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제사장으로 부름 받다 [ 로마서 15:14 - 15:21 ] 2012년 2월 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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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로 권면한 까닭은, 그가 이방인의 사도로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역사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보이신 것 외에는 말하지 않습니다. 또 그는 다른 사람이 이미 복음을 전한 곳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으려 힘씁니다.
☞이방인을 위한 헌신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복음 전파를 위한 원칙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편만하게(19절) 널리 가득하게
본문 해설☞이방인을 위한 헌신 (15:14~16)
로마 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한 것은 바울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필요한 조언을 덧붙입니다. 자신이 세운 교회는 아니었지만, 바울은 로마 교회에 특별한 정성을 쏟았습니다. 성도들은 서로를 돌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진정으로 그 은혜와 사랑을 깨달은 자라면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이방인의 사도라는 직분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복음의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위해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도 헌신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복음 전파를 위한 원칙 (15:17~21)
전도는 철저히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어떤 자세로 주님을 섬기며 맡겨진 사역을 감당했는지 고백합니다. 즉, 하나님께 받은 직분에 충성하면서도 자신은 숨기고 하나님의 역사하심만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랑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는 데서 바울의 진면모가 드러납니다. 그는 자신을 자랑하거나 드러내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복음 전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되, 역사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예루살렘부터 일루리곤까지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황무지만 찾아 나설 수 있었습니다.
●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소명은 무엇입니까? 바울처럼 형제자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사랑으로 헌신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신을 드러내지는 않습니까? 주님을 향한 섬김에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만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려 하다가도 저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어느 순간 고개를 들곤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뒤에서 묵묵히 충성하는 겸손한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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