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구원자 하나님 [ 시편 123:1 - 124:8 ] 2012년 2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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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안일하고 교만한 자들의 조소와 멸시가 우리를 괴롭힐 때, 하늘을 향해 눈을 들고 여호와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적들의 맹렬한 공격을 받아 사냥꾼의 올무에 갇힌 새처럼 절망에 빠져 있던 이스라엘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도움으로 올무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긍휼을 바라는 기도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우리 편에 계신 하나님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3 그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4 그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5 그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안일(4절) 편안하고 한가로움. 또는 편안함만을 누리려는 태도
본문 해설☞긍휼을 바라는 기도 (123:1~4)
시편 기자가 속한 공동체는 안일하고 교만한 자들로부터 심한 조소와 멸시를 받으며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때에 그들은 눈을 들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주목합니다. 일반적으로 ‘손’(2절)은 도움을 상징하는데, 여기서는 긍휼을 바란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특별히 ‘종’을 비유로 든 것은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누구나 하나님의 도움을 바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종은 자신의 주인 외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습니다. 주인이 아닌 사람이 그를 도와줄 리도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신을 긍휼히 여기실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역시 조소와 멸시를 당하더라도, 우리의 주인 되시며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의 긍휼을 바라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편에 계신 하나님 (124:1~8)
어느 누구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원수가 이스라엘을 치러 일어났던 때를 상기하며, 자신들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대적의 힘이 아주 강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에 계시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멸망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원수의 이에 씹히지 않도록 그들 편이 되어 주셨고, 원수가 놓은 덫을 끊으심으로써 마치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것같이 그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들의 도움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이름에 있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능력과 권세를 나타냅니다. 천지를 지으신 전능자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실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만이 나를 도우실 분임을 확신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일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이 변치 않는 사랑으로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심을 확신합니까? 오늘도 나를 위기와 시험에서 건져 내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오늘의 기도사람들로부터 조롱과 무시를 당한다 해도 자기 연민에 빠져 움츠러들지 않기를 원합니다.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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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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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절)
옛날의 종들은 그 전 존재가 주인에게 달려 있으므로 오직 주인의 일거수 일투족이 그들의 운명을 좌우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자세로 은혜를 기다리는 것이 믿는자의 도리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결단을 한 그의 종,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의 삶이 온전히 주인이신 예수님께 달려있으므로 오직 그 손길을 바라보며 은혜를 기다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넋을 놓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