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나무 Quaking Aspens [ 빌립보서 4:6 - 4:9 ] 2012년 10월 0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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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1일 (월)
사시나무 [ 빌립보서 4:6 - 4:9 ] - 찬송가 15장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 데살로니가후서 3:16
미시간 주의 북쪽 반도지역을 방문했을 때 두 그루의 나무가 특별히 눈에 띄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나무들의 나뭇잎은 움직이지 않는데, 이 두 나무는 살짝 스치는 산들바람에도 잎사귀들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그 광경을 보여줬더니 사시나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흔들리는 잎사귀들이 보여주는 시각적인 효과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나무들은 평온하고 안정되어 보이는데, 그 사시나무의 나뭇잎들은 아주 가벼운 미풍에도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나도 사시나무와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에도 내 마음은 불안해지는데,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 문젯거리나 염려도 없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온함을 보며 감탄하다가, 내 삶은 왜 이리 쉽게 혼란에 빠지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진정으로 안정된 평안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3:16)라고 썼습니다. 하나님은 평강을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평강의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혼란스러워지고 불확실하게 될 때 진정한 평강은 모든 평강의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평강의 왕이신 주님, 주님 안에서
주님의 임재가 주시는 평강의 능력을 찾게 해주소서.
오늘도 주님의 평강으로 저를 강건하게 하시고,
이 혼란한 세상에서 제게 필요한 안정을 허락해주소서. 아멘
평강은 분쟁 없는 상황 그 이상이다.
평강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있다.
빌립보서 4:6-9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01 October Mon, 2012
Quaking Aspens [ Philippians 4:6 - 4:9 ] - hymn15
Now may the Lord of peace Himself give you peace always in every way. — 2 Thessalonians 3:16
While I was visiting Michigan’s Upper Peninsula, two trees caught my attention. Though the leaves on the surrounding trees were not moving, the leaves of these trees were fluttering with just the slightest hint of a breeze. I pointed them out to my wife, and she told me they were called quaking aspens. I was struck by the visual effect of those shaking leaves. While all the other trees appeared calm and steady, the quaking aspen leaves shook, even with only the faintest breeze.
Sometimes I feel like a quaking aspen. People around me seem to be moving through life without issues or concerns, apparently steady and secure, while even the slightest issue can unsettle my heart. I see others and marvel at their calm and wonder why my own life can so easily be filled with turbulence. Thankfully, the Scriptures remind me that genuine, steadying calm can be found in the presence of God. Paul wrote, “Now may the Lord of peace Himself give you peace always in every way. The Lord be with you all” (2 Thess. 3:16). Not only does God offer peace, He Himself is the Lord of peace.
When we enter the disturbing, unsettling seasons of life, it is good to know that real peace is available in the God of all peace.
Prince of Peace, teach me to find in You thecalming power of Your presence. Strengthenme today with Your peace, and grant me thestability I need in this turmoil-filled world. Amen.
Peace is more than the absence of conflict; peace is the presence of God.
Philippians 4:6-9
[6]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7]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8] Finally, brothers, whatever is true, whatever is noble, whatever is right, whatever is pure, whatever is lovely, whatever is admirable--if anything is excellent or praiseworthy--think about such things.
[9] Whatever you have learned or received or heard from me, or seen in me--put it into practice. And the God of peace will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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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9절)
이 구절은 바울을 통해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라는 권면입니다. 물론 바울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삶의 산 증거이며 모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 자신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뜻합니다. 그리하면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흔들어 놓을 수 없는 평안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이러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히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거스리고 마음에 요동을 치게하는 것들로 인하여 요즈음 불면의 밤과 씨름을 해야했습니다. 아직은 몸의 제한 가운데 살고 있기에 그러하지만 또한 그 가운데서도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도리어 말씀읽기, 기도하기, 편지쓰기, 말씀준비하기 등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성령님께서 주시는 궁극적인 평강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Good morning, 여러분 !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식구들에게 오늘도 변함없이 동행하시리라 믿습니다.
여러가지 사건과 부딛치는 세파 속에서도 평강의 하나님과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죽음을 이기신 우리 주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이미 승리했습니다. 할렐루야 !
오늘 만나는 모든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그것이 누구이든 무차별로 던지겠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믿습니다.
여러분 식구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합당한 은혜로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 데살로니가후서 3:16
데살로니가 교회는 가장 핍박을 많이 받았던 교회였습니다.
믿음 안에서 어린 교회지만 불과 바울의 복음전도로 갖 시작한 교회가 불과 1년 2년 안에 많은 순교자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많이 다루기떄문에 장례식때 데살로니가 전후서를 많이 인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 없이도 평안히 사는 사람이 있고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세상에 찌들려 평안을 잃고사는 자들도 많습니다. (우리 모두가 믿는 자로서 이 것을 경험하였고 현재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확신하는 것은 우리에게 세상사람이 알지 못하는 평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믿지 않는 사람과 믿음의 사람이 갖는 평안의 정도가 잘 구분이 안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믿던 모든 것이 끊어질 날이 올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들이 소유했던 참평안의 모습이 드러날 것입니다. 심한 박해가 없을 때에는, 세상의 모든 소망이 끊어질 그날이 오기전까지는 우리도 세상사람들과 별 차이를 못느낄 수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가지고도 고민하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건강문제, 경제문제, 안전문제, 자녀문제 등 등 수 많은 세상걱정이 우리를 짓누를 수도 있고 그런 우리 모습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다음의 찬송을 부르며 그런 우리 모습에 너무 실망하지 말고 다음의 찬송을 부릅시다. 삶과 죽음의 극한 박해속에서 오히려 평안을 누렸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연약한 우리 역시 그런 날에 너무나도 분명하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무엇인지를 알고 깨닫고 누리게될 것이다.
찬송가 539장
1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2 무섭게 바람 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3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 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4 바라던 천국 올라와 하나님 전에 뵈올 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앞에 서리라
(후렴)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어제도 인터넷 surfing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멜로 받은 뉴스를 하나 읽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5분 이내로 시간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양미진님의 댓글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선하심을 믿는데도, 하나님의 약속의 확실성을 믿는데도, 나도 모르게 어느새 불순종하고 있는 말씀중 하나입니다.
왜 먼저 염려할대로 다 하고 맨 나중에 속을 끓이며 기도하는지...
확신과 감사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지 않고 지푸라기라도 잡자라는 심정이 한 구석에 있는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참 서운하실 것 같아 죄송합니다.
나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염려하거나 혼자 속을 끓이지 않고 하나님과 대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