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의 아름다움과 찬양의 복 [ 시편 133:1 - 134:3 ] 2012년 2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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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형제의 연합은 아론의 수염에 흘러내리는 보배로운 기름이나 시온의 산들에 내리는 헐몬의 이슬처럼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 또한 여호와의 종들은 성전에서 손을 들고 늦은 밤에도 여호와를 송축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공동체의 연합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송축하라
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헐몬(3절) ‘거룩한 산’이란 뜻을 지닌 이스라엘 북쪽에 있는 산. 만년설로 덮인 봉우리에서 눈이 녹은 물과 산꼭대기의 낮은 온도 때문에 밤에 대기 중의 수분이 냉각되어 내리는 엄청난 양의 이슬이 요단 강으로 흘러가 이스라엘 땅에 물을 공급하는 주요 수원이 됨
본문 해설☞공동체의 연합(133:1~3)
시편 기자는 신앙 공동체의 아름다운 연합을 기름과 이슬에 비유합니다. 여기서 기름은 제사장(아론)에게 붓는 최상의 기름으로, 거룩한 직분을 수행하도록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을 상징합니다. 또한 머리에 기름을 붓는 예식은 정결의 의미가 있습니다. 헐몬 산은 이스라엘 북쪽 끝에 위치한 높은 산으로, 건조한 예루살렘과 달리 물이 많습니다. 공동체의 온전한 연합은 거룩하고 보배로운 기름이 머리에서 옷깃까지 흘러내림 같고, 헐몬 산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아,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생명과 은혜와 복으로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제각기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갖고 있지만, 모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자들입니다. 이를 기억하고 서로 존중하며 연합하는 관계를 이뤄 가야 합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라(134:1~3)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에 해당하는 마지막 시편입니다.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권유하며 하나님의 복을 노래하는 이 시는 하나님과 그분 백성의 친밀한 관계를 잘 보여 줍니다. 낮에는 물론이고 밤에도 맡은 바 성전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는 자들처럼,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모든 성도는 항상 깨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합니다. 거룩한 손을 들고,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의 성품과 행하신 일을 찬양해야 합니다. 성도의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주와 통치자로서, 그분을 섬기며 예배하는 자에게 복을 주심으로 응답하십니다. 찬양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아 누리는 쌍방적인 관계가 매일 우리 삶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 영생의 복을 함께 누릴 믿음의 지체들과 아름다운 연합을 이룹니까? 연합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소리 높여, 손을 들고,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합니까? 내가 경험한 찬양의 복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제 모든 일상이 여호와께서 흠향하시는 제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안일한 모습을 버리고, 눈을 뜨는 순간부터 주님을 기억하며 모든 감각이 주님을 향해 열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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