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죄 앞에 평등하다 [ 로마서 3:9 - 3:20 ] 2012년 1월 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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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이방인이 유대인보다 나은 것도 아닙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죄 아래 있습니다. 이 땅에 의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은 온 세상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합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으며, 율법으로는 오직 죄만 깨달을 뿐입니다.
☞ 죄인 된 인간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본문 해설☞ 죄인 된 인간 (3:9~18)
마르틴 루터의 말대로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특별히 죄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인간은 죄짓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고성능 죄악 제조기입니다. 인간은 목구멍으로, 혀와 입술로, 입과 손발로 몸의 모든 지체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남을 해치고 독을 뿜어내며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개인의 자유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함을 강조하지만, 성경은 모든 인간이 죄의 노예 신분이란 점에서 평등함을 말합니다. 이 사실 앞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앞날에 고생과 파멸이 놓여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 생활의 시작입니다. 그럴 때 죄로부터 구원받고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 (3:19~20)
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죄인이며 심판과 저주 아래 놓여 있음을 선언하심과 동시에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제시해 주십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고 그 죗값으로 죽어야 합니다. 자신의 행위나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전혀 없습니다. 구원에 관한 한 인간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철저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와 목적을 올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율법으로 의로워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잘 아시면서도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모든 인간을 심판할 하나님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문제의 원인을 남이 아닌 나에게서 찾습니까? 매 순간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기를 사모합니까?
● 나는 철저하게 죄인임을 인정합니까? 죄 문제로 고민될 때마다 인간의 무력함을 아시고 가장 좋은 해결책을 주시는 주님께 나아갑니까?
오늘의 기도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합니다. 말씀이 저를 지켜 주심으로 제 혀와 입술과 손발이 죄악을 좇지 않고 거룩한 열매를 맺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선택 받았다는 자부심과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확신을 가진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모든 이방인들보다는 훨씬 의로운 사람들이라고 자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사도는 인간은 모두 다 악한 죄인이라고 단언합니다. 적나라하게 열거된 죄인의 모습에서 우리 인간의 죄악됨을 새로 느끼며 몸서리가 처집니다. 정녕 심판 받아야 마땅한 죄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죄인을 위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은 참으로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생생하게 기억하며 주님 위해 살겠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도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밝힙니다. (빌 3:6)
율법을 지킴으로써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바울이야말로 의롭다 인정함을 받아야할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령님의 조명하심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율법에 대해서 가장 잘 이해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라고 밝힌 바울의 깨달음은, 스스로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워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므로 의롭게될 수 있다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인간의 의의 수준으올 낯추는 죄를
그리고 인간의 의를 하나님의 의의 수준으로 높이는 죄를 법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의보다는 자신의 의를 추구하며 (롬 10:1-3)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는 자신을 신뢰하는 죄를 범하게된 것입니다. (빌 3:3-4)
오늘 본문의 주석에 언급된대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첫째, 모든 인간을 심판할 하나님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런 율법의 목적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가리는 베일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고후 3;6, 14)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자들만이, 율법의 참목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꼐서 율법으로 정죄받은 우리들의 죄의 댓가를 치루시므로,
값없이, 율법을 어겼음에도, 우리가 율법을 온전히 완전하게 지킨자들처럼, 의롭다 여겨주신 사실에 대해서 감사하며 감격할 것입니다.
잠간만 한눈 팔면, 어느새 자기 의를 내세우며 나를 자랑하고 나를 의존하는 자신의 모습에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신뢰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그런 삶을 살게하소서