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의 교훈 Lessons from a fence [ 마태복음 7:21 - 7:29 ] 2012년 10월 14일 (주일)
페이지 정보
본문
2012년 10월 14일 (주일)
담장의 교훈 [ 마태복음 7:21 - 7:29 ] - 찬송가 204장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 마태복음 7:24
3월에 엄청나게 센 바람으로 우리 집을 둘러싼 담장 한 부분이 무너졌을 때, 제일 먼저 나는 불과 몇 달 전에 담장을 시공한 사람을 원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니 그것이 내 잘못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담장이 거의 완성되어 갈 때쯤, 나는 기존 담장에 있던 네 개의 기둥을 콘크리트 기초 위에 설치하는 새 기둥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새 담장을 이전 기둥에 그냥 붙여만 주세요. 괜찮을 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바람이 불기 전까지만 괜찮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굳건한 반석 위에 짓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강조하시기 위해 다음과 같은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마 7:24-26). 비바람이 집을 내리칠 때 반석 위에 지은 집만 그대로 우뚝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인생의 폭풍을 이겨내는 관건입니다.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집을 짓기 시작하는 것은 아무리 늦은 것 같아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가라앉는 모래 위가 아니라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짓습니다
인생에 폭풍이 닥쳐와도
그 집은 확실히 서 있을 것입니다
온 세상이 무너져 내려도
하나님은 우리가 올라설 수 있는 반석이시다.
마태복음 7:21-29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14 October Sun, 2012
Lessons from a fence [ Matthew 7:21 - 7:29 ] - hymn204
Whoever hears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s them, I will liken him to a wise man who built his house on the rock. - Matthew 7:24
When a section of fence around our house blew down in a howling March wind, my first reaction was to blame the man who built it for me only a few months before. On further reflection, I knew the fault was mine. As the fence was nearing completion, I told him there was no need to re-place four existing posts from the previous fence with new ones set in concrete. “Just attach the new fence to the old posts,” I said. “It will be fine.” It was-until the winds came.
Jesus told a powerful story t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building our lives on the solid foundation of obeying His Word. “Whoever hears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s them, I will liken him to a wise man who built his house on the rock: and the rain descended,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on that house; and it did not fall, for it was founded on the rock. But everyone who hears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s not do them, will be like a foolish man who built his house on the sand”(Matt.7:24-26). When the wind and rain beat against the houses, only the one built on the rock remained standing.
Hearing God’s Word is essential, but doing what He says is the key to weathering the storms of life. It’s never too late to start building on the Rock. - David McCasland
The wise man builds his house on rock
Instead of sinking sand;
For when the storms of life descend,
That house will surely stand. - Sper
When the world around you is crumbling,
God is the Rock on which you can stand.
Matthew 7:21-29
[21] "Not everyone who says to Me, 'Lord, Lord,' sha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ut he who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22] "Many will say to Me in that day, 'Lord, Lord, have we not prophesied in Your name, cast out demons in Your name, and done many wonders in Your name?'
[23] "And then I will declare to them, 'I never knew you; depart from Me, you who practice lawlessness!'
[24] "Therefore whoever hears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s them, I will liken him to a wise man who built his house on the rock:
[25] "and the rain descended,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on that house; and it did not fall, for it was founded on the rock.
[26] "But everyone who hears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s not do them, will be like a foolish man who built his house on the sand:
[27] "and the rain descended,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on that house; and it fell. And great was its fall."
[28] And so it was, when Jesus had ended these sayings, that the people were astonished at His teaching,
[29] for He taught them as one having authority, and not as the scribes.
댓글목록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말씀을 듣고 뒤돌아 서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옵시며
그 말씀이 비록 어렵더라도 순종하여 노력하는 자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행하며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자가 될 것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의 말씀은 주 예수님의 산상보훈 (마 5-7장, 산 위에서 하신 보물과 같은 말씀)의 결론 부분입니다.
듣기도 하고 믿기도 하지만 말씀대로 사느냐, 하나님 뜻대로 사느냐, 선을 행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함의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종교 지도자들도 선을 행하면 된다는데 그들은 선을 도덕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윤리, 도덕은 나라마다 부족마다 지역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어찌 이에 따른 선행으로써 구원을 이루겠습니까?
반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자들이 주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주여 주여" 하며 자기 입맛에 맞는 소리만 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뜻과 관계없는 자기 목표, 자기 계획, 자기 만족, 자기 감정, 자기 생각 등 자아성취 중심의 윤리, 도덕, 종교적 선행을 행합니다.
선지자 노릇을 했습니다. 병자를 고쳤습니다. 귀신을 쫒아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수많은 권능을 행하였습니다. 선교지도 많이 방문했습니다. 성지라는 가나안 땅을 찾아갔습니다. 선교헌금을 많이 보냈습니다. 선교사로 살았습니다. 선교지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우물을 파 주었습니다. 십일조를 하였습니다. 구제헌금을 하였습니다. 교회건물을 크게 지었습니다. 학교를 세웠습니다. 성경을 수십번 읽었습니다. 성경공부를 수차례 하였습니다. 아는 구절도 꽤 많습니다. 등등
더 문제는 주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의 야망이나 욕심을 이루고는 자랑하고 내세웁니다.
거기다 여기에 주님께서 복을 내려 주셨다고 헛 선전을 하고는 자기 이름을 냅니다.
자아성취, 자기만족에 빠져서는 스스로 칭찬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주님의 말씀과 씨름하는 부대낌이 없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저를 돌아보니 ....
이 모든 것이 제 속에 있습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이것을 다시 묻습니다.
"순홍아 너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느냐?"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선을 행함이란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과 심정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믿음과 행함이란 결코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반석이신 주 예수님께 제 인생의 기초를 제대로 놓았는지 점검합니다.
제 생각도, 감정도, 목표도, 계획도, 신앙도, 행위도, 물질도, 육체도, 영혼도 ....
세류에 휩쓸리지 말고 경거망동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과 뜻대로 살게하소서.
저의 이름에 매달리지 않는 생애를 살게하소서.
주님의 뜻을 늘 구하게 하소서.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첫째는 믿음이 있노라,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노라 하면서 그야말로 초인적인 노력을 기울인다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 곧 그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으면 모두 무효라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이 대부분 유대인들의 삶이 그러했던 것을 염두에 두고 외친 말씀이 있습니다.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2-3)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둘째는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들과 같이 믿음 따로 행함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음은 행함이 뒷받침되는 것입니다. 즉 믿으면 행함이 따를 수밖에 없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을 쉽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저의 믿음이 오직 주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그러므로 말씀의 강물에 헤엄을 치듯 말씀과 더불어 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물이 나를 띄우고 있는지 내가 물 위에 뜨고 있는지 .... 믿음으로 행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증거되는 그런 진실한 삶 말입니다.
오늘 예배모임 가운데서 성령님의 충만하신 임재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든 식구들이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모임에 참여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우리들 모두에게 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