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궁전 Corn Palace [ 마가복음 4:1 - 4:20 ] 2012년 10월 1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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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궁전 [ 마가복음 4:1 - 4:20 ] - 찬송가 496장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 마가복음 4:4
미첼 옥수수 궁전의 벽에는 매년 아름다운 벽화들이 전시됩니다. 그 중에는 날아가는 새, 서부를 향해 가는 대형 포장마차, 미국 인디언들의 원뿔형 천막, 시골 전원 모습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벽화들에 있어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벽화들이 옥수수와 씨앗, 그리고 풀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외부에 있는 벽화들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교체되는데, 배고픈 새들이 벽화를 쪼아 먹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새와 씨앗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시며,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막 4:3-4)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씨앗들은 돌밭과 가시떨기에 떨어져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5-7절). 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많은 결실을 맺었습니다(8절).
예수님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다”(15절)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마귀는 복음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복음을 믿는 것을 어떻게든 방해하려고 합니다. 종종 마귀는 듣는 이들을 미묘하게 부추겨 결심을 미루게 하거나 들은 것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그것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는 말씀을 전할 때, 수확하시는 주님께서 말씀을 받아들이는 이들의 마음에 그 말씀이 뿌리를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이 우리가 말씀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만이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의 눈을
밝힐 수 있는 분이심을 압니다. 절대로 사탄의 계략이
승리하지 못하게 하소서.
우리가 씨를 뿌리면 하나님께서 수확하신다.
마가복음 4:1-20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13 October Sat, 2012
Corn Palace [ Mark 4:1 - 4:20 ] - hymn496
Some seed fell by the wayside; and the birds of the air came and devoured it. — Mark 4:4
The walls of the Mitchell Corn Palace exhibit beautiful murals every year. Scenes include birds in flight, Conestoga wagons heading West, Native American teepees, and rural settings. There is one peculiarity about these murals though—they are made out of corn, seeds, and grasses. The outside murals are replaced each year with a new theme, partly because hungry birds eat from them.
Jesus told a parable about birds and seeds: “Listen! Behold, a sower went out to sow. And it happened, as he sowed, that some seed fell by the wayside; and the birds of the air came and devoured it” (Mark 4:3-4). Other seed fell among rocky soil and thorns, making them unfruitful (vv.5-7). But some fell on good ground and yielded an abundant crop (v.8).
Jesus explained that when people by the wayside hear God’s Word, “Satan comes immediately and takes away the Word that was sown in their hearts” (v.15). The devil hates the gospel and seeks to prevent people from believing it. Often he subtly encourages hearers to procrastinate on making a decision or to forget what they have heard. To counter this, in our witnessing we should pray that the Lord of the harvest will cause the Word to take root in receptive hearts.
Lord, please use Your Word to touch the hearts ofthose with whom we share it. We know that Youare the One who opens the eyes of the spirituallyblind. Don’t let Satan’s schemes win out.
We plant the seed; God gives the harvest.
Mark 4:1-20
[1] Again Jesus began to teach by the lake. The crowd that gathered around him was so large that he got into a boat and sat in it out on the lake, while all the people were along the shore at the water's edge.
[2] He taught them many things by parables, and in his teaching said:
[3] "Listen! A farmer went out to sow his seed.
[4] As he was scattering the seed, some fell along the path, and the birds came and ate it up.
[5] Some fell on rocky places, where it did not have much soil. It sprang up quickly, because the soil was shallow.
[6] But when the sun came up, the plants were scorched, and they withered because they had no root.
[7] Other seed fell among thorns, which grew up and choked the plants, so that they did not bear grain.
[8] Still other seed fell on good soil. It came up, grew and produced a crop, multiplying thirty, sixty, or even a hundred times."
[9] Then Jesus said, "He who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10] When he was alone, the Twelve and the others around him asked him about the parables.
[11] He told them, "The secret of the kingdom of God has been given to you. But to those on the outside everything is said in parables
[12] so that, "'they may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and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otherwise they might turn and be forgiven!'"
[13] Then Jesus said to them, "Don't you understand this parable? How then will you understand any parable?
[14] The farmer sows the word.
[15] Some people are like seed along the path, where the word is sown. As soon as they hear it, Satan comes and takes away the word that was sown in them.
[16] Others, like seed sown on rocky places, hear the word and at once receive it with joy.
[17] But since they have no root, they last only a short time. When trouble or persecution comes because of the word, they quickly fall away.
[18] Still others, like seed sown among thorns, hear the word;
[19] but the worries of this life, the deceitfulness of wealth and the desires for other things come in and choke the word, making it unfruitful.
[20] Others, like seed sown on good soil, hear the word, accept it, and produce a crop--thirty, sixty or even a hundred times what was sown."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11-12절)
선지서에도 언급되는 이 말씀은 말이 되는 듯 아니 되는듯 아리송하게 들립니다.
-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 돌이켜 죄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함이라. ...
이 말씀은 마치 선악과의 계명을 대하는듯 마음 속에 유감이 들기도 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유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심정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주님께서 목숨을 드려 이루신 거룩한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는 자는 과연 주님의 깊으신 심정을 헤아림으로서 비유 속에 숨은 진리를 보물을 캐듯이 깨달아 마음에 간직하여야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과 그 사역과 말씀의 약속들은 그저 방관자처럼 흘려버리는 자세로는 주님의 구원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도 그러했고,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형식적으로, 수박겉핥기식으로 주님의 말씀과 십자가의 사역을 대하기 때문에 기회를 얻고도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으니까요.
- 보아서 알고,
- 들어서 깨닫고,
- 돌이켜 죄사함을 얻은 자들이 곧 그리스도인입니다.
그 가운데 저와 같이 무익한 자를 두신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인 줄 믿고 감사 찬양을드립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다시금 저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재헌신드립니다.
주님, 저는 언제나 지극히 무익한 종일 뿐입니다. 주님, ......
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땅의 사람들이 말씀이 뿌려지는 밭과 같다면 나는 과연 어떤 밭일까?
이 밭과 같은 나는 잘 기경되고 경작되고 있는가?
저 스스로에게 아니 물을 수 없습니다.
밭은 어느 종류의 밭이든 운명적으로 고정된 밭은 없습니다.
그 밭을 어떻게 기경하고 경작하느냐에 따라서 소출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어느 한 종류의 밭이라도 거기 만족하여 머물면 아니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말씀에 대하여서 외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래야 보아서 알고, 들어서 깨닫고, 돌이켜 죄사함을 얻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의 길 가와 같이 굳어진 이 인생밭을 기경하여 부드럽게 해야 하겠습니다.
저의 흙이 앝은 돌밭과 같은 이 인생밭을 기경하여 돌들을 골라내서 말씀의 뿌리를 내리겠습니다.
저의 가시떨기가 번성한 이 인생밭을 기경하여 잡초와 쓴 뿌리들을 뽑아내서 세상 염려, 재물 유혹, 기타 욕심 등으로 말씀의 양식 공급을 막지 않고 결실케 하겠습니다.
저의 잘 기경된 좋은 땅을 잘 관리하고 경작하여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받아서 감히 생각도 못했던 삽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제 힘과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거룩한 영으로 되는 것이니 주님의 성령에 민감하여 순종하게 하소서.
날마나 좋은 땅의 밭으로 살기를 꿈꿉니다.
제가 바로 하나님의 영이 머무시는 흙덩어리 입니다.
주님께서 의롭다 거룩하다 여기시며 기뻐하시는 흙덩어리입니다.
맘껏 주님의 말씀을 품고,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자라고,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파래지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주님, 제 평생을 그렇게 써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