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하라 Be Content [ 빌립보서 4:10 - 4:20 ] 2012년 10월 0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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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2일 (화)
자족하라 [ 빌립보서 4:10 - 4:20 ] - 찬송가 300장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 빌립보서 4:11
자족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믿음의 영웅인 바울사도까지도 자족하기를 배워야만했습니다(빌 4:11). 그것은 그의 타고난 성품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이 모든 형편과 처지에서 자족했다고 기록한 것은 진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그는 로마의 감옥에 있었습니다. 선동과 반역, 그리고 다른 중대한 죄목들로 고발된 그는 최고 법정, 즉 로마 황제에게 항소했습니다. 높은 신분의 변호인이나 친구도 없이 재판을 기다려야만 했던 바울은 보기에 당연히 초조하고 불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빌립보교인들에게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편지에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는 자족함을 배웠을까요? 불안한 주위환경 속에서도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그는 한 발걸음씩 배워나갔습니다. 그의 앞길에서 마주친 모든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배웠고(12절), 동료 그리스도인들이 주는 도움을 감사함으로 받는 것을 배웠습니다(14-18절).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그는 알았습니다(19절).
자족하기는 우리 모든 사람들의 타고난 성품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있는 경쟁의식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 비교하고, 불평하고, 그리고 남의 것을 몹시 탐내게 합니다. 우리 가운데 바울이 겪었던 것과 같은 곤경에 빠질 사람들은 극소수겠지만, 하나님을 믿고 자족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정도의 어려움은 누구나 다 겪게 됩니다.
오 주님, 주님께서 제게 주신 것에
자족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아니 그보다 더, 허락하신 모든 것이 주님의 선택이시기에
주님이 주신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자족이란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게 아니라,
소유한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빌립보서 4:10-20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02 October Tue, 2012
Be Content [ Philippians 4:10 - 4:20 ] - hymn300
I have learned in whatever state I am, to be content. — Philippians 4:11
Contentment is hard to attain. Even the apostle Paul, a hero of the faith, had to learn to be content (Phil.4:11). It was not a natural character trait for him.
For Paul to write that he was content in every situation is truly amazing. At the time of this writing, he was in jail in Rome. Charged with sedition, treason, and other serious crimes, he had appealed to the highest court: Caesar himself. Without other legal recourse and friends in high places, he had to wait for his case to be heard. It seems as if Paul had the right to be an impatient and unhappy person. Instead, he wrote to the Philippians to say that he had learned to be content.
How did he learn this? One step at a time until he could be satisfied even in uncomfortable environments. He learned to accept whatever came his way (v.12) and to receive with thanks whatever help fellow Christians could give (vv.14-18). And most important, he recognized that God was supplying all he needed (v.19).
Contentment is not natural for any of us. The competitive spirit in us drives us to compare, to complain, and to covet. Few of us are in a predicament such as Paul’s, but we all face difficulties in which we can learn to trust God and be content.
O Lord, give me the grace to beContent with what You give to me.No, more than that, let me rejoiceIn all You send, for it’s Your choice! — Anon
Contentment is not possessing everything but giving thanks for everything you possess.
Philippians 4:10-20
[10] But I rejoiced in the Lord greatly that now at last your care for me has flourished again; though you surely did care, but you lacked opportunity.
[11] Not that I speak in regard to need, for I have learned in whatever state I am, to be content:
[12] I know how to be abased, and I know how to abound. Everywhere and in all things I have learned both to be full and to be hungry, both to abound and to suffer need.
[13] I can do all things through Christ who strengthens me.
[14] Nevertheless you have done well that you shared in my distress.
[15] Now you Philippians know also that in the beginning of the gospel, when I departed from Macedonia, no church shared with me concerning giving and receiving but you only.
[16] For even in Thessalonica you sent aid once and again for my necessities.
[17] Not that I seek the gift, but I seek the fruit that abounds to your account.
[18] Indeed I have all and abound. I am full, having received from Epaphroditus the things sent from you, a sweet-smelling aroma, an acceptable sacrifice, well pleasing to God.
[19] And my God shall supply all your need according to His riches in glory by Christ Jesus.
[20] Now to our God and Father be glory forever and ever. Amen.
댓글목록
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소아시아 지역만을 전도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드로아에서 마케도냐인의 부르는 환상을 보고 에게해를 건너가 세운 지금의 그리스지역인 유럽의 첫번째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때로부터 바울은 극심한 환란을 전도여행지마다 만나게 됩니다.
매 맞고, 조롱당하고, 쫓겨나고, 고소당하고, 옥에 갇히고 ......
그러면서도 그는 복음전도와 말씀을 가르치는 것과 영혼을 치유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는 그 빌립보교회에 편지를 쓰는데 그의 형편은 감옥에 갖힌 바람 앞의 촛불 같은 형편입니다.
그런 그가 기뻐한다고, 자족함을 배웠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19] And my God shall supply all your need according to His riches in glory by Christ Jesus.
그렇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주님 뿐이십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날로 살게 하소서.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지난 주 주일학교 시간에 자족 혹은 만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집에 TV set 한대만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갔던 기억을 나누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다 인생을 오래사신 다른 분은 TV set이 아니라 라디오가 하나있었으면 참 행복하겠다고 느끼셨던 어릴 때의 경험을 나누셨습니다. 우리를 자족케하는 기준과 조건과 환경이 시시때때로 바뀌어 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사도바울이 극한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 세번 주님 께 간구했을 때. 주님께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 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번역은 이 구절을 "내 사랑 안에 네가 필요로하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이 구절을 번역하였읍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고 그 어디에서고 예수님이 내게 가장 귀한 분이요 또한 가장 필요한 분이다라는 깨닫는 마음이 있다면 그리고 그 분이 내 안에 계시고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분임을 안다면, 그리하여 그리스도가 나의 만족의 기준이되고 충족의 조건이 된다면, 자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자족하다는 것은 고통 자체가 없어진다는 말 은 아닐것입니다. 바울도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 하였도다" 라고 말하므 로 자족한다는 것이 괴로움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런 괴로움 가운데 있을 때 빌립보성도들 의 사랑의 선물을 받고 격려를 받은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족은 "그리 아니하실찌라도"의 자족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족을 배운 사람들은 서로의 사랑의 나눔을 통해서, 자족케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게하는 역헐을 감당한다는 생각을 해봅 니다. 우리는 자족케하시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 분의 손과 역할을 감당하므로 자족케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해야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오늘 내 자족의 기준이 오직 그리스도인가 뒤돌아 봅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청년에게 했던 질문을 내게도하신다는 심정으로 말이죠. 그리고 예수님이 부자 청년에게 기대했던 그런 삶, 내가 가진 것으로 없는자를 돕는 그런 삶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는 그런 하루를 살기 원합니다.
어제. 인터넷신문 보는데 30분을 소모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facebook 아마도 30혹은 40분을 소모했습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울이 당한 여러가지 일들은 현대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자족하라고 권면할 때는 자기 스스로 자족하는 삶을 실천했던 것이지요.
그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상황에 처할 줄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곧 모든 상황에서 자족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그야말로 범사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삶의 모든 현장에서 예수님을 바라볼 때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다른 것들 또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에게 부족한 것을 들여하 보면 실망하고 좌절하기 쉽습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들과 형편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고 그것이 곧 삶의 근거처럼 느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를 심히 기뻐하시는 하나님,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를 나로 하여금 깨닫고 느끼도록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생각할 때 우리는 모든 상황에 대허할 힘을 얻을 뿐 아니라 그 모든 상황에 도리어 감사하는, 마땅히 거쳐야할 믿음의 단계로 여기는 담대한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주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자족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