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축복하라 [ 로마서 12:9 - 12:21 ] 2012년 2월 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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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성도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붙들어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열심히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더 나아가 소망 가운데 환난을 참고, 원수와 박해자를 축복하며, 모든 원수 갚음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곧 악에게 지지 않고 오히려 선을 행함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행위를 통한 사랑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원수를 대하는 자세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20절) 은혜를 베풂으로 원수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부끄러움을 갖게 하고, 죄악에서 돌이키게 함을 뜻함
본문 해설☞행위를 통한 사랑 (12:9~13)
기독교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의 제자임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 사랑은 건강한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 사람들은 사랑으로 관계가 돈독해지고 서로 존경하게 됩니다. 바울은 형제 사랑을 구체적으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형제자매를 기꺼이 돕고,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하늘나라의 삶의 방식은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이로써 모두가 섬김을 받고 사랑받게 됩니다. 한편, 하나님을 섬기는 데도 부지런한 열심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은 소망과 인내로 직결됩니다. 성도는 믿음 없는 세대에서 보이지 않는 것과 바라는 것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원수를 대하는 자세 (12:14~21)
원수를 갚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닙니다. 가장 완전하게 보수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화목하게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화평케 하는 자의 노력을 아시기에,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타인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세상의 원칙과 하나님 나라의 원칙은 다릅니다. 세상에서는 선을 선으로, 악을 악으로 갚으라고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악도 선으로 갚으라고 합니다. 악을 이기는 최고의 비결은 선으로 악을 압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분노를 남겨 놓는 것은 몸속에 독소를 방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 나는 형제자매에 대한 사랑을 구체적으로 행하고 있습니까? 주님을 섬기는 데 게으르지 않고 열심을 냅니까?
● 마음을 같이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늘 겸손히 행합니까? 오늘도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오늘의 기도제가 당하는 고통에 매몰되어 관계를 파괴시킬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앙갚음하고 싶은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악을 선으로 갚는 쪽을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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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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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5 절)
매 순간마다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인생길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일이란 쉽고도 어려운 일이지요. 이는 오직 예수님의 심정으로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만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우리 주위에 즐거워하는 자와 우는 자는 누구인지 일일히 생각해 보며 기도합니다.
저들의 기쁨과 슬픔이 곧 우리 자신의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로서 더욱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