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여, 평안하라! [ 시편 122:1 - 122:9 ] 2012년 2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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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의 집에 오르는 길은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시편 기자는 예루살렘 성문에 서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기 위해 오르는 곳으로, 심판의 보좌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해 평안을 구하는 자에게 평안이 있고, 다윗의 집을 사랑하는 자에게 형통함이 따를 것입니다.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의 집
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예루살렘의 평안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본문 해설☞여호와의 집(122:1~5)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가자고 하자, 시편 기자는 아주 기뻤습니다. 그는 조밀하게 건축된 건물과 도시를 보고 감탄합니다. 다른 지파 사람들도 감사의 예배를 드리러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왔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고 다스리시는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정의가 실행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해 그와 그의 자손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이스라엘을 다스리길 기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에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이며, 큰 기쁨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특권을 혼자만 누려서는 안 되며, 주변 사람들에게 권유해 함께 누리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분의 공의를 실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루살렘의 평안(122:6~9)
시편 기자는 예루살렘을 위해 평안과 복을 빌라고 조언하고, 직접 예루살렘을 위해 기도하며 시를 마무리합니다. 그가 예루살렘을 이토록 의미심장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평강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예루살렘에 하나님이 거하시므로, 충만한 평강(히브리어로 ‘샬롬’)과 형통(히브리어로 ‘샬바’)이 기대됩니다. 평강과 형통은 예루살렘 성뿐 아니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미칩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이며, 평안을 사랑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이 평안해야 그곳에 있는 성전과 백성이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교회와 믿음의 공동체를 사랑하고, 그곳에 평강과 복이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 하나님의 집을 사모해 예배드릴 때마다 기쁨으로 나아갑니까?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해 함께 예배드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 이스라엘의 정치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며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까? 우리 교회에 주님의 평강과 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시편 기자처럼 예배드리러 성전으로 향하는 마음이 늘 기대와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교회와 공동체에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평안과 복이 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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