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인간관계 [ 로마서 14:1 - 14:12 ] 2012년 2월 5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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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믿음이 연약한 자를 비판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님께 있습니다. 믿음의 행위는 누구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의 확신대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서 합니다.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대에 섭니다.
☞다름을 인정하라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하나님 앞에 홀로 선 단독자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본문 해설☞다름을 인정하라(14:1~6)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를 누리는 비결은 모두와 화목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유와 권리는 상대적인 것이며, 심지어 대립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주장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해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앙적인 견해 차이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개인차를 인정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신앙이 깊지 못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또한 신앙이 아직 초보 단계인 사람들은 신앙이 깊은 사람들의 행동을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해 서로 존중하고 용납하며 배려해야 합니다. 판단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선 단독자(14:7~12)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죽은 자의 주님’이 되셨고, 생명의 부활을 통해 ‘산 자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우리 마음의 왕좌에 그리스도께서 앉아 계시면 결코 이기적으로 살 수 없습니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가 누구에게 속했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은 행위를 통해 드러납니다. 한편,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홀로 서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행한 일을 심판받는다고 생각하면, 쉽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행위를 결산할 때, 바로 자기 자신이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합니다.
● 함께 조화를 이루며 지내기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며, 그를 용납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정작 삶에서 그분의 주권을 얼마나 인정합니까?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업신여기지 않도록 늘 주의합니까?
오늘의 기도제 중심에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둘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저 자신과 환경의 소리가 아닌 주님의 음성만 듣고, 들은 대로 행하는 삶을 살고자 하오니 말씀으로 저를 깨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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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신앙생활의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사람들 간에 다를 수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지 못함으로 감정적으로 부디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그대로 존중하고 틀린 것은 가르치고 기도해야할 문제입니다.
그 기준은 우리 주님과 그 말씀입니다.
주님 때문에 다른 믿는 자를 존중해야하고, 또 주님께서 기준이 되심을 서로 인정하는 가운데 바른 신앙의 길을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체된 운명공동체임을 늘 기억해야합니다.
우리교회의 입문과정에도 있는 바와 같이 "본질적인 것은 타협이 있을 수 없지만, 비본질적인 요소는 다양성이 있다."는 원리에 기초하면 공평하리라고 믿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이 말씀을 몰랐던 바는 아니지만, 오늘은 이 말씀이 새롭게 여겨집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중에 하나가 이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다면서 과연 저럴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종종할 때가 있습니다.
제 믿음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문보는 것은 괜찮고 연속극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는 편견내지는 자기 주관적인 판단기준 말입니다.
이 것이 율법주의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이들이야말로 자신들의 거룩한 신앙습관을 자랑하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했던 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예수님은 "스스로 의롭다고 확신하고 남을 멸시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눅 18:9)
거룩한 신앙습관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판단하고 멸시하기 시작하면, 이런 습관들이 자기의가 되고, 오히려, 이런 습관이 없는 자들보다 더 추한 인간이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항상 먼저 자신을 돌아보며,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12절)
형제나 자매의 연약한 면을 정죄하고 멸시하기 보다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하며 오히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