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반석, 예수 그리스도 [ 로마서 9:25 - 9:33 ] 2012년 1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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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호세아와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이 따로 있다고 예언했습니다. 이방인이 의를 얻었다면 그것은 믿음에서 난 의입니다. 이스라엘은 의의 법을 따랐지만 행위를 의지했기 때문에, 율법에 이르지도 못하고 도리어 거치는 돌에 부딪쳤습니다.
☞ 구원받은 남은 자의 씨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의 축복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본문 해설☞ 구원받은 남은 자의 씨(9:25~29)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특별한 민족이나 혈통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구원받은 자들은 자격이 없어도 끝까지 믿음으로 남아 있었던 자들입니다. 아브라함을 포함해 먼저 부름 받은 자들은 자격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자격 있는 사람만 취하신다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많은 민족 가운데 소수였던 이스라엘이 구원의 씨로 부름 받았고, 그들 중 소수만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 소수는 자신이 구원받은 것으로 그치지 않고 구원의 씨가 되어 수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남은 자의 씨는 소수이지만 장차 많은 씨로 번성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남아 있을 충성스러운 소수를 부르십니다.
☞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의 축복(9:30~33)
구원받기 위해 노력한 이스라엘은 구원받지 못했고, 구원과 거리가 먼 이방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믿음의 법칙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사막에 홍수가 나서 별안간 골짜기에 물이 불어나면 전부 물에 휩쓸려 버립니다. 하지만 큰 반석을 붙잡고 의지하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반석이 있는데도 한사코 의지하지 않겠다고 거부하다가는 반석에 부딪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진 돌은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십자가의 복음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유대인이 걸려 넘어진 돌은 바로 복음의 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들이 걸려 넘어지고 내다 버린 돌이 새로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고, 그 위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 자격이 없음에도 구원받은 것에 얼마나 감사합니까? 먼저 부름 받은 자로서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구원의 씨가 되고 있습니까?
●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 자신의 노력을 더하느라 헛되이 애쓰지 않습니까? 내게는 예수님이 구원의 반석입니까, 걸림돌입니까?
오늘의 기도자격 없는 저를 ‘내 사랑하는 자녀’라 부르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응답하며 살게 하소서. 작지만 놀라운 생명의 힘을 지닌 씨로서 주님 나라 위해 생을 바치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하나님과 관계가 없고 또 하나님을 알지도 못한 우리들에게까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진정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것이 "하나님의 의"라는 사실을 묵상할 때 그 은혜가 더욱 넘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믿음이라는 통로를 따라 나에게까지 직접 닿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영광이시고, 엄위하신 창조주이시지만 또한 예수님을 통해서 섬세하시고 인격적인 분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를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1절. 율법을 지키므로 의롭게 되려고헀던 유대인들은 결국 율법의 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친히 명령하신 것이요, 하나님의 선과 의와 거룩함이 드러나있는 것입니다.
그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귀한 일이요 마땅히 해야할 의무일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지키므로 의롭게되려는 것은 스스로 심판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것 자체가 하나님 앞에 큰 교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의의 수준을 상대적인 것으로 과소평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인 인간의 의의 수준을 절대적인 하나님의 의의 수준 과대평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의에 이를 육체가 없다고 선언합니다. (갈 2:16)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땅히 율법을 지켜야하지만, 그것은 스스로 의에 이르려는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과 목적을 받아들이는 믿음과 감사의 고백으로 드려지는 행함이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약속, 언약)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과 목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나, 율법속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과 목적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것은 저주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내가 너를 애굽에서 구원하였으므로, 너는 내 것이다. 너는 나의 사랑받는 존재다, 너는 온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선택한 백성이다"란 선포와 함께 주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종국적으로 예수님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요 5:39, 46) 그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사셨기에 그는 우리의 주인입니다. 그의 죽음으로 우리를 위한 사랑을 보여주셨고 지금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그 분을 닮도록 (위대한 사명과 위대한 명령) 우리를 부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