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변이 좋으면서도 겸손한 Eloquent, yet humble [ 사도행전 18:24 - 18:28 ] 2012년 10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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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기사를 읽을 때마다 전율이 이를만큼 느껴지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입니다.
바울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천막지기를 하는 노동자이었습니다. 아마도 햇볕에 그을은 얼굴, 투박한 손, 남루한 옷차림이었겠지요? 그러나 그들의 내면에는 생명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했던 것입니다.
반면에 아볼로는 학식과 언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주님께 대한 관심과 열정도 높아서 회당에서 대중에게 자기가 아는 만큼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아주 잘난 젊은이입니다. 당시 사회적 위상으로 생각할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가 감당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역부족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그리고 성령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믿는 능력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담대하게 이 잘난 젊은이, 주님의 사역에 장래가 촉망되는 일꾼을 위해서 가르칩니다.
아볼로는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어서 세상적으로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주님의 도를 배웁니다. 주님의 능력의 말씀은 그의 겸손을 타고 그의 심령으로 충만하게 들어가서 그로하여금 완전한 복음의 전파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의 믿음과 아볼로의 겸손을 귀히 쓰신 성령님의 작품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믿음과 겸손을 가지고 이 세상을 향하여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친히 사용하셔서 영광 나타내실 줄 믿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전도 1.2.3. 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 신현승(신이)를 만나서 기도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 오랫만에 Susie Lee 자매를 만났습니다.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은 벼가 고개를 숙입니다.
진짜로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는 겸손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아직도 조금만 자존심이 상해도 상처입는 저를 보며 아직도 지독한 열등감에 사로잡힌 저를 보게 됩니다.
아~! 저는 아직도 멀고 멀었나 봅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 앞에서 떳떳하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 제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좀 더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예수님으로 꽉 찬 제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볼로에게는 날때부터 받은 재능과 지금까지 배워 쌓아온 지식과 그 결과 현재 열정적으로 잘 감당하는 사역이 이미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재능과 배움을 다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했고 역시 위대한 선지자였던 침례요한의 가르침도 전했습니다.
에베소에 도착할 때까지 그는 예수님에 대하여 알았지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지는 못하였습니다.
어느날 그가 도착하여 회당에서 가르치던 예베소에는 사도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부터 전도사역과 장막 만드는 업의 동역자가 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만남을 통해서 아볼로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알도록 하셨습니다.
아볼로는 학문이 많고 성경의 지식에 능통한 자로서 이미 아는 것을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자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장막짓는 일을 하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이 과정에 사용하셨습니다.
그 부부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도이었습니다. 성경을 열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가르침 뿐만 아니라 그분의 삶과 사역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나심과 고난 받으심과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승천하심과 다시 오심이며 그분의 가르침과 생애와 승천 후 성령님의 강림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결과 아볼로는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참 교사가 되었습니다.
전 이미 안다고 여기고 배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똑바로 배우지 않았거나 모르면서도 이미 잘 안다고 여겼습니다.
학생이 되지 않으려 하니 교사를 평가하고 절하하고 골라보고 헛된 수고만 하였습니다.
아볼로는 학문이 많은 자였으나 위대한 사도 바울이 아니면 날 가르칠 자가 없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냥 장막짓는 업을 하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에게서 배웠습니다.
이런 겸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주일성경학교에 과연 열심인 교사인가? 배우려는 학생인가?
성경말씀을 대할 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려 하는가?
현재 하고 있는 창세기공부와 성경통독에는 열심을 다하고 있는가?
지식만이 아닌 주신 재능 또한 잘 사용하고 있는가?
사도 바울처럼 살고 싶지만 아볼로처럼 먼저 살아야 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오늘도 주시는 인생 수업과 신앙 수업에 잘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