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골라내기 Panning For Gold [ 누가복음 18:18 - 18:30 ] 2012년 08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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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30일 (목)
금 골라내기 [ 누가복음 18:18 - 18:30 ] - 찬송가 94장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 베드로전서 1:7
알라스카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우리는 페어뱅크스 인근의 엘도라도 금광을 방문하였습니다. 광산과 골드러시 시절의 채광 기법 시범을 견학한 후에 우리는 직접 금을 골라내는 일을 해보았습니다. 각자에게 얕은 냄비 하나와 흙과 돌이 들어있는 자루가 하나씩 주어졌습니다. 자루에 들어있는 것을 냄비에다 쏟은 다음 물을 붓고 이리저리 흔들어 모래흙은 뜨고 무거운 금이 밑으로 가라앉게 했습니다. 바로 전에 숙련공들이 하는 것을 보았는데도 우리는 좀처럼 금을 골라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값진 것을 버리게 될까 무서워 값어치 없는 돌들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경험은 우리의 소유물이 진정 귀중한 것을 찾는 데 때로는 방해물이 된다는 것을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상황에 처한 부자 청년을 만나셨습니다. 그에게는 세상의 부요가 영적인 보화보다 더 중요했습니다(눅 18:18-30). 예수님은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24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돈이 악은 아니지만, 돈을 모으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면 그것은 우리로 참된 부를 상속받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탐욕스럽게 재물을 축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를 시련에서 지켜주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은 금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벧전 1:7).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재물 때문에 당신의 영적 부요에 눈멀지 않도록
예수님께 초점을 맞춰라.
누가복음 18:18-30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30 August Thu, 2012
Panning For Gold [ Luke 18:18 - 18:30 ] - hymn94
The genuineness of your faith [is] much more precious than gold. — 1 Peter 1:7
While on vacation in Alaska, we visited the El Dorado Gold Mine near Fairbanks. After a tour and demonstrations of mining techniques during Gold Rush days, we got to do a little panning for gold. Each person was given a pan and a bag of dirt and stones. After pouring the contents into the pan, we added water from a trough and swirled it around to stir up the silt and allow the gold, which is heavy, to sink to the bottom. Even though we had watched experts, we made little progress. The reason? Concerned about discarding something of value, we were unwilling to throw away worthless stones.
This reminded me of how possessions sometimes keep us from finding what is truly valuable. Jesus had an encounter with a rich man for whom this was true. His earthly wealth was more important to him than spiritual treasure (Luke 18:18-30). Jesus said, “How hard it is for those who have riche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v.24).
Although money is not evil, it can prevent us from inheriting true riches if accumulating it is the goal of our lives. To hoard wealth is foolish, for it is genuine faith, not gold, that will sustain us through trials and result in praise, honor, and glory to God (1 Peter 1:7).
I’d rather have Jesus than silver or gold,I’d rather be His than have riches untold;I’d rather have Jesus than houses or lands,I’d rather be led by His nail-pierced hands. — Miller
Keep your eyes on Jesus so you don’t allow earthly riches to blind you to spiritual riches.
Luke 18:18-30
[18] Now a certain ruler asked Him, saying, "Good Teacher, what shall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19] So Jesus said to him, "Why do you call Me good? No one is good but One, that is, God.
[20] "You know the commandments: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murder,' 'Do not steal,' 'Do not bear false witness,'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21] And he said, "All these things I have kept from my youth."
[22] So when Jesus heard these things, He said to him, "You still lack one thing. Sell all that you have and distribut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and come, follow Me."
[23] But when he heard this, he became very sorrowful, for he was very rich.
[24] And when Jesus saw that he became very sorrowful, He said, "How hard it is for those who have riche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For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6] And those who heard it said, "Who then can be saved?"
[27] But He said, "The things which are impossible with men are possible with God."
[28] Then Peter said, "See, we have left all and followed You."
[29] So He said to them, "Assuredly, I say to you, there is no one who has left house or parents or brothers or wife or children,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God,
[30] "who shall not receive many times more in this present time,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
댓글목록
양에릭님의 댓글
양에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은 분명한 분리와 구분을 기대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선과 악, 진리와 거짓, 빛과 어두움, 양과 염소, 천국과 지옥, 믿음과 불신, 생명과 죽음,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 . 등등
예수님이 종교적인 것, 위선적인 것을 무척 싫어하신 이유도 결국 분명한 분리와 구분을 미혹시키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부자 청년의 껍데기와 내면의 진실을 분리시켜 주신 예수님을 등돌리고 떠나간 그 청년의 길을 가지 않게 되기를 원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저의 우유부단함, 혼란스러운 생각들, 타협적 태도들, 수동적 태도들, 나태한 생각들을
쪼개게하시고, 분리 작업을 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에 걱정하며 등돌리지 않도록 용기와 믿음으로 더해주옵소서.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29-30)
본문의 부자청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좇고자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 땅에서 가진 소유를 버리지 못하여 하나님 나라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귀히 여기지만 세상의 재물에 더 마음을 빼앗긴 어리석은 사람의 대표격이지요.
주님께서 일찌기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분명하게 선포하셨습니다.
-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선택하라.(마 5:24)
-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
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선택하라.(눅 14:25-26)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고아나 거지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만을 최고의 가치로 믿는 믿음의 내용을 뜻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예수님과 이 세상의 것들을 대등한 가치에 놓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래서 거기 넘어가기 쉽습니다.
이 시대를 휩쓰는 교회의 풍조는 마귀의 주장과 비슷하여 우리를 헷갈리게 합니다.
- 예수님 믿으면 축복 받아 부자되고 출세도 한다.
- 돈이 있어야 하나님의 일도 할 수 있다.
물론 그리스도인이라고 부자되고 출세하지 말라는 것이 결코 아니며 돈 없이 맨손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축복과 출세 그리고 돈을 추구하는 그 자체에 절대적 가치를 둔 속 마음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 예수님을 바라보는 나의 눈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물질, 인간관계, 야심, 기대치, ... 나로서는 이런 것들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나의 알량한 "자존심"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내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존심에 눈이 가리워서 헛발질을 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를 고백합니다. 용서, 사랑, ... 등등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것들이 "자존심" 으로 덧씌우고 자기 합리화로 포장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드러내 놓습니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실한 믿음이 금보다 귀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실 금만 있으면 하지 못했던 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같고, 걱정도 덜할 것 같고, 좀 더 편한이 살 수 있고 세상의 수많은 문제가 별 어려움없이 해결될 것 같은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도 금이 귀하다란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금은 귀한 것입니다..
사람의 능력도, 행복의 기준도, 삶의 수준도 금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때로는 삶과 죽음의 문제까지도 금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래서 인간사의 모든 일들은 금 (돈)을 중심의 삶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런 은과 금이 없는 자였습니다. (사도행전 3:6) 우선 예수님 자신도 예루살렘에서 머무실 집이 없었고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도 금 (돈)이 없어 굶주리고 헐벗은 경험을 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의 공통된 고백은 확실한 믿음은 금보다도 더 귀하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이런 고백이 있는지 물어보셨다고 생각이됩니다.
그렇다면, 나는 나의 믿음이 이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금보다 더 귀하다는 고백이 있는가? 물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고백이 한번으로 끝나는 고백이 아니라 매일 아니 매순간 해야하는 고백이기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영원히 쇠하지 안고 썩지 않는하늘에 간직된 유업”이 (벧전1:4) 그리고
“믿음을 통해서만 영혼의 구원”이 (벧전 1:9)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인것처럼 살고 나의 물질과 시간을 사용하므로 드리는 고백이 내게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명인으로서의 고민보다는 오늘과 내일 먹고 살 것을 고민하는 생활인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확실한 믿음이 금보다 귀하다”란 성경말씀의 선언을 저의 오늘의 고백으로 받아들입니다. 나의 영원한 삶을 주님의 손에 부탁한 것처럼, 나의 매일의 삶을 주님의 손에 부탁하는 삶을 연습하고 살겠습니다. 사명인으로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