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마스크의 교훈 Lesson Of The Horse Mask [ 시편 119:33 - 119:40 ] 2012년 0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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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9일 (주일)
말 마스크의 교훈 [ 시편 119:33 - 119:40 ] - 찬송가 200장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 시편 119:37
우리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말들이 많이 있는 농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절기가 오면 몇몇 말들에게 마스크를 씌웁니다. 그것 때문에 앞을 못 보게 될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오랫동안 그런 말들을 딱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마스크에 대한 나의 추측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마스크는 성긴 망사로 만들어져 있어서 말들은 앞을 볼 수 있지만 말 눈에 질병을 일으키는 파리들은 그 마스크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 마스크는 말들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말들의 눈이 머는 것을 막아주었던 것입니다!
흔히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은 내가 말 마스크에 대해 잘못 알았던 것과 비슷하게 성경에 대해 잘못된 결론을 내립니다. 그들은 성경을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보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에 덮어씌우는 어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이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을 막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내가 말의 마스크에 대해 몰랐던 것처럼, 그들은 성경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성경은 좋은 것들을 보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을 멀게 하는 거짓들에 우리가 감염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성경은 삶을 즐겁게 누리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즐거움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성경은 진실을 알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거짓을 믿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줍니다.
오 주여, 지금 주의 영을 나에게 보내셔서
나의 눈을 만져 나로 보게 하소서
주의 말씀에 감춰진 진리를 보여주셔서
성경에 계시된 주님을 보게 하소서
성경 말씀으로 걸러 세상을 보게 되면,
세상과 성경에 대한 진리 모두를 알게 된다.
시편 119:33-40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36]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38]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39]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40]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공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09 September Sun, 2012
Lesson Of The Horse Mask [ Psalms 119:33 - 119:40 ] - hymn200
Turn away my eyes from looking at worthless things, and revive me in Your way. — Psalm 119:37
Not far from where my husband and I live is a farm with a lot of horses. During certain seasons, some of the horses have masks over their eyes. For a long time I felt sorry for the horses who weren’t allowed to see. But then I learned that my assumption about the masks was wrong. The masks are made of mesh, so horses can see through them. But flies, which cause eye disease, can’t get through them. The masks don’t keep the horses from seeing; they keep them from going blind!
Non-Christians often make conclusions about the Bible similar to the one I made about the mask. They think of it as something God puts over our eyes to keep us from seeing all the fun we could be having. They feel sorry for Christians because they think the Lord keeps us from enjoying life. What I didn’t know about the horse mask, they don’t know about the Bible. It doesn’t keep us from seeing all that is good; it keeps us from being infected by lies that cause spiritual blindness. The Bible doesn’t keep us from enjoying life; it makes true enjoyment possible.
The Bible doesn’t keep us from knowing truth; it prevents us from believing lies.
O send Thy Spirit, Lord, now unto meThat He may touch my eyes and make me see;Show me the truth concealed within Thy Word,And in Thy Book revealed I see Thee, Lord. — Lathbury
When we see the world through the filter of the Word, we learn the truth about both.
Psalm 119:33-40
[33] Teach me, O LORD, the way of Your statutes, And I shall keep it to the end.
[34] Give me understanding, and I shall keep Your law; Indeed, I shall observe it with my whole heart.
[35] Make me walk in the path of Your commandments, For I delight in it.
[36] Incline my heart to Your testimonies, And not to covetousness.
[37] Turn away my eyes from looking at worthless things, And revive me in Your way.
[38] Establish Your word to Your servant, Who is devoted to fearing You.
[39] Turn away my reproach which I dread, For Your judgments are good.
[40] Behold, I long for Your precepts; Revive me in Your righteousness.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회개라고 번역된 히브리말은 방향을 바꾸다
그리고 헬라말 (그리스어)은 관점을 바꾸다란 뜻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뀌어지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의 관점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뀌면서 나의 삶의 방향도 바뀌어지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배우게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저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저하는 열정으로 듣고 배우게 하시고, 감정이나 느낌이나 배웠다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적용이 따르게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리스도를 조금이라도 닮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35절)
성경(특히 구약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들과 이를 지키라는 명령이 많이 나타납니다. 자칫 신앙생활이 마치 무거운 짐과 의무로 보이며 인생의 즐거움을 마구 제한해야만 좋은 신앙인이 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게 보입니다. 또한 실은 성경에서 말하는 즐거움은 이 세상적인 즐거움과는 전혀 다른 차원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전혀 지켜야할 규칙과 법이 없는 축구경기를 생각해 봅니다.
골대도 없고, 금도 없고, 발로만 차야하는 제한도 없고, 상대방 선수를 마구 때려도 되고....마음내키는 대로 하는 축구경기는 과연 재미있을까요
이런 경기는 얼핏 자유로워보이지만 무질서하며 전혀 흥미롭지 못한(재미 없는) 난투극에 불과 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지켜야 할 규정과 법이 있기에 전혀 차원이 다른 묘미와 즐거움이 연출되는 것이지요.
우리 각자가 이 세상을 마음내키는 내로, 아주 자유롭게 산다고 한다면 그 상황은 그야말로 끔찍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소위 anomie(혼돈, 무정부상태, 불안한 정신상태) 라고 하지요.
하나님의 계명의 제한을 받으며 율법의 테두리는 벗어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자유, 차원이 다른 즐거운 인생의 전제조건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 신앙의 선진들이 이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자유를 추구하던 아담과 하와는 모든 것을 잃고 저주가운데 빠졌던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진리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1-32)
양에릭님의 댓글
양에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말의 마스크 예화가 좋은 insight를 주네요.
크고 선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더욱 신뢰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지금의 현재 상황에 내 이해를 가지고 판단하고, 두려워하고, 불평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