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내려놓으라 Drop Your Hands [ 시편 46:1 - 46:11 ] 2012년 10월 0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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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내려놓으라 [ 시편 46:1 - 46:11 ] - 찬송가 585장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 시편 46:10
어머니가 교회에서 단호하게 “가만히 있어”라고 속삭이며 늘 내 다리를 꽉 움켜쥐셨기 때문에, 내 무릎에는 아마 어머니의 지문이 새겨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나이 또래의 모든 남자아이들처럼 나도 교회 같은 곳에서 가만히 있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라는 말씀을 읽을 때면 나는 그것을 침착하라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어로 ‘가만히’라는 말은 “전심을 다해 노력하던 것을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손을 내려놓음으로써 하나님이 당신의 참견 없이 당신의 상황에 개입하시도록 한다는 개념입니다. 우리 앞길을 막고 있는 것을 걷어 내거나, 스스로를 보호하거나, 혹은 되받아치기 위해 우리는 주로 우리의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단어가 연상시켜주는 그림은 흥미롭습니다. 우리의 손을 내려놓을 때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무방비 상태나 취약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1절)는 말씀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7절)라는 말씀을 우리가 믿지 못할 때 그렇습니다. 그 말씀들은 다시 말해서, 발버둥 치며 애쓰기를 멈추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상황을 마주 대할 때,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도하며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면, 우리는 문제의 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신뢰하는 평안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손을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의 손이 당신을 대신해서 분주하실 것입니다.
가는 길이 가파르고 험할 때
가만히 있어 그분이 하나님 되심을 알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로 인해 항상 만족하게 되리라
문제를 하나님의 손에 놓으면,
하나님은 평안을 우리의 마음에 놓아주신다.
시편 46:1-11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06 October Sat, 2012
Drop Your Hands [ Psalms 46:1 - 46:11 ] - hymn585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 Psalm 46:10
You’d think I would have my mother’s fingerprints embedded in my knee from all the times she squeezed my leg in church and whispered in no uncertain terms, “Be still.” Like any boy, I had a bad case of the wiggles in places like church. So for years, when I read,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Ps. 46:10), I thought of it in terms of not being antsy.
But the Hebrew word for still means “to cease striving.” It’s the concept of putting your hands down and letting God intervene in your situation without your interference. This word picture is interesting, since we often use our hands to push things out of our way, to protect ourselves, or to strike back. When we drop our hands, it makes us feel defenseless and vulnerable—unless we can trust that “God is our refuge and strength, a very present help in trouble” (v.1), and that “the Lord of hosts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refuge” (v.7). In other words, stop struggling and wait on God to do His work!
In the face of all of life’s circumstances, we can know the peace of trusting the presence and power of God in the midst of trouble as we wait patiently and prayerfully for His deliverance. So drop your hands, for God’s hands are busy on your behalf!
Be still and know that He is GodFor pathways steep and rough;Not what He brings but who He isWill always be enough. — Anon.
When we put our problems in God’s hands, He puts His peace in our hearts.
Psalm 46:1-11
[1] To the Chief Musician. A Psalm of the sons of Korah. A Song for Alamoth. God is our refuge and strength, A very present help in trouble.
[2] Therefore we will not fear, Even though the earth be removed, And though the mountains be carried into the midst of the sea;
[3] Though its waters roar and be troubled, Though the mountains shake with its swelling. Selah
[4] There is a river whose streams shall make glad the city of God, The holy place of the tabernacle of the Most High.
[5] God is in the midst of her, she shall not be moved; God shall help her, just at the break of dawn.
[6] The nations raged, the kingdoms were moved; He uttered His voice, the earth melted.
[7] The LORD of hosts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refuge. Selah
[8] Come, behold the works of the LORD, Who has made desolations in the earth.
[9] He makes wars cease to the end of the earth; He breaks the bow and cuts the spear in two; He burns the chariot in the fire.
[10]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I will be exalted among the nations, I will be exalted in the earth!
[11] The LORD of hosts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refuge. Selah
댓글목록
양미진님의 댓글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새벽을 기다리는 소망.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붙잡아야 하는 소망이자 우리 안에 이미 내재되어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라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는 소망의 힘으로 십자가의 어두운 밤을 지나가셨으니까요.
고통, 시험.. 이런 것들은 정말 싫고 피할 수 있는만큼 피하려고 했었는데
새벽의 소망을 가지고 고통의 밤을 지나가는 것이 더 예수님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5년 후엔 좀 더 편해질까? 10년 뒤엔 좀 더 안정이 되있을까? 헛된 소망을 내려놓습니다.
성령께서, '그쪽으로 가려는거 아닌데...' 부드럽고도 확고하게 속삭이십니다.
인생의 항로에서 어두운 밤이 지나고 새벽의 동이트는 경험을 나의 남은 생애에 몇번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밤'을 보는 나의 관점을 바꾸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오직 예수님처럼, 조금 더 예수님처럼...
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손에는 언제나 활과 창과 수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방어할 수 있었고 때로는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저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피난처라고 여겼습니다.
이것이 제 안에 도사리고 상대편을 노리고 있는 것을
이것이 제 손에 붙잡혀서 상대편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이래야 저를 지킬 수 있다고
이래야 제가 이길 수 있다고
위안 삼으면서
당연히 여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보다 힘센 사람이고자 했습니다.
제 품에 하나님을 숨어 계시라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 회개합니다.
제가 애써서 이루려 했던 것들 - 생각, 감정, 행동, 목표 등 - 을 저와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내려놓습니다.
주먹 쥔 제 손을 펴고 만군의 하나님이신 주님의 품 안에 거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발버둥치며 안달복달 하지 않고
내 모든 날의 현실적인 도움이시며 피난처이신 주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하고자 합니다.
God is our refuge and strength, A very present help in trouble.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찬양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쎌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 약속은 예수님과 성령님을 통해서 이루졌습니다.
임마누엘로 나를 찾아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이제는 성령님으로 내 속에 함께 하십니다.
여러가지 환난과 질곡을 당하면서도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나에게 격려를 주시던 임마누엘 주님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주님을 얼굴을 마주보며 뵈올 날까지 그리하실 것을 믿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나의 힘이요, 방패요, 상급이며, 자랑입니다.
주님 밖에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주님, 나의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