은 그것이 내게서 비롯된 것이든 외부적인 것이든 또한 그것이 얼마나 힘든 것이든 모두 과정일 뿐입니다.
누군가 말했던가요?
"우리에게 동굴은 없다 다만 터널이 있을 뿐이다."
주님은 그 과정에 함께 하실 뿐아니라 그 끝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신실하신 우리 주님과 더불어 오늘 하루도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제 경험에 의하면 시편을 통해 은혜를 받는 분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면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 분이란 사실입니다.
버려진 것 같은 상황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은 “버려지는 일은 없다”란 약속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의 손길이 임하지 않으면 죽거나 환장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속에서 발버둥쳐본 경험이 없다면 오늘 다윗의 고백이 마음에 다가오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를 보니까 예수님 안에 분명한 믿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음을 압니다..
그러난 진짜 문제는, 믿지 않는 형제자매 친척, 친구등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버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지옥에 가게되므로)을 경험하는 (비록 상상이었지만)것도 지옥자체와 같은 것임을 경험해보았습니다.
마음이 괴로와 차라리 내가 이 세상에 안태어났더라면 하는 생각까지 갖게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안정이 되었지만, 만약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은 상태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중 누군가가 지옥에 가게된다면, 어쩌면 이런 지옥같은 경험을 해야할지 모릅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우리로 하여금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믿음도 주셔서, 최선을 다해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